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014832

아내의외도

비로그인 눈팅만 하다 제가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
어제 밤11시경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는 2년정도 다니던 공장에서 두달전 퇴사하여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 이였습니다.
저는 투잡으로 배달아르바이트 하고있으며 아내에게 전화가 오길래 받았습니다.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빨리 집으로 오라는 말과
옆에서는 남자 목소리가 들렸고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무슨일인지 전화를 해보니
공장직장동료 (예 쓰레기유부남)
쓰레기가 술 먹고 집앞에서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나봅니다
잠깐 쓰레기에 대해 설명하기전 과거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아내는 공장 통큰버스로 출근을 하였고 퇴근은 제가 데리러가는식으로 6개월?가량 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흘러 친한동료들이(쓰레기포함)생겼고 아내 퇴근시간과 저의 퇴근시간이 맞지 않아 30분정도 절 기다려야 하는걸 안 쓰레기가 호의로 남편 회사 근처에 내려줄까 어차피 집에가는 방향과 맞으니 아내는 지루하기도하고 그러면 고맙지 하며 그 이후 쓰레기와아내는 출.퇴근을 같이 하였습니다.
(나름 고맙게도 느꼈고 일주일에 한번 기름이라도 넣어주라며 아무리 같은 방향이라도 쉽지 않다고 고마운분이라 칭찬도 해주었습니다ㅜㅜ)
직장 스트레스를 퇴근후 동료들과 술과 회사이야기 안주거리 삼아 힘들어하던 공장 일 을 잘이겨내는가 싶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내는 그만두기를 원했습니다.
저또한 새벽에 일어나 잔업이 없으면 급여도 얼마안되는 공장 그만 두라 하였으며 그렇게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쓰레기가 집앞에서 아내를 기다리는게 이해가 되지도 않고 설마하며 물었더니 말을 하지 못하고 있길래 쓰레기 번호 달라해 전화를 하니 제가 생각하는 그런관계 아니고 집으로 찾아간다니 낼 전화준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시 아내에게 쓰레기가 왜 집앞에 왔냐고 하니
아내는
사실은 부적절한 관계 였다.
더이상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그만하자고 밀어내니 쓰레기가너희남편에게 다 말한다며 협박하며 질질 끌고 왔었나봅니다.
그러다 아내가 퇴사후 연락이 되지않아 찾아온거였습니다.
너무 어이가없어 화도 안났습니다.
집에 들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정리하자며
각자 다른방에서 자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다 이상한 소리가 들려 옆방을 확인하니
방바닥에는 맥주캔이 있었고 가위.고데기
아내는 창문에 걸터앉아 절 보며 흐느끼며 미안하다며 뛰어내릴려고했습니다.
달려가 끌어안고 펑펑 울었습니다...
몇시간을 울다 지쳐 잠들었고
아침에 쓰레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소송할꺼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 하고 할말이 많은듯 했고하고싶은말은 나에게 하지말고 법정에서 하라 하였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잠시후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자기도 와이프에게 이야기 에서
맞소송 한다고 합니다.
정말 사람새끼인지 궁금합니다.
글재주가 없어 보는데 불편하지 않으신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핸드폰으로 쓰느거라 오타이해바랍니다.
법적으로 일자무식이니 조언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댓글
  • 김소장님 2019/04/23 14:17

    상간남이,,,처음이 아닌듯,,,제일 현실적인 대처를 곧바로,,,고소를하셔도 형사로 뭔가 잡아서 하셔야할듯.

  • 착하게살게요 2019/04/23 15:38

    아 니 근 데 글쓴이님 마음안좋은건 알겠는데
    님부인이 젤쓰레기 아닌가요? 부인이랑 그남자랑 같이 처음에는 바람폈을텐데 님을배신한건 님부인이지 그남자가 아닌
    데요 내가그입장이라면 당연 그남자한테도 화나지만 부인한테 더화날거같은데?
    그남자한테 뭐라고 하기전에 님부인한테나 뭐라고하고 이혼하세요 어차피 한번바람핀 년은 무조건계속 바람피니까

  • 광형 2019/04/24 14:22

    서로 좋아서 바람 핀거면 상대남 부인 입장이 글쓴님 입장이랑 같을수 있겠네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멀로 고소를? 간통이야 없어졌으니....스토킹?

  • 새우발 2019/04/24 16:50

    돈 아까워말고 변호사상담받으세여.20만 아끼지말고 꼭

    (q7QA3F)

  • 길위에서 2019/04/24 16:51

    맞소송?? 하여간 쓰레기 새끼들은 하나깥이 똑같네요...진영 니들도 같아~....하라고 하세요...상황 봐서는 아내분은 반성하시는거 같고...쓰레기놈은 아직 멀었습니다. 쓰레기놈 지옥가기를 바랍니다!!!

    (q7QA3F)

  • 네벌마인들 2019/04/24 16:53

    이번엔 들켰지만
    모르고 넘어간 케이스가 꽤 될 듯요.
    친자검사도 진행해보세요

    (q7QA3F)

  • 뼈맞음아픔 2019/04/24 16:55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라던데

    (q7QA3F)

  • snimno1 2019/04/24 16:55

    쇼! 끝은 없는거야~

    (q7QA3F)

  • 드라쿨 2019/04/24 17:01

    솔직히 진짜 죽을 생각이었을까??
    진심으로 충고 하건데,,,
    여자는 할말이 없을 때 웁니다!!!!!!!!!!!!!

    (q7QA3F)

  • 바를정인 2019/04/24 17:03

    음... 일단 감정은 다삐고 현실을 말씀드릴께요 소송이니 그딴거 다 필요없구요 힘드시겟지만 아내와 헤어지세요
    어쩔수 없습니다 어쩔 똥물이 잇는데 똥물을 치우지않고 덮으려고 하십니까 냄새때문에 어짜피 똥물은 치워야 합니다

    (q7QA3F)

  • ragtime 2019/04/24 17:08

    1.아내랑 상간남이랑 부적절한 관계였다.
    2.아내가 미안하다며 자살시도를 하자 용서.
    (용서는 글쓴님의 뉘향스로 보아 제 추측입니다)
    3.상간남 고소를 진행 하려고 한다.
    4.그러자 상간남도 자기 와이프 한테 이야기 해서 역으로 글쓴님 아내를 상간녀로 역고소 하려고 한다.
    5.으잉? ㅡㅡ;;
    제가 이해한게 맞는건가요?

    (q7QA3F)

  • 얼룩토끼 2019/04/24 17:36

    정확하게 이해 한듯 한데요?

    (q7QA3F)

  • 쇠고기다시마 2019/04/25 17:11

    일단 와이프와 이야기해서 강O으로 신고하세요. 무조건 와이프를 용서한다라고 이야기하시고 앞으로 더 잘살자! 라고 이야기 하세요. 그후 상간남을 강O범으로 고소하세요. 내용은 처음에는 불륜이었지만 도중에 그만 할려고 했으나 남편에게 말한다고 지속적으로 협박하여 어쩔수 없이 성관계를 할수 밖에 없었다고..
    만약 뒤집어 저도 무고죄인데 그거 벌금만 내면 됨
    협박성 카톡 분명 있을겁니다.
    어차피 일 벌어진거 합의금으로 몇천 뜯어내세요.. 상간남 해결되면 이제 와이프도 정리해야 겠죠? 모든 재산 현금화 해서 다른곳에 숨겨두고 이혼 준비하세요..

    (q7QA3F)

  • 닉네임이니라 2019/04/25 18:05

    이 양반이 세상 이치가 신박하게 잘 아시네요
    이게 젤 빠릅니다.괜히 감정소비 하지 마시고 이분 말씀대로 똑 뿌러지게 현명하게 독하게 진행하시는게 맞고요 어느정도 일이 잘된다면 용서를 하든 이혼을 하든 그때 결정하셔도 안 늦습니다.

    (q7QA3F)

  • 우리가족행복보장 2019/04/26 17:12

    상간놈 가정 및 회사생활 초토화를 위해
    이혼소송과 상간놈 위자소송 함께 진행
    바람핀 부인은 놔두고 상간놈만 잡는건 법원에서도 불리
    상간놈 잡고 이혼 후 바람핀 부인과 같이 사는건 자유
    불륜 체증 필수

    (q7QA3F)

  • 알두부 2019/04/26 17:17

    바람핀 사실인정한 모든 내용을 녹취~와이프 대화든 그놈 통화든~자동녹취 어플까시구요~
    모든건 증거로~상간남 조져야죵~와이프는 그 나중이고

    (q7QA3F)

  • 헬스보이될뻔 2019/04/26 17:18

    하튼 틈만보이면 바람필라고 하는 개 썅년놈들이 문제죠!!꼬실라고하는놈이나 넘어가는 년이나

    (q7QA3F)

  • 토마토터프가이 2019/04/26 17:24

    뭔가 갑갑하다...

    (q7QA3F)

  • 짜장만짜장 2019/04/26 17:25

    지금 글쓴이 지금 심정은 배신감 때문에 힘든거같은데
    정말 한가지 글쓴이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당신은 부인과 결혼하고 살면서
    단한번도
    노래방.룸,안마,등등 다른여자와 몸을섞은적이 있나여?없나여?
    바람핀건 좋은건아니지만 본인 자신이 그런적이 있나 없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인을 용서할지 이혼할지는 본인이 판단해야하겠지만요

    (q7QA3F)

  • 순하게살자 2019/04/26 17:29

    이 양반아.살인자 욕할려면 살인해보고 욕해야되나? 상황파악 안되면 그냥 자라.
    아따 요새 보배 와이라노.짜증 존나 나네.

    (q7QA3F)

  • 꾸룩이 2019/04/26 18:07

    @순하게살자 살인하고 비교하다니
    지금 님이 쓴글이 내로남불이에요

    (q7QA3F)

  • 꾸룩이 2019/04/26 18:07

    @순하게살자 다만 걸리고 안걸리고 차이입니다. 이중적인 생각은 버리세요..

    (q7QA3F)

  • 100HP 2019/04/27 17:31

    짜장이나 주문해서 드세요

    (q7QA3F)

  • 헬스보이될뻔 2019/04/27 17:40

    와이프가 안마가고 남성오피갓다치자 남편모른다 그럼 와이프가 남편바람폇는데 퉁쳐줄까요??먼 말도안대는 x같은 비교를 하고잇나모르겟네

    (q7QA3F)

  • 푸포파 2019/04/27 17:51

    @순하게살자 근데 제생각엔 결혼한남자가 평소 유흥을즐기면서 다른사람과 몸을섞었다고생각하면 여자가 모른다고 가정해도 이런일에 여자한테 뭐라고할수는없다고봅니다.

    (q7QA3F)

  • 친일파타도 2019/04/28 17:25

    와이프분이 제일 문제네요.
    저같으면 같이못삽니다.

    (q7QA3F)

  • 무한발정기 2019/04/28 17:29

    처자식 먹여살린다고 투잡 하는 남편에 대한 보답으로 바람을 피는 마누라 년의 눈물연기에 속아 얼싸안고 폭풍오열이라...
    참 눈물겹다! 남편이란 자의 어리석음과 가련함에 눈물이 나고 마누라 년의 극악무도함과 뻔뻔함에 또 눈물이 난다!
    용서 참 쉽고 가벼운 단어였어...

    (q7QA3F)

  • 답답하네진짜로 2019/04/28 17:32

    님 와이프도 상간녀인데요 뭘 잘했다고 고소인가요

    (q7QA3F)

  • 갠지냄 2019/04/28 17:35

    부처아닌이상 같이 못 살아요

    (q7QA3F)

  • 100HP 2019/04/28 17:36

    자녀가 있으신가요... 없으시면..미련갖지 마시고 헤어지세요. 한번 새는 물...계속 새요...

    (q7QA3F)

  • 다사촌놈 2019/04/28 17:36

    누구나 실수할수 있습니다. 한동안 힘드시겠지만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가정 잘 추스리세요.

    (q7QA3F)

  • 발리맨7 2019/04/28 17:37

    이혼이 답이다

    (q7QA3F)

  • 냄새나는매갈년들빼액 2019/04/28 17:38

    그냥 뛰어내리게 냅두지ㅉㅉ

    (q7QA3F)

  • OKarmaO 2019/04/28 17:40

    ....
    상대 유부남
    한두번이 아닌듯 한데요?
    바로 소송이야기 나오는거 보니까요.

    (q7QA3F)

  • jade3 2019/04/28 17:42

    와이프가 특별한가 상간남이 못잊네.

    (q7QA3F)

  • 지나가세요 2019/04/28 17:43

    진짜 한번외도 하면 그버릇 못 고칩니다,,,
    저는 용서가 안될듯 싶은데요;; 그리고 뭐로 고소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님 부인이랑 남자랑 할때는 서로 좋아서 바람 폇는데 이제와서?? 님 호구 잡히지마시구요 ;; 잘생각 하세요 진짜 계속 생각납니다 부인이 다른남자랑 몸을 섞은거
    무시못해요 ;;;

    (q7QA3F)

  • 싼티나는블루 2019/04/28 17:48

    이사건에서 가장 나쁜사람은 바람핀 와잎입니다.즐길만큼 즐기고 버릴려는데 안떨어지니까 쑈하는 겁니다.상간남은 초짜인가 봅니다.엔조이를 사랑한죄

    (q7QA3F)

  • UrHoney 2019/04/28 17:57

    마누라 자궁과 식도 속에는 그 공돌이의 그것이 채 식지도 않았을건데 용서한다고여?

    (q7QA3F)

  • 한국은행총재될놈 2019/04/28 17:57

    나에게 이런 경우가 있다면
    난 거두 절 미 하고 두 년놈 목X버림~~

    (q7QA3F)

  • 소심한성공 2019/04/28 18:02

    님 부인하고 상대남 둘다 고소
    세상사 용서될께 있지

    (q7QA3F)

  • 2019/04/28 18:04

    그냥 넘길일은 아니고 이참에 맞소송해서 부인 정신들게 할겸 그놈버릇 고칠겸 고소하는게...
    적어도 망신은 줘야 할듯요
    그놈부인이 알고있나 진짜로?

    (q7QA3F)

  • 탱이85 2019/04/28 18:05

    와이프분도 쓰레기아닌가요?

    (q7QA3F)

  • 시쿠 2019/04/28 18:08

    창틀에 앉아서 글쓴이 올때까지 울면서 기다린거지. 절대 안뛰어내림.

    (q7QA3F)

  • 밥먹구다니냐 2019/04/28 18:08

    적반하장.상간남이 더 큰소리치는게 병신같다.
    쓰레기매립장 추천.
    아..옛날법이 좋구나.재앙이구나

    (q7QA3F)

  • 새우깡사랑 2019/04/28 18:11

    와이프는 남편몰래 다른남자 만나서 즐기다 헤어지자한거
    상간남은 나가지고 장난 치냐 해서 협박한거고
    남편은 용서하고 같이살고싶은거고....대충이건건데 남편분 잘생각하셔요

    (q7QA3F)

  • 뉴cls63amg 2019/04/28 18:12

    이럼 결국 저 상간남세끼 와이프만 피해자되네 글쓴이는 자기 와이프 쓰레기인건 왜 모를까 당신 입장에선 상간남이 쓰레기지만 저자식 와이프 입장에선 당신 와이프가 쓰레기야 둘다 쓰레기 짓한건데 이건 설마 이거 쏘랭이님 처럼 도움받고 싶은 마음으로 글 쓴건 아니겠죠...??

    (q7QA3F)

  • 다른관점 2019/04/28 18:12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친자확인부터 해보십시요

    (q7QA3F)

(q7QA3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