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9일. 처음으로 촛불을 들었던 날입니다. 사진첩을 보다가 다시금 이 사진을 꺼내보았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이 나라를 사랑했고 진정으로 걱정했습니다. 전쟁과 산업화, 민주화 속에서 수많은 피를 흘리며 지켜온 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자들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뭉쳤고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저 스스로 그걸 잊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 이상 길어지면 사족이 될 듯하네요. 이 때가 기억나 사진을 올려봅니다.
댓글
BDIA2017/02/07 22:07
저는 세번째 집회부터 나갔어요
우리 함께 힘내요
allends2017/02/07 22:29
지난 연말 촛불집회 때 사진입니다. 좀만 더 달려야겠네요.
노빠에문빠2017/02/07 22:47
촛불의 발화점이 된날.. 그날 참가하신 님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탈퇴한회원임2017/02/08 00:30
2016. 12. 17
YellowOcean2017/02/08 00:35
저도 처음 촛불든 날 나갔었는데요
인원은 그 어느날들보다 적었어도 그날 외쳤던 구호와 함성들은 그 어느주말보다도 뜨겁고 강렬했어요.. 제가 거기에 감동이 미친듯이 몰려와서 토요일날 계속나가게됐었죠 ㅠㅠ 아아 이게 정말로 나라걱정하는사람들이구나...했어요
프사가닉2017/02/08 00:38
다시 시작해봐요
회오리바람2017/02/08 00:42
귀태정권이 탄생한 대선 직후인 2013.1. 5 입니다.
회오리바람2017/02/08 00:50
여름 날 시청광장 - 2013. 8. 10
회오리바람2017/02/08 00:56
2013년 겨울 시청광장 (12.28)
회오리바람2017/02/08 00:58
2014년 8.15 광복절 시청광장에서...
실베리아2017/02/08 01:27
어찌 잊으리요..
BDIA2017/02/08 01:56
ㅠㅠ 동지들이 있어서 좋으면서 슬프네요
저질스런 물건들에게 지배받고 있는 현실이 화가 치밀고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우리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눈물이나요ㅎㅎ
저는 세번째 집회부터 나갔어요
우리 함께 힘내요
지난 연말 촛불집회 때 사진입니다. 좀만 더 달려야겠네요.
촛불의 발화점이 된날.. 그날 참가하신 님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2016. 12. 17
저도 처음 촛불든 날 나갔었는데요
인원은 그 어느날들보다 적었어도 그날 외쳤던 구호와 함성들은 그 어느주말보다도 뜨겁고 강렬했어요.. 제가 거기에 감동이 미친듯이 몰려와서 토요일날 계속나가게됐었죠 ㅠㅠ 아아 이게 정말로 나라걱정하는사람들이구나...했어요
다시 시작해봐요
귀태정권이 탄생한 대선 직후인 2013.1. 5 입니다.
여름 날 시청광장 - 2013. 8. 10
2013년 겨울 시청광장 (12.28)
2014년 8.15 광복절 시청광장에서...
어찌 잊으리요..
ㅠㅠ 동지들이 있어서 좋으면서 슬프네요
저질스런 물건들에게 지배받고 있는 현실이 화가 치밀고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우리가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눈물이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