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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사마귀와 싸우고 있습니다.(약혐)

작년 4월 처음 확인후 7월부터 치료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냉동치료중입니다. 그런데 아직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오늘도 냉동치료를 받고 왔는데 이상하게 발을 천장으로 올리고있으면 환부에 통증이 장난이 아니네요.
단순히 모세형관을 이용해 증식한다는 생각에 피가 덜갔으면 해서 발을 들고있는데 잘못된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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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Eleanor 2017/02/08 00:03

    저는 예전에 그냥 약국에서 파는 티눈고로 뺐던거 같은데.. 많이 아프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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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0:04

    자라는 속도도 그렇고 너무 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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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lqjs 2017/02/08 00:03

    네. 사마귀 바이러스가 퍼지는거라 피가 덜가는거랑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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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0:05

    역시 그렇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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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ustics 2017/02/08 00:04

    복숭아씨 짜서 바르세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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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0:05

    민간요법으로 악화된 분들이 있어서 무섭네요....
    다른치료법도 염두는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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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nker™ 2017/02/08 00:10

    네 민간요법은 절대 비추천요. 뜸도 소용 없어요. 장장 2년 8개월을 징하게 싸운 사마귀. 냉동치료 3회. 여기서 3회란 최초 완치된줄 알았다가 두번 더 재발했다는거. 티눈반창고 붙여서 파내고 별짓 다하다가 결국 없엔건 티눈액상약 바르고 파내면서 신발 바꾼거 ;;;; 그렇게 괴롭히던게 3주만에 소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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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1:05

    액상약 아랫분도 권하시던데.... 도전해봐야겠네요 고샹하셨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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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vendare 2017/02/08 00:05

    으으... 저도 한 5년 달고 다니던 티눈이 있었는데 군대다녀와서 사라졌습니다.
    고1인가 고2때부터 있었는데... 수능치고 바로 레이저로 도려냈더니 동전만한 분화구에서
    가운데만 솟아오르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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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0:06

    차라리 티눈이었으면 좋을거같네요... 그러면 칼로 난도질이라도 하는데 얜 비이러스성이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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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vendare 2017/02/08 00:13

    저도 바이러스가 원인인 사마귀였어요. 편의상 티눈으로 부르는데... 어렸을때 티눈도 있어봐서 차이를 압니다. 올리신 사진이랑 완전히 똑같은 양상이었구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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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心 2017/02/08 00:16

    저도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레이저로 두번 파냈습니다. 그러고 관리좀했더니 금새낫던데..저렇게 만성으로가게 냅두고 약만먹고하면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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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y_HoD 2017/02/08 00:22

    이렇게 고생하시는 걸 보니, 옛 생각이나서..댓글을 달아봅니다ㅠㅠ
    저도 처음에는 아프지도 않고 별로 신경쓰이지 않아서 몇년동안 그냥 달고 살았습니다..
    레이즈핸님과 비슷한 위치였고요, 그러다가 어느날 보니 한개였던 것이 옆으로 퍼져서 2개가 되어있고,
    뭔가 굳은살처럼 딱딱하게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그걸 몇번 떼어내고 그걸 하다가 가끔 살이 뜯어져서
    피도 좀 흘리고..이런 걸 별 생각없이 했었죠..
    그런데, 이놈이 글쎄 엄지발가락 안쪽으로도 퍼졌드라고요.. - _-
    그래서 '아..심각해졌구나' 싶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냉동치료.. 두꺼운 표피를 잘라내고 속살에 차가운 약물..그걸로 지지는 그거죠..
    치료는 안아픈데, 치료 후가 상당히 아팠는데..그걸 2달 버텼는데, 더 커지고 심해졌어요..
    그 다음에 받은 치료가 레이저..
    이녀석도 참 많이 아팠는데, 마찬가지로 효과가 없더라고요..
    아프기만 오지게 아프고..
    그렇게 괜히 건들여서 사마귀가 화났는지, 엄지발가락 안쪽에 사마귀는 정말 커져서
    무슨 혹같이 불룩해졌고, 블로그나, 병원 홈페이지에 있는 아주아주 심한 사마귀 환자처럼 되었죠..
    그 다음에 주사약물치료(무슨 항암제 같은 약물인데, 사마귀 세포를 죽이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 치료를 해주는 병원이 많지는 않은데, 찾아찾아서 주사를 발에 맞았습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아픈 주사는 처음이었어요...
    맞고나서도 정말 역대급으로 아프더라고요.. 이녀석은 제법 효과가 있었습니다.
    1주일이 좀 넘어가니깐, 사마귀 부위가 검게 변하고 피부가 죽은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사마귀 부위가 터지는데(?) 검은 죽은 피가 참 많이 나옵니다;;
    병원가서 죽은 피부 잘라내고 소독하고 그러다보니 새살이 뾰로롱 차오릅니다.
    '원래 내 발이 이랬구나' 생각이 들죠..
    하지만, 이녀석도 몇개월 지나면 재발을 하더라고요.
    모든 사람들이 해당되는 건 아니겠지만, 사마귀는 면역력 문제라고도 하더라고요.
    면역력 키우는 음식이나 약을 먹어보라고해서, 저는 홍삼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2달정도 꾸준히 홍삼 챙겨먹었더니, 정말 사마귀가 싸악 사라지더라고요.
    흔적도 상처도 없이 정말 싸악 사라졌어요.
    병원 치료도 하시면서, 면역력도 한번 챙겨보세요..
    ...기승전홍삼(면역력 키우기) 였던 거 같아요...
    아무쪼록 힘내세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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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0:31

    홍삼을 다시 먹어야겠군요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항암주사를 샹각하고 있었눈데 좀 더 생각해봐야겠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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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rylife 2017/02/08 00:34

    저도 1년반째 고생입니다
    냉동은 자주하고 주사도 맞았는데 조금 줄고 아직 남았네요
    요즘은 먹는약도 달래서 먹는중입니다
    돌아버리겠어요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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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0:59

    크 혹시라도 먼저 치료되면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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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npiggy 2017/02/08 00:36

    뭘 먹는건 효과 없구요. 나을때까지 파내는게 제일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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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우볼113 2017/02/08 00:38

    대추 씨빼서 두르고 다니세요
    대추가 독소 흡입하는 성질이 있어서 좋습니다
    악화됐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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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lina 2017/02/08 00:40

    조도 있어요 냉동치료했었고 다시갔을땐 괜찮다 했는데 지금 다시 증식하고있어요 일단 내비두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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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낙천가 2017/02/08 00:41

    다들 잘살았넹ㅋㅋ 난 그냥 칼로 도려넸는뎅 ㅋㅋㅋㅋ 아. 그전에 화이트로 발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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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붐. 2017/02/08 00:41

    저는 티눈밴드로 조지다가 손톱깎이로 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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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어라 2017/02/08 00:42

    저도 비슷한 위치에 약간 더크게 있었는데요... 특별하게 아픈거도 없고해서... 내버려두다가 마음잡고... 열심히 액상 사마귀약 바르고... 일도날이라고 하나요? 면도날같은건데 한쪽만 날이 난거 있습니다 문구사 가면 10개에 500원씩에 팔고 하더군요. 그걸로 도려내고 약바르고 도려내고 약바르고... 자꾸 하다보면 작아지게 되더군요. 나중에 작은 모형용 롱노즈 펜치로 뜯어내고 약바르고... 그러니까 두달 안되는 기간에 싹 다 뜯기구...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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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렁큰카우 2017/02/08 00:42

    http://m.slrclub.com/bbs/vx2.php?id=free&no=34337854
    극혐이지만....시원해보이네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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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0:58

    저도 봤었숩니다... 저건 엄두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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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어라 2017/02/08 00:43

    가능한만큼까지 도려내고 티눈연고 바르면... 됩니다. 무쟈게 따갑긴 한데... 좀 중독되면 션하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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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0:58

    티눈연고는 전에 많이 해봐서 하.... 곱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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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초롬 2017/02/08 00:46

    저도 손에 3개가 있었는데 레이져도 하고 약도 바르고 했는데 2년가까이 소용이 없더군요.
    근데 회사에서 일하다가 손에 반도체 접착용 에폭시가 묻었었는데 일 마무리하려고 바로 안씻고 30분 정도 지난담에 씻었는데 그이후로 1즈일만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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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0:57

    에폭시는...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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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08 00:50

    발바닥의 사마귀는 원래가 치료가 쉽지가 않습니다. 여러가지 치료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치료입니다. 재발을 하더라도 심해지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는게 치료도 쉽고 고통도 적습니다. 너무 많이 퍼진 발바닥 사마귀는 대학병원급으로 의뢰하기도 합니다. 다행인 점은 드물지만 어느날 갑자기 급속도로 호전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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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0:57

    그 호전이 저에게도 왔으면 좋겠네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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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깡망치 2017/02/08 00:54

    알로에가 직빵입니다.
    매일 주무시기전에 알로에 까서 붙이고 주무세요.
    테잎으로 감고 양말 신고 주무시면 됩니다.
    꾸준히 며칠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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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0:57

    수딩젤은 소용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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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악흑흑 2017/02/08 01:02

    1년동안 주사맞고 약바르고 냉동치료하던거 생각나네요ㅜ 걸을때도 힘들고 물놀이도 제대로 못가던거 생각하면 정말 다시는 싫네요ㅜ 면역력이 답인거 같습니다.. 고생많으시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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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1:03

    어서나았으면 합니다..... 완쾌는 되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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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맨소래담 2017/02/08 01:05

    브레오마이신 주시 맞으세요 잘 맞으시면 한 두어번에 없어져요 피부 전문 병원에 가시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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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J철이 2017/02/08 01:14

    음. 일반 사마귀는 손톱으로 뜯고 괴롭히면 없어지던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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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즈핸 2017/02/08 01:15

    통증자체가 달라요... 번식력도 장난아니구요. 둘다 나봤는데 티눈이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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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lower 2017/02/08 01:14

    병원에서 레이져로 한방에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발에 빵꾸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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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제오리92♥ 2017/02/08 01:32

    발에 나는 사마귀 참 오래걸리죠.
    저는 발에 티눈도 나봤고 사마귀도 나봤습니다.
    티눈은 그냥 막 잘라내고 떼어내고 해서 처리가 됐는데...
    사마귀는 위치가 너무 안좋아서 고생좀 했죠.
    참고로 군대에서 나서 치료했는데요...
    한 6개월간 항생제 주사 치료를 거의 2~4주 간격으로 하는데
    차도가 전혀 없어서 6개월쯤 지난 후에 냉동치료 딱 두번으로 끝장 봤지요.
    뭐 아마도... 항생제 주사치료로 사마귀를 거의 죽인 상태에서 냉동으로 끝장본 느낌이긴 합니다.
    항생제 주사가 겁나 아파요. 아마도 냉동만으로는 안될겁니다. 여러가지 해보심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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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의 2017/02/08 01:44

    수술하면 한방에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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