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말은 조사로 방향성을 지정하고 관계성을 정립하기 때문에 조사없이 쓴 글은 대게 막연한 형태가 됨.
M.Fran2019/04/22 18:31
ㅇㅇ 특징없는 글이됨
닉넴뭐하징2019/04/22 18:00
최소화 하랬지 없애라곤 안햇는뎅
으아악 아니야2019/04/22 18:12
너무 많이 넣으면 읽다보면
읽은 부위를 또 읽는 느낌이 듬.
뭐지? 내가 여기 읽었던가?
서슬달2019/04/22 18:12
내가 엥간하면 안쓰는 것들이긴 하네 ㅋㅋ 글 포장할 생각을 버리면 저것들 대부분 쓸 일 없음
뒤도라 너에게로2019/04/22 18:12
너무한 인생이었다. 이 인생에 우선적으로 드는 생각은 대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나 후회하는 순간이겠지만 다소 특이하게 나는 어린적 후후 불던 민들레 홀씨들이 생각났다. 봄이면 앞마당에도 하교길에도 피어있던 민들레들 그것들은 틀림없이 봄이라 피어났을 것이다. 가까스로 겨울을 버텨낸 채 완벽하게 자신을 지켜냈기에 꽃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 씨앗의 결실을 맺었을 것이다. 넌지시 부는 바람에도 무심코 내가 불어댄 입바람에도 시종일관 날라만 가는 홀씨들은 부디 새로운 비옥한 토지에 눕기를 바라며 운명의 바람에 자신을 맡겼을 것이다. 거의 대부분은 돌이고 모래고 척박한 곳에 떨어지지만 때로는 소똥 옆에 들어눕기도 했을 것이다. 이것이 인생이란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그 모든 일에 힘들어했을까? 이 죽음이 정말 끝일까란 생각이 죽음 앞에서야 비로소 든다. 매우 힘들었던 지난 날이 철저하게 혼자로 살아갔던 과거가 민들레 홀씨마냥 죽음 앞에 날려진다. 매우 아팠던 과거들이 철저하게 나를 괴롭혔음에도 이 죽음이란 굉장한 순리에 나는 놀랍게도 태연해졌다. 굳이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것이다. 너무한 인생으로 시작해 엄청난 인생이었다고 죽음의 끝에 마침내 그 씨앗이 퍼져 새로운 시작이된다고 그걸 이제야 알고 눈을 감는다.
앙리의 쥐잡이2019/04/22 18:13
엔터키는 어디다가 팔아부럿냐
마이트앤매직히어로2019/04/22 18:16
엔터키 후라이드 치킨
포스터씨2019/04/22 18:21
숨셔 임마
GCPD2019/04/22 18:13
중요할 때 임팩트 있게 하나씩 박아넣으면 좋은데
8282019/04/22 18:13
담백하게 쓰는게 생각보다 어려움.
달팽달팽이2019/04/22 18:14
모든 글을 건조하게 만드는 구시대적인 작법이네요.
귀요미정찰병2019/04/22 18:15
구시대적이라기 보다는 일단 문체 만들기 전에 기본부터 배우고 해야 함
자소서 같은 글은 안넣을수록 더 좋은 게 사실이고
일단 실력이 있어야 룩딸질을 할 거 아녀
떢뽂이2019/04/22 18:16
술술 읽히는 글이 좋은 글이라던데
지구생물2019/04/22 18:17
기교를 부리려면 먼저 기본기가 있어야 하니
루리웹-18600281012019/04/22 18:18
평소에 글 쓸땐 많이 안쓰는데 분량 채워야하는 자소서, 레포트 등등을 쓰게되면 부사가 많아짐
야 자주쓰는 부사 다 쳐내버리면 글 뭐라고 쓰냐 ㅋㅋㅋㅋㅋㅋ
저런걸 잘 넣는게 기술인데
최소화 하랬지 없애라곤 안햇는뎅
대부분의 조사, 부사를 다 쳐내고
10분쯤 뒤에 읽어보면 신기하게도 다 말이됨
엔터키는 어디다가 팔아부럿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자주쓰는 부사 다 쳐내버리면 글 뭐라고 쓰냐 ㅋㅋㅋㅋㅋㅋ
최대한 간결하게 하란 얘기 아닐까.
저런걸 잘 넣는게 기술인데
크아아아아앙 짱쌘 투명드래곤이 울부 짖었따!
저깄는거 포함 하나도 안됨
그러니 투명드래곤이 명작이지
저런 부사들은 강조할때 쓰면 좋을 거 같은데
대부분의 조사, 부사를 다 쳐내고
10분쯤 뒤에 읽어보면 신기하게도 다 말이됨
그러니까 부사지
우리나라 말은 조사로 방향성을 지정하고 관계성을 정립하기 때문에 조사없이 쓴 글은 대게 막연한 형태가 됨.
ㅇㅇ 특징없는 글이됨
최소화 하랬지 없애라곤 안햇는뎅
너무 많이 넣으면 읽다보면
읽은 부위를 또 읽는 느낌이 듬.
뭐지? 내가 여기 읽었던가?
내가 엥간하면 안쓰는 것들이긴 하네 ㅋㅋ 글 포장할 생각을 버리면 저것들 대부분 쓸 일 없음
너무한 인생이었다. 이 인생에 우선적으로 드는 생각은 대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나 후회하는 순간이겠지만 다소 특이하게 나는 어린적 후후 불던 민들레 홀씨들이 생각났다. 봄이면 앞마당에도 하교길에도 피어있던 민들레들 그것들은 틀림없이 봄이라 피어났을 것이다. 가까스로 겨울을 버텨낸 채 완벽하게 자신을 지켜냈기에 꽃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 씨앗의 결실을 맺었을 것이다. 넌지시 부는 바람에도 무심코 내가 불어댄 입바람에도 시종일관 날라만 가는 홀씨들은 부디 새로운 비옥한 토지에 눕기를 바라며 운명의 바람에 자신을 맡겼을 것이다. 거의 대부분은 돌이고 모래고 척박한 곳에 떨어지지만 때로는 소똥 옆에 들어눕기도 했을 것이다. 이것이 인생이란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그 모든 일에 힘들어했을까? 이 죽음이 정말 끝일까란 생각이 죽음 앞에서야 비로소 든다. 매우 힘들었던 지난 날이 철저하게 혼자로 살아갔던 과거가 민들레 홀씨마냥 죽음 앞에 날려진다. 매우 아팠던 과거들이 철저하게 나를 괴롭혔음에도 이 죽음이란 굉장한 순리에 나는 놀랍게도 태연해졌다. 굳이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것이다. 너무한 인생으로 시작해 엄청난 인생이었다고 죽음의 끝에 마침내 그 씨앗이 퍼져 새로운 시작이된다고 그걸 이제야 알고 눈을 감는다.
엔터키는 어디다가 팔아부럿냐
엔터키 후라이드 치킨
숨셔 임마
중요할 때 임팩트 있게 하나씩 박아넣으면 좋은데
담백하게 쓰는게 생각보다 어려움.
모든 글을 건조하게 만드는 구시대적인 작법이네요.
구시대적이라기 보다는 일단 문체 만들기 전에 기본부터 배우고 해야 함
자소서 같은 글은 안넣을수록 더 좋은 게 사실이고
일단 실력이 있어야 룩딸질을 할 거 아녀
술술 읽히는 글이 좋은 글이라던데
기교를 부리려면 먼저 기본기가 있어야 하니
평소에 글 쓸땐 많이 안쓰는데 분량 채워야하는 자소서, 레포트 등등을 쓰게되면 부사가 많아짐
연재 하다 보니까 분량 채우기 힘들어서 간간히 쓰게 됨
조사를 잘 넣는게 중요하지, 최소화하는게 중요한게 아닌데.
조사'는' 필수임. 수사관계'를' 만드'는' 말이니까.
굳이 넣지 말아야 할 걸 "넣지 말아야지"여야지
"최소화 해야지"는 아닌 것 같음.
지식추
한마디로 요약하면 글을 간결하게.
이건가?
그런데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은 부사 없으면 잘못하다 ㅈ되는 경우가 많지 않냐?
세상에 필요 없는 게 어딨어?
적재적소가 가장 중요한 법이다.
중요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