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후보는 손버릇 나쁜 로키.
괜히 테서랙트를 챙겼다가 타노스에게 포탈 제조기를 넘겨줘 스톤 모으기를 도와주는 꼴이 되었다.
그래도 로키가 슬쩍하지 않았더라도, 나름 인피니티 스톤인데 저 정도 폭발로는 멀쩡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로키니까 그럴 수 있다.
두 번째 후보는 분노조절장애 스타로드.
사실 작중 묘사만 보면, 스타로드 때문에 어벤져스가 인피니티 건틀릿을 뺏지 못했고, 결국 전 우주의 반갈죽이 일어난 것 처럼 보인다.
다만 감독 발언으로 저때 타노스가 건틀릿을 뺏겼다면 타이탄에서 다 몰살 당했을거라는 언급이 있는 만큼 스타로드의 트롤링이 있건 없건 실패했을 확률이 높다.
애초에 이 과정 자체가 14,000,605 루트 중 단 1가지 루트이기도 하니까.
그렇다면 진짜 트롤러는 누구인가?
바로 가모라다.
"소울 스톤"의 위치는 가모라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모르는 채 숨겨져 있었다.
그리고 본인도 자신이 타노스에게 잡히면 그 정보가 타노스의 손에 들어간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모라는 타노스와 마주칠 확률이 높은 노웨어에 가는 걸 선택했다.
우리의 진정한 트루-갓 토르께서는 이를 예견하고 타노스를 죽일 무기를 먼저 구해야 한다고 보았다.
만약 가모라가 토르의 계획대로 행동했다면?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다 모으기도 전에 토르와 만나 그대로 죽었을 것이다.
진짜 저 때 토르말대로 갔으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아닌 토르4가 되었을 것
커플이 트롤
국내 예매만 9UBD를 가볍게 넘는 어벤져스4편이 안나왔을테니 씹하드캐리인건데
가디언즈 오브 트롤
저저 드레노어 한번 말아먹은것들이랑 똑같이 생긴 녹색 괴물놈이 망쳐놨구만! 가로로보나 세로로보나 가로나같은 것
커플이 트롤
서로 준비만전으로 다이다이까도 지는데 무슨소리
진짜 오늘 보는데 어처구니가 없더라
영웅들 두뇌가 중이병 걸린애들 수준이야
타노스가 똑똑하고 강하게 보일려면 다른애들을 떡락시키는 수 밖에ㅋㅋ
헐리웃도 마블도 이런 방식에선 못 벗어나네...
가모라 동생도 트롤아니냐
진짜 저 때 토르말대로 갔으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아닌 토르4가 되었을 것
국내 예매만 9UBD를 가볍게 넘는 어벤져스4편이 안나왔을테니 씹하드캐리인건데
UBD가 뭔가 했네
가디언즈 오브 트롤
쫄따구들만 트롤인데
트루리더 토끼는 일 열심히 함
나는 왜....
아닌데. 내 피 같은 돈과 팝콘을 무의미하게 만든 ㅂㅈㅎ인데
저저 드레노어 한번 말아먹은것들이랑 똑같이 생긴 녹색 괴물놈이 망쳐놨구만! 가로로보나 세로로보나 가로나같은 것
진짜 트롤러는 드렉스 아닐까
노웨어에서 걔가 타노스 반갈죽 한다고 자기 멋대로 깝치다가 애들이 얘 제압하느라 소리 나서 들킨거니
근데 노웨어 불타던거 생각하면 타노스가 계락을 짜고 미리 기다리던건지.....
타노스가 이미 리얼리티스톤 얻고 환상깔아놓은채 기다린건데..
로키 빼면 커플이 쌍으로 트롤링하다 우주 반갈죽됨
그래도 가모라는 위험한상황에서 본인 죽여달라했고 실제로 시도는했잖아
애초에 타노스와 마주치지만 않았어도 그 위험한 상황이 안생겼을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