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신입사원의 패기
작년 우리회사 영업실적이 완전히 부러졌어
그래서 영업부장이 졸라 빡쳐서 아침회의 시간에
판매실적이 너무나 저조하다면서 영업부 직원들을 호되게 까는거야
"너네 올해 제대로 실적 못 올리면 다 짜르고 세일즈 인원 다시 뽑을거니까
알아서 해"
영업부장이 이렇게 말하고 나서 새로 입사한 축구선수 출신의 영업사원에게
물어보는거야
"야 너 축구했으니까 알 거 아니야 축구팀이 계속 지기만 하면 어떻게 해?
그 선수 방출되지?'
그때 신입사원이 뭐라고 하는 줄 알아?
신입사원 왈
"선수 개개인에게 문제가 있으면 그 선수를 갈아 치웁니다.
그러나 팀 전체가 문제가 있으면 대개 감독을 갈아치우죠"
내가 회사생활하면서 그렇게 통쾌한 순간이 없었다.
부장 겁내 쪽팔려서 얼굴 우럭부럭 빨개지는데 결국 아무말 못하고
회의 황급히 종료시켜 버리더라.
그리고 그 신입사원은 우리회사에 레전설로 남아있다.
팀원 전체가 문제가 있으면 팀원 전체를 갈아 치우고.
팀 성적이 저조하면 감독을 갈아야지.
그리고 협회에서 학연,지연으로 자리를 채우고
펑~~~~
월급 많이 주고 다른 회사에서 스카우트 해오지만 월급 루팡이 되고
다른 직원들은 그 직원의 월급을 듣고 실력이 없지만 너도나도 월급인상 요구
그리고 구조조정
실화는 아닌듯 ㅋㅋ
역씌 시닙사원이다!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은 으린슨슈예 패기 메카니즘은 상당히 통캐해요. 보셰요 으린슨슈 패기롭게 팀장에게 돌지꾸로 빈볼박아놔쓰요. 심지어 보닌예 사헤생할 미숙함을 이용해스 팀장이 혼내지도 모탈 상황까지 계산해따는 즘을 칭찬하지 아늘수가 읍게쓰요. 제가 그듭말씀드리지만은 으린슨슈드른 항상 퍠기가 늠쳐야 대그등요 보닌이 실수해도 크게 질챽받지 안넌 시기이기 떄무네 항샹 자신감을 가꼬 일해야 한다 그그시 승장예 지름길이다라고 보닌은 팽가해요. 그나즈나 축구와는 밸게로 야구는 한예름에도 갱기 치르기 떄무네 슨슈, 감독 문제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도 한몫하그든요. 작넨에 궁내에 옐돔까지 행승대서 슨슈들과 간중들 녹초가 되엇어쓰요. 그릏기 때무네 한예름에도 시워나게 갱기할 수 있는 돔구장 신축이 시급하다 보닌은 그릏게 섕각해요
"오유인 개개인에게 여친이 없으면 그 오유인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유인 전체가 여친이 없으면 대개 운영자의 잘못이죠."
그렇다. 여친이 없는 건 우리 탓이 아니었다.
운영자 탓이었다.
그러면 사이좋게 감독도 갈아치우고 팀도 갈아치우죠!
저렇게 조근조근하게 차분하게 한방먹일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ㅠㅠ
솔직히 실화는 아닌거같아요
언제나 이런글 보면 뭐 부장, 윗사람들은 아무말 못하고 얼굴만 발개지다가 급하게 상황종료하는걸로 마무리가 되더군요
하지만 현실은 그런 말하면 오히려 회의는 더 길어지고 말도 더 잘합니다. 특히 찰진욕을 잘 하시죠
이런거에서 느끼는 희열감은 좋지만.. 다른글들도 그렇고 다 레파토리가 비슷해서 이젠 실화라는 생각이안드네오
짜른다는게 열심히 하라는거지. 영업이 힘들어지면 회사 전체가 힘들어지는거임.
부장: 사장 갈아야겠다 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