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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란게...

예전엔 배경날림이 좋았으나...
어느순간부터 이사진이 어디서 찍은건지... 배경이 없으니..
알지도 못하겠고.. 그래서 조리개 쪼아서 찍다보니
풀프 쓸 필요가 있을까...생각하게되고..
다들 각자 사진에 추구하는 방향이란게 있으실것이고..
화질이니.. 쨍함이니..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일까요?
후지로 넘어오니 사진에 따뜻함이 많아진듯하여 좋네요.
장농에있던 카메라들이 책상 위에 자리잡고있고
출근길 가방에 t20 수동렌즈하나 넣고 다니고 주말엔 H1들고
나가니... ^^
설정값하나나 만지는거 따라 사진이 달라지니 ..^^
그냥 지나가는 후지피플에 주저리 주저리 입니다.

댓글
  • 리빰 2019/04/19 11:09

    저도 미칠듯이 날아가는 아웃포커싱 좋아했지만..
    요즘은 배경도 예쁘게 담긴 사진이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냥 보는 시선이 달라진걸까 싶어요
    가끔 미친 배경날림이 떙기기도하지만 적당한게 좋은것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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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odB™ 2019/04/19 11:12

    네~^^ 요즘은 배경도 함께 나오는게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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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루™ 2019/04/19 11:37

    저랑 같은 경험 생각을 가지진 분 보니 공감이 많이 갑니다.
    지금 하드에 수만장의 사진이 담겨있지만
    지나보니 정말 졸은 사진은 무얼로 어떤 기술로 찍었느냐가 아니라
    그때그때의 기록과 생각이 담긴 거더라구요.
    아이들의 성장, 가족들과의 추억, 혼자 또는 여럿과의 여행...
    순간순간 돌아보고 반추하는, 그리고 그런 기록 자체가 소중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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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니와예리미 2019/04/19 11:49

    저도 풀프레임환산 35mm 젤 좋아합니다
    어느정도 배경도 나오면서 이쁘게 나오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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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싱한고추 2019/04/19 12:36

    배경 날리는거 보고 카메라 쓰시는 분들 많은 것 같은데 어느 순간을 지나면
    배경 지우는 것에 별로 연연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냥 분위기상 필요에 따라 조금 날아가는 느낌만 주면 족하고
    칼같은 화질보다 어느 선 이상만 해주면 되고... 뭐 그렇네요
    디지털 시대에는 소위 “풀프레임”이라고 부르는 135 규격에 그리 연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135 판형 카메라 사용하지만... 판형 때문에 사용하는 물건은 아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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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이런....... 2019/04/19 12:44

    정말 같은 생각입니다
    근데 계속 반복되죠..^^
    조리개 높은 렌즈나 크롭바디사면 괜히 아웃포커싱 부족한것같기도하고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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