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빨리간다 싶을땐...

30초가 이리 긴 시간이였구나 싶고

59초는 길고 1분은 짧다..

게시자 분께는 죄송합니다. 근데 제 경험상 물구나무 서기가 더 짱인듯, 1초의 초침이 분침으로 느껴짐, 플랭크 미안, 그치만 넌 엔조이였음.

저 자세에서 손을 얼굴로 올린 다음
손가락을 이용해 귀막고 코막고 눈 가리고 남은 손가락은 입안에 넣고 입은 벌리고 버티기!

전 예전에 복싱 배우다가 스파링 처음 했을때 그 시간이 무슨 엄청 길었는데 ㄷㄷ

10년 전에 4분 지금은 1분도 못해요. 1분은 느린데 10년은 빠르다. ㅠㅠ

남자 분들 같은 경우엔 군대 안다녀 오셨다면, 군입대도 한 방법입니다.
군대가서 시간의 상대성을 제대로 팍팍 느끼면서 배울수 있어요.
내 휴가 날짜는 죽어도 안올거 같이 느리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막상 휴가 나가면 3박 4일이 3.5초로 느껴집니다.

흡연자들은 금연해보는 것도..
몇달은 끊은 것 같은데 3일차

근데 플랭크하면 인대안늘어나요?안부러져요?
운동알못입니다..

군대에 가세요

군대를 가면....

저 이 운동 지금 1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30초도 못 견뎠었는데 지금은 오래하면 10분까지 견뎌봤어요.
바닥에 타블렛 놓고 유튜부 보면서 하는데요.
평균 5분 하고 10분정도 쉬고 다시 5분 하고 그런식으로 하루에 30분을 하는데요.
정말 살이 빠지긴 해요.
뱃살도 쏙 들어가구요.
배의 중심부근 양쪽에 보조개처럼 쏙 들어간 자국이 생겼어요.
체중이 80킬로 정도였는데 지금은 73킬로정도까지 떨어졌구요.
단점이라면 목아지가 오지게 아프구요.
이 운동 하면서 한의원을 세번은 넘게 간거 같아요.
또 팔꿈치가 엄청 거칠어져요.

정기적으로 일주일마다 이벤트를 만들어놓으면, 시간이 빨리가는게 즐겁더군요. 술마시기, 낚시하기, 여행가기, 좋아하는 사람 만나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