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부터 올해 초 고속도로 위에서 네트워크 구축 작업을 했음
한창 추울때라서 그런지
바로 옆에 차들 쌩쌩 지나가면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힘들고 딱 봐도 음주운전인듯 한 뿅뿅이 근처까지 오는 위험한 상황도 몇번 겪음
따뜻한 낮에 일하면 안되겠냐 싶겠지만
공사 지연 되면 절대 안 된다고 밤낮없이 심지어 철야도 했음(설날에 고속도로 하이패스랑 cctv안 된다면 어떨지 상상해보셈)
여튼 일이니까 힘들어도 열심히 했는데
문제는 임금체불
일 도와달라 했던 사장이 입 싹 닦고
요즘 자기가 힘들다 돈 바로는 못 줘도 돈 생기면 바로 줄게라고 구슬림
그래도 나는 같이 고생했으니 일았다 나중에라도 꼭 달라 이야기 함
결국 그게 반년이 지남
푼돈 벌어서 나도 취업 준비해야 되고
돈 들어갈 일 많은데..
착하게 얌전히 있으니 손해는 나만 보네
결국 노동청 진정서 내고 옴
감독원 만나기 전까지
통화내역이랑 작업일지 문자내용
전부 챙겨둘 예정임
오랫동안 같이 일했던 사장인데
와 진짜 이런식으로 노동력만 쏙 빼먹고 버리네
유머는 나 말고도 이런 일 겪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거..
혹시나 받아야할 돈 못 받으면 겁먹지말고 그냥 노동청 바로 가세요
눈치 볼 필요없음 임금 체불 하는 놈들이 나쁜놈들이지
요즘 애들은 1달만 밀려도 간다던데 반년 기다려줬으면 엄청 오래기다렸네
반년이라니;;; 너무 많이 참으셨네요....
가만히 있으면 호구로 봅니다 요즘 세상은
받아야할 돈 못받는게 눈치보이면 핑쉰인거야
굴하지 말고 작성자처럼 노빠꾸로 받아치자구
잘해결됐으면좋겠당
사장한테 인실ㅈ좀 보여줘
파이팅
요즘 애들은 1달만 밀려도 간다던데 반년 기다려줬으면 엄청 오래기다렸네
잘해결됐으면좋겠당
받아야할 돈 못받는게 눈치보이면 핑쉰인거야
굴하지 말고 작성자처럼 노빠꾸로 받아치자구
반년이라니;;; 너무 많이 참으셨네요....
가만히 있으면 호구로 봅니다 요즘 세상은
체불기간으로 볼때
미안하다 한마디듣기 힘들겠네
이렇게까지 해야겠냐, 상황이 좋지않았다, 밀린급료들 버느라 정신이 없었다등
변명 겁나늘어놓겠네
사장한테 인실ㅈ좀 보여줘
세상에는 사람보다 강아지가 더 많은 것 같아
고속도로작업 진짜 추워뒤짐... 7겹 껴입어도 차 지나갈때마다 칼바람이 파고 들어옴
임금 체불은 법정 최고이자로 계산해준다는게 사실임?
파이팅
임금체불 악덕사장 다녀갔나본데. 비추가 1씩 찍혀있냐 ㅋㅋㅋ
참고로 합의하러 노무사에서 연락와도 합의 해주지 말고 노동청으로 해
합의하러 오는 회사 대부분 사장입김 닿는 쪽이더라
자기는 임금 못받은 상태에서 지 눈앞에 돈봉투 들고 약올리던 사장이랑 측근 찔러 죽이고 불태웠다 징역살고 나온 인간이
노가다 오야붕 짓 하면서 임금체불 밥먹듯이 하더라.
나도 노가다 하다가 이거땜시 그만둠...
시발련들이 돈을 제때 안줘시바
화장실 급할때랑 나올때 다르다고 이런 경우 흔하더라
관급공사 수주업체의 임금체불은 진짜 악질인데..
??? : 먼저 말부터 하지 노동청에다 먼저 찌르냐 요즘 알바들 싸가지 없네 ㅉㅉ
뭐여? 예수여? 반년이나 기다리게? 꼭 돈 다 받아내길!
반년동안 돈을 안줬다고? 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