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사진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인물 사진을 제 사진 생활의 컨셉으로 잡고 찍으려고 강의도 듣는 중입니다 ㄷㄷ
(역시 장비나 실력은 현질이.. ㄷㄷㄷ)
사실은 인물 사진을 찍고 싶다! 라는 개인적인 욕심에서 시작했다가 혼자 심각해진거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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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들으면서 느끼는 점은 심도는 '마이크로 포서드 정도면 충분하다'라는 것입니다.
사실 항상 인물사진 하면 최대개방 사진만 보다가,
심도가 적절하게 깊으면서도 인물에 집중되는 사진을 보고 거기에 꽂혀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ㄷㄷ
대부분의 인물사진을 올림푸스 기준으로는 25mm, F1.8 ~ F8 정도로 찍으시더라구요.
그 분이 올림푸스를 쓴다면 25mm F1.8만 마운트하고 상업사진을 하고 있는 것이죠.. 살짝 충격이 있네요 ^^
그래서... 장터 보신 분들은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장비 다이어트 하고 있습니다.
이 렌즈가 있으면 사진이 더 잘 나올까 하면서 하나 둘 씩 모았던게 큰 짐이 되었네요.
이제 45.8, 20.7, 75.8은 방출되었습니다. 아직도 방출할 렌즈가 있는 걸 봐서는 장비병은 참 무섭습니다.
아깝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중고감가 때문이겠지요?) 잘 쓰지 않는 렌즈들이라 오히려 마음은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항상 사진기가 사진을 찍는게 아니라 사람이 찍는다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저에게는 와닿지 않는 외침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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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취미 생활이기 때문에
장비를 모으는 것도, 장비를 사 들이는 것도, 사진을 내가 원하는대로 찍는 것도 모두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만족하면 성공한 취미생활이지요 ^^
개인적으로는 욕심이 생겨서 잘 찍고 싶다는 마음이 크네요..
올해 말에는 지금보다 더 성장해있으면 합니다..
올림동 여러분도 즐거운 사진 생활 되세요! ^^
앞으로도 멋진 사진 부탁드립니다~~~~ ^6^
멋진 사진 부탁드립니다 :)
프로 여행가는 여행할수록 짐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렇게 짐이 가벼워지면 더 먼곳을 갈수있다고 합니다
파란하늘님께서 더욱더 프로가 되고 있으신거 같네요^^
공감가는 글입니다.
장비는 가볍게 내공은 무겁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 같습니다. 장비구입이란 게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욕망이긴 하지만, 어짜피 자금과 공간은 한정적이니, 저 역시 적당한 선에서 마음을 비워야 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이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멋진 사진을 볼 수 있겠군요. :-)
멋지십니다!
렌즈들을 좀 내려놓을까 하다가 번들빼면 딱히 정리할게 없어 또 유지하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