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007675
시골의 방치된 빈집들(有) ㄷㄷㄷㄷㄷㄷ
뭐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긴 하지만....
수도권서 조금만 벗어나도 시골이고 여기저기 빈집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이농현상이야 뭐 한참 예전부터 있었고 이걸 막을 수도 없고...
수도권에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죠.
가끔 주말에 지방 원정산행(등산) 갈 때마다 시골에 방치된 빈집들을 보게 되는데 참 마음이 무겁더군요 ㄷㄷㄷㄷ
노령층만 마을을 지키고 있는 것도 그렇구요 ㅠㅠ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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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도시살다가 시골도못내려갑니다 ㄷㄷㄷ 텃세가아주그냥 더러워서 시골들어가기싫을정도로 장난아니거든요 ㄷㄷ 잘되는꼴못보고 텃세도심하고 기본적인 에티켓도 거의 쌈싸먹는수준이라 ㄷㄷㄷ
쩝.. 저도 유년시절을 시골서 보내다가 성인이 돼 서울서 자리잡았지만... 참.. 텃새가 그리 심한가요? ㄷㄷㄷ
노년이 돼선 귀농한다는 분들... 주변에 꽤 보이긴 하더라구요.
심지어 저희 아버지는 고향으로 돌아가는데도 텃세가 심하더군요. 그래서 더럽다고 옆동네로 내려가심.
헐... 그 정도인가요? 시골인심이라는 말도 다 옛말이 돼 버렸나보네요 ㅠ
장난아니에요 저희 부모님이 딱 이런케이스인데, 옆에서보면 진짜 더럽고 치사하고 옹졸하고 이런 접두사들 다붙여도 모자랍니다 ㄷㄷㄷ
예를들어 기본에티켓 쌈싸먹는수준이라는게 집앞 마당에 그냥 들어옵니다 ㅋㅋㅋ 심지어 부엌까지 말없이 스윽~ 아주 자연스럽게 들어오기도하고
물론 좋은점도있지만, 압도적으로 좋은점보단 안좋은점이 많습니다 ㄷㄷㄷㄷㄷ
흠... 참 어렵네유...
사실... 정부에서 해마다 농촌에 지원하는 지원금 및 무이자 대출이 엄청 나요... 이런 이권과 땅투기 노리고 들어오는 사기꾼, 투기꾼에 정치인들까지 들어오니 경계가 심하게 된... 이래서 이런 농촌 지원 및 대소사를 이장등에게 승인받게 했는데...
이게 엄청난 특권과 감투로 여기고.. 도리어 귀농하는 사람들에게 갑질 장난 아니게된... 집이나 창고 짓거나 길내거나...또는 농사할때 농협가서 대출등 받을려면 이장등 마을어른에게 굽신거려야 하는...ㄷㄷㄷ
아는분도 땅끝마을쪽으로 가셨는데 그래서 개키우더라고요 ㅎㅎㅎ
마당 전체를 가로지르게 바닥에 와이어 박아서 외부인 출입 못하게 ㅋㅋ
저도 시골 와서 사는데 '계슈?' 하면서 그냥 집안으로 막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디지털 도어록으로 바꿨습니다
뉴스에서 본건 같아요
시골가면 마을발전기금 이란거 내야 한다고
적게는 몇백에서 몇천까지
대관령에서 일할때 거기 부모님 돌아가셔서 서울생활 접고 내려오셔서
그땅에 식당 하시던 분 계셨는데
옆에서 하도 신고 해대서 못살겠다던......
심지어 그분은 거기가 고향......
그게 케바케입니다. 어떤 지역은 대 놓고 텃세하고 어떤 지역은 마을 기금 1년치를 달라고 하는데도 있고 그렇습니다.
마을발전기금 걷어서 발전기 안사면 환수합시다ㅋㅋㅋㅋ
받아서 발전시키는 꼴 본적 없음ㅎㅎ 이장들 배만 기름기 끼더이다
꼰대 집단들이 득실득실한데 들어가봤자 좋을거 없죠
텃세 장난아닙니다. 무연고지인 이곳에 어머님이 오셔서 살고 계시고 있는데 20년이 되었는데도 타지사람하면서 마을 공동물세를 더 받는다던지 하며 이방인 취급 당하십니다. 물론 평소에는 잘 지내지만 가끔 꼭 그런일이 발생합니다. 시골인심 좋다는거 전혀 믿지않습니다. 그리고 요새 어르신들 이런말은 그렇지만 별나신분 많습니다
시골 인심이라는 게 예전처럼 살뜰히 챙겨주는 그런 거라면 이미 사라진 지 오래되었지만 그렇다고 님이 말씀한 것처럼 그정도로 장난 아니진 않습니다. 어디서 뭘 보고 이런 말 하는지는 저도 알 수 없지만 개인의 경험이라면 개인의 경험으로 치부해야지 마치 모든 시골이 다 그런 모양이라고 하시는 건 어불성설이죠..
그렇지 않은 시골도 엄청나게 많고 저희 부모님 텃밭 일구는 곳은 주변 사람들이 농사방법이나 기타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들 많이 주면서 살아요. 하다못해 호박이라도 하나 따면 나눠주기도 하고요..
무조건 나쁘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건 동의가 안됩니다..
님 옆동네는 그럼 텃세 안하나요?
와이어줄로 길게 개묶는거 그건 막으시는게...
개가 사람물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고생문 열립니다.
현직 시골에도(?) 사는 사람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귀농하셨는데 텃세도 심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집에 아침 저녁 가리지 않고 찾아오고, 심지어 명절에 며느리까지 와있는데도 집에 찾아와서 돌아가질 않고, 마을에 뭐 들어온다고 발전기금받으면 이장이 먹는지 공개도 안하는데 마을에는 반세기 이상을 같이 살아오신 분들이라 얘기도 못꺼내게 하고 그래요...
시골사람들이라 소소한 정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골살면 정말 피곤해서 살 수가 없어요.
몇번 호의를 베풀었더니 남의 집 저온창고가 자기집인것 마냥 음료나 음식 꺼내다 먹고..
동의를 구한적은없습니다만; 무조건 나쁘다가아니라 좋은점보다 압도적으로 안좋은점이 많다는 의견일뿐 동네마다 케바케겠죠 정도의 차이거나..
티비에서 보시는 시골 상상하시면안돼죠 ㅋㅋ
앞으로 10년후에는 더 심각해질듯해요. 제 고향만해도 칠십대가 젊은층에 속하니...
넵.. 맞습니다. 점점 더 가속화되겠죠. 뾰족한 방법이 없으니까요.. ㅠㅠ
그 이유중 하나가 앞전 귀농했다가 단물만 쏙 빨아먹고 빠지는 몇몇분들 때문이겠죠..그러니 원주민들은 경계할수밖에..
아.. 저런 ㅠㅠ
윗분 말씀처럼 텃세장난 아닙니다.. 좋게말하면 경계죠. 연줄없이 들어가면 반이상은 다시나옵니다.
글쿤요. 그래서 자기가 살던 고향으로 되돌아가시는 경우도 있다고.. ㄷㄷㄷ
땅값 오르기를 바라면서 그냥 묵혀두는거죠. 전원주택단지 들어서면 마을에도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오히려 생기있고 좋을 듯 한데 정부에서 땅을 매입해서 신혼부부들한테 저렴하게 공급해도 좋을 듯 합니다. 단 몇년거주 조건으로 해야겠죠.
좋은 안 같긴 한데유.. 신혼부부들이 시골서 살아가기가 현실적으로 여러가지가 어려운 부분이 있겠죠.
가장 큰 부분이 경제활동 문제인데.. ㅠㅠ
도시의 꼰대는 꼰대가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죠.... 부끄럽지만 이웃간의 정과 꼰대짓을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리고 꼭 시골 사람들만의 문제는 아님. 도시에서 내려온 사람들도 농촌 시골이라는 환경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부족해서 민폐끼치는 경우 장난 아님.
음.. 결코 쉽지 않은 문제긴 하겠네요 ㄷㄷㄷㄷ
부모님 연고 없는 마을로 귀농 거의 하셨는데
일단 텃세가 정말 심해요. 그리고 어머니가 환갑이신데 새댁 소리 듣구요... 아버지가 대기업 다니시는데 월급 얼마냐고 동네서 물어봐서 한 300 받는다 그랬는데도 돈 못뜯어가서 난리...
헐.. 환갑이신데 새댁이라니.. ㅠㅠ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동네 사람들은 무슨 명목(?)으로 돈을 뜯어가는지... 참... ㄷㄷㄷㄷㄷㄷ
귀농할려면 외딴데 기존마을과 먼곳에사라고 어떤분 귀농했는데 자기내 맹지에 도로내달라고 했다고 ㄷㄷㄷㄷㄷ 물론 아무런 보상도 없음 그냥 도로내라고 했다는 유튜브봤네여..
헐... 치외법권인 곳인가요? ㄷㄷㄷㄷㄷㄷ
그건 문제가 안되는게 시골사시는 분들도 자주 요구하는 거에요....
매형이 공뭔인데 자기산있는데 혹은 자기 축사 있는데 거기까지 도로 연장 신청이라든가 그런거 왕왕 있음.
잉?? 문제가 되죠 한두푼 드는 비용도 아닌데 너가 귀농햇으니 도로 니돈으로 내땅까지 도로 내라고 하는게 문제가 안되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저희 부모님도 당하셨어요 ㅋㅋㅋㅋ
땅사니까 옆 맹지주인이 와서 땅으로 다녀도 되겠느냐... 해서
걸어다녀도 되냐고 하는줄알고 그러셔요 하니까
중장비 동원해서 땅을 반토막내고 길을 내버려서... 소송걸고 인실잣 시켰습니다
텃새땜에 줘도안감;;; 어휴
텃세가 그렇게 심했다니... ㄷㄷㄷㄷㄷ
지금 당하고있슴다 ㅜㅜ 집성촌인데 진짜 다시팔거싶네료
아.. ㅠㅠㅠ 저런...
판다고 돈되는것도 아니고... 저라도 안팔듯... 차라리 의외의 요행수 따위를 바라고말지
근데 저런 곳은 지가 자체가 워낙 낮을 듯요 ㄷㄷㄷㄷㄷ
기존주민들이 무슨 권리금 제도가 있나봐요?
그런가요? ㄷㄷㄷㄷㄷㄷ
저거 팔아봐야 몇백인데 그냥 운좋게 수용되거나 개발되는 게 낫죠... 사려고 수요자로 찾아가면 또 가격 쎄지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귀농을 하려면 텃세가 심하고.
그냥 여유 부리면서 살려고 내려 간거면 텃세 영향 별로 없죠 뭐 진입로만 잘 되 있으면..
귀농은 동네사람들이 같이 해야 하는것들이 많아서 텃세부리면 힘들어 지지만...
그냥 집지어 놓고 놀려 쉬며 사는 사람에겐 텃세랄게 뭐...그닥 원수질 뭔가만 안하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러게요. 저도 그럴 것 같은데...
시골은 삥뜯기가 문화처럼 되어있어서...연고있는 지역주민 아니면 힘들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도 시골 살다가 왔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
사람이 떠나고 다시 채워지지 않는다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글쎄요. 그 이유보다는 다른 이유가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텃세문제로 말 많죠.
오는 사람 그렇게 대하는데 버틸 사람이 있을까요.
도시말고는 자연스럽게 소멸될거라 생각합니다.
인구유입이 없는데 유지가 될까요.
얼마 안남았습니다.
그렇겠죠.
지금도 이런 상황인데.. 앞으로는 뭐...
안판다는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텃세도 문제지만 투기하려고 오는사람들때문에도 그렇죠.. 저희 시골만해도 옆밭 매입하려고 하니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르고
주인도 보니 여기 사람아닌 도시사람.. 몇몇 몰리더니 논밭뿐인 동네에 땅값이 올라있더군요.. 배째라는식인데다 그런거보면
텃세부리는건 심하지만 경계는 해야한다봅니다. 농사지어 사는분들인데 농지부족해서 이어붙이고 매입하려 하면 투기꾼들이
손댄곳이 한두군데도아니고...말이죠.
정말 그렇겠네요.
돈 된다 싶으면 도시사람들이 죄다 우르르 몰려가서 땅 사 버리는..
네 좀 그래요 동네 약 30%가 땅주인이 도시사람...살지도 않으면서...정작 필요한 시골사람들은
울며겨자먹기식이라.. 동네에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 젊으신분들 와서 귀농한다그러면 나서서 도와
주고 그러는데 그분들 조차도 땅값때문에 힘들어해요..
신골 인심 좋다는거 옛말 입니다
연고지 없으면 어디 들어가기 정말 힘들어요
아닌 곳도 있겠지만 처음 들어가면 기부금 식으로 마을 발전 기금 내라는 곳도 있고
뭔 행사 한다고 돈 걷어 가는데 도시 살다 왔으니 돈 많을거 아니냐며 더 내라 하기도 하고
또 농사 짓는게 일이니 부지런하지 않으면 게으르다고 손가락질.....
우연히 알게 된 선배가 지금은 귀농 20년차 인데
오지랖 넓게 행동하고 술한잔 하고 가라 하면 끼어들어 어울려야 그나마 살아남지
아니면 힘들다 하더군요
헐... 기부금이요? 미친 ㄷㄷㄷㄷㄷㄷ
제가 생각하는 그런 시골의 모습은 분명 아니네유...
시골 인심 좋다는거 옛말이라는 사람치고..
제대로 보답할줄 아는 사람 못봤습니다.
물론 마을 발전기금, 기부금, 행사 찬조.. 이딴것들은 절대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도시사람들 정하고, 시골사람들 정이 달라요.. 어차피 사람사는거 다 똑같다지만..
뭐 대단한거 필요없고 늘~ 오늘 같기만 바라고, 겪어온 세월 같기만 바라는 분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건 쉽지 않죠..
밤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기차를 타보면 우리나라 상황에 대해서 직관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된지 이미 십년도 더 넘었어요.
현재 지방부동산 상승이 투기외에는 설명이 안되는 부분
그렇죠. 기 십년은 훨씬 넘었죠.
한적한 시골은 부동산 투기라고 할 곳도 거의 없는데 ㅠㅠ
충청도 시골 와서 사는데 40대에 내려왔더니 아주 젊지도 않고 자기 나이대와 차이가 나니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서 텃세는 없네요
농사는 안하고 가까운 도시로 출퇴근합니다
아들 둘 키우는데 동네 아이들이 있어서 동네가 밝아진다고 좋아하십니다
나름 결론:
40대 내려가서 아이들을 낳아 키우년 텃세 없다?
농사를 안해서 부딧힐 일이 없어 텃세가 없는 듯도 합니다
집앞으로 학교 버스가 와서 등하교시 신경 안써서 좋습니다
이거 중요하더군요
셔틀 코스와 거리가 떨어지면 저학년은 매번 셔틀 타는 데까지 데려다 줘야하더군요
오.. 글쿤요~
시골생활이 여유롭고 한적하니 좋기는 한데, 불편하신 점은 없나요?
그나저나 그 동넨 텃세가 없다니 다행이네요.
서울에서 20분거리 *평 같은 곳도 삥뜯기 장난 아닌데, 아주 촌은 더 하죠.
시골사람들 마인드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가요? ㄷㄷㄷㄷ
윗분 예처럼 기부금 내라는 거 말고 어떤 명목으로 삥을 뜯는 건가유? ㄷㄷㄷ
1) 전원주택 공사하려고 가보니 진입로부터 자기 땅에 온갖 농작물 심어져 있음. 뽑으려면 다 보상해줘야 함. 애기파 한 뿌리에 10만원 달라함. 예전에 소작농 보호하기 위해, 작물의 파종자에게 재산권을 준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 내 땅에 내가 집 짖는데, 보상비만 수백 깨짐.
아. 발전기금은 따로.
2) 집은 지었는데, 바로 앞이 강변임. 강변 가기 불편하니, 동네서람들 다니게 사유지 통과하는 길을 놔 달라함. 거절하니 경운기 끌고 막 지나다님. 앞 마당을.
3) 팬스 치고 막았더니, 다른 길로 돌아가서, 집앞 강변에서 개 잡아먹고 개피로 난장판 만들어 놓고감. 참고로 그 양반은 독실한 불교신자. 그걸 알고와서, 일부러 고기 구워먹고 개 잡아 먹음.
서울에서 20분 거리의 경기도 *평에서 불과 지난 3년간 절어진 일.
결국 못 견디고, 그 동네 경찰간부 동생에게 집 팔고 나옴.
텃세도 있겠지만 적응을 못하는 귀농인도 문제죠
기존의 주민들은 그동네 규칙이라는 게 있는데
대도시에서 사는 방식대로 시골에서 살려고 합니다
시골 모친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70세 생일이라고 해서 백만원씩 기부금 내고 80세라고 해서 기부금 냅니다
그 돈 모아 동네에서 일년에 한번 놀러가고 점심식사 같이하고 그렇습니다
시골은 뜨네기들이 쉬러 왔다가 살기 싫으면 가는데도 아니고 도시에서 돈있다고 시골 사람 무시하며 살 수 있는 공간도 아닙니다 또한 마냥 도시인들이 어린시절 예정취를 느끼는 자연농원같은 공간이 아닌 또다른 지역사회입니다
귀농하려면 도시에서 사는 방식을 버리고 빨리 적응하셔야죠
텃세는 어디든 있는 거고요
도시에서 낙오자는 시골에서도 낙오자입니다
맞습니다
농촌은 유대가 아주 중요하더군요
서로 품앗이 하며 사는데 도시 방식으로 살면 어렵습니다
맞아요. 100프로는 아니겠지만 도시 사고방식으로 시골에서 살기때문에 텃새를 겪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이런 경우군요.
말씀들이 아주 공감되네유. 다만 도시에서 낙오자는 시골에서도 낙오자라는 부분은 좀.. ㄷㄷㄷ
그게 강요를 하면 안되는겁니다.
기존에 아는 사람들끼리 하던걸 외지에서 온 사람에게 권유는 할 수 있겠지만 강요를 하니 문제가 생기는거죠.서로 가치관이 다른데 민주사회에서 그런 간섭은 불협화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겁니다.
댓글의 댓글 ▼
저도 시골 출신이라서 위 사안중에 남의 집 마당이나 부엌까지 불쑥 들어오는 문제는...
그게 도시민, 현대인에게는 나의 사생활 공간에 대한 침해라고 보는게 당연합니다.
그분들은 이게 옳고 그르고를 떠난 문제처럼 여길 겁니다.
제가 어릴 때 자라던 시골도 그냥 늘 함께 살아온 이웃이고 가족 같다 보니
가까운 이웃은 마당이고 부엌이고 무시로 드나 듭니다.
심지어 솥에 고구마 삶아 놓으면 그냥 들어가서 하나 집어 먹어도 아무말 안할 정도.
그냥 가족이나 진배 없죠, 단, 제가 어릴 때도 집에서 조금 떨어진 집은 같은 마을 주민 댁이라 해도
마당에 들어가면서 계십니까?하고 불러 보고, 부엌도 함부로 안들어 갑니다. 이런 현지 문화가 있긴 있습니다.
저도 사생활 침해를 동조하지는 않는데 그분들은 그냥 거기서 그렇게 살아 오신 것이라 보면
일응 이해가 되실 겁니다.
연세가 많은 분들은 그러지 말라고 해도 아마 우리보고 이상하다고 할 수 있고...
약간 난감한 문제입니다.
저도 유년시절을 그렇게 커 와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잘 읽었습니다 ; )
이건머 대한민국에 범죄자가 있으니 대한민국 전체가 범죄나라라는 꼴이네
시골출신이고 가끔가보면 귀농,귀촌하시는분들 자주 봅니다 전혀문제 없구요 재밌게 어울려서 잘들 사십니다 뭔 돈을 뜯어
요?
아주 도시사는 자부심들인가? 지들만 문회시민이고 시골은 미개인들인가? 어이가 없네
100명 중 두세명의 일화가 확대생산되는 그런 경우라봅니다.
나머지 98명은 말이 없으니.
윗분들 댓글 보니 여러가지 다양한 형식으로 요구하는 게 있는 건 사실인 듯합니다.
지역사회의 특수한 그런 문화(?)들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아니면 인생은회전목마님 주변 분들처럼 무리없이 잘 사시는 분들도 있는 거겠죠.
저는 시골출신인데요
가까운 슈퍼마켓이 차로 10분은 가야합니다
차 없으면 살기 힘든 곳이죠
약 6년이 지난 지금은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이 2분 거리에 있어요
너무 편합니다 ㅋ
그 시골집은 제가 마지막이었어요
지금은 다 쓰러져 가기 직전 입니다
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골생활이 이래저래 불편할 수밖에 없겠죠.
가끔 시골 사는 고향 친구들 만나러 내려가도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구여 ㄷㄷㄷㄷ
굳이 사람을 끌고 내려가서 살게 만들기보다는
치안,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게 유지관리하거나 철거하는 방안도 생각해야죠.
넵, 맞습니다.
대부분의 빈집들이 관리가 안 되고 방치되다 보니 흉물로 남더라구요.
시골출신이지만 저희동네에선 마당까진 그냥 들어오지만 집안으로 부엌으로 들어온다는건 본적이 없네요 ㄷㄷㄷ
제가 살던 시골도 20호가 채 되지 않은 작은 마을이었는데 부엌까지 들어오는 경우는 없었네유.
아마 극소수의 경우가 아닐지... ㄷㄷㄷ
제주도에도 빈집이 수두룩합니다.
근데 팔지도 않아요.
폐가처럼 방치해놓은...
사놓고 땅값오르길 기다리는......
아.. 제주도.. ㅠㅠ
마을 발전기금 내 놓으라고 장의차도 못들어가게 막는 경우도 있고..
뭐 일부겠지만.. 상수도 막는 일도 있다네요..
음... 이사 오는 사람에게 마을 발전기금이라... 흠... ㄷㄷㄷㄷㄷㄷㄷ
저희 시골에도 빈집이 적지 않게 있는데요, 매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가격이 너무 낮아 팔려고 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