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5주기가 되었네요
5년전 오늘
저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이었고
그날 아침
사건이 터지고
공부를 할수 없을 정도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상생활이 안될 정도로 매일을 뉴스만 보았습니다
문둑 정신을 차렸을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소방관이 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임용이 되어 일에 치여 일상에 치여
바쁘게 지내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할머니 손에 커서
제겐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밤에 홀로 앉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가족을 잃는다는 것..
소중한 사람이 떠나 간다는 것..
이건 누군가가 위로해줄수 없는 감정이구나..
그렇게 장례식을 마치고..
제 팔에 리본을 새겨 넣었습니다
이건 내 초심이다
나는 세월호 때문에 소방관이 되었고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잊지말자..
일상에 지쳐 살아가더라도
한번씩 내 팔에 새겨진 리본을 보면
다시 마음을 굳건히 하자
그렇게 리본을 그렸고
결혼을 하면서..
와이프도 같은 위치에 같은 그림을
같은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올해 2월에는 딸이 태어났습니다
비록 밤에 잠을 잘 안자 엄마 아빠를 괴롭히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가족이 생겼습니다
다짐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아빠가 너 하나는 지키겠다고!!
오늘이 세월호 참사 5주기 입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마음이
어디 5년이라고 치유가 될 수 있을까요..
그 마음을 새겨진 리본을 보며
다시한번 기억해봅니다..
잊지않겠습니다..
ㅊㅊ
직업선택까지 언행일치시네요 ㅎㄷㄷㄷ
감사합니다
GOOD
그 초심 잃지 마시고 사고없이 건강하게 일하시기를 기원합니다.
ㅊㅊ
멋지십니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멋진 군인~
와 ~ 응원합니다.
항상 몸 조심 하시고 부상 당하지 마시고... 국민을 위해 힘써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추천드립니다
직업도 마인드도 멋지시네요.
그런데 진급이나 공직생활에 문신이
문제가 안되나요?
워낙 벌래들이 많고 이상한 짓거리들도 많이 하니
혹시나 걱정돼 물어봅니다.
저도 추천드릴게요~
추천합니다. 멋진 분이시네요.
추천드립니다
역시나...공무원은 이런 분들이 해야...
아우 추천요ㅠㅠ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반장님
응원합니다.
ㅊㅊ
문신진짜싫어하는데 이건 진짜멋있네요..
드릴게 추천 뿐이라 죄송스럽기까지 합니다 너무 멋지시네요 소방관님들 늘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십시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가족과 국민을 지키는 멋진 소방관이 되시겠네요..
닉넴대로 함 해드리고 싶네요ㅊㅊ
글쓴이는 좋은 사람임을 확신합니다.
멋지십니다
멋지십니다
굿 맨 진짜 멋진 분이십니다..
저도 잊지 않겠습니다
최고네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누군가는 뭔 뻘소리를 해대겠죠
그래도 존경합니다
멋지십니다
밥 사 주고 싶어요
행동하는 양심의 대표이십니다
정말 존경스럽네요~^^
드릴건 추천밖에
아놔 이런 멋진분을 봤나
추천이나 받아요
아아 진짜 예쁜사람.
와~우~ 사고없이 가족모두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해여 !!!
ㅠㅠ
추천 드립니다.
멋집니다!
저도 자식 키우면서 웃긴게
아무 문제 없이 그러는데도 애들잘때 혼잣말합니다
내 두딸은 평생 지켜주겠다고
평생 이렇게 오글오글한 혼잣말은 해본적없는데 말이죠..ㅎㅎ
행복하십시오!! 추천 드립니다.
존경합니다!!
우와~늘 행복하세요~
와 멋지십니다 ㅠㅠ
멋있습니다.. 추천
존경합니다. 소방관 처우 개선 되어야합니다. 미국에서는 소방관이 가장 존경받는 직업, 아이들이 가장 되고 싶은 직업 항상 1-2위를 다투는 그런 숭고한 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의식이 아직까지는 안되어 있는게 아쉽네요. 소방관, Fire Fighter. 응원합니다.
감동입니다. 응원합니다. 저또한 잊지않겠습니다.
멋있네욤^^bbb
드릴건 추천뿐.
추천드립니다.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저도 5년전 그당시 너무 정신적으로 충격이 컸어요 지금까지도 가끔 제 스스로 부끄러운 일을 할 유혹이 생길때마다 그때 다짐을 되새기며 올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쉽지 않더라구요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여러가지 마음에 와닿아서 다시 한번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