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연작의 스멜이 물씬 풍기는데요...ㅎ.ㅎ;
오늘도 역시 어렵사리 포럼의 대표적인 '포토 스토리 텔러' nitntie 님을 모셔서 배움을 구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인문계 출신 '문과오빠' 이미지를 떠올리며 만난 첫 인상은 순박한 동네 형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세련된 복장.. 그리고 순박함과는 살짝 매칭이 안되는 밝은 블루컬러의 오버베르트 가방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nitntie님께 궁금한 점이 상당히 많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물어보고 싶었던 부분은..
바로.. 닉네임을 어떻게 읽으면 되냐는 것이었습니다~~!! 이거 아마 궁금하신 분 많았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러나 가장 배우고 싶었던 점은 사진에 이야기를 담는 것.. 별다른 설명 없이도 마음에 와닿는 사진을 찍는 것..
이런 부분을 가장 배우고 싶었는데요.. '결론은 그냥 타고난걸 어찌 설명하라는 것이냐' 였습니다.(저의 의견입니다ㅎㅎㅎㅎ)
그리고 팁을 하나 배웠는데요.. nitntie님은 대부분의 사진을 뷰파인더를 보지 않고 목측식으로 촬영을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전봇대를 두고 연습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ㅎㄷㄷㄷ (소림사 무술 연마도 아니고 말이죠...ㅎ.ㅎ)
이런 노력도 '사진에 이야기를 담는' 노하우 중 하나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공교롭게도 nitntie님의 따님과 저의 딸아이는 이름이 같습니다.(성씨는 물론 다름)
인생의 경험이나 사진의 깊이는 제가 한참 모자라지만.. 아이 기저귀 뗀걸로는 제가 선배라 약간의 어드바이스를 하며 잠시나마 우쭐했습니다 ㅎ.ㅎ;
다시 한번 제가 있는 곳까지 와주신 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루빨리 부르기 쉬운 닉네임으로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
모 회원님의 우격다짐 인증샷은.. 제가 너무 마음이 약해서 실패했고.. 서로의 장비샷으로 대신합니다.
(보아핸콕님도 우연스레 함께하여 장비샷에 동참 하셨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포럼 운영자님!
돈도 못 버는 운영자는 싫습니다 ㅎㅎㅎㅎ 언제 한번 오셔야죠?? 어마어마한 장비들 바리바리 싸들고 와주세요!!
즐거운 만남 가지셨군요. ^ ^
조만간 포럼의 최고 인맥 찍으실 듯 합니다!
*곧 상경 예정인데 연락을 드려야하나 살짝 고민됩니다.ㅎㅎ;;
그런 첩보는 저한테 귀신같이 들어옵니다. 도망갈 생각 마시고 광화문으로 직행해주시길 바랍니다 ㅎㅎㅎㅎ
완전 부러운 시간이였네요~~
가장 중헌건~~
인물사진 못올리는 보도지침 해지하라~ 해지하라~!
공유는 어렵지만 저한테 오시면 보여드릴 수는 있습니다 ㅎㅎ 본격적인 봄이 되면 서울 출사 한번 오셔야죠~~!
서울 오시면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