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 민주당에서 제명된 홍준연 의원을 지난주 대구 내려가서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홍의원은 한 가지 사실을 언급하며 이 내용은 유튜브 방송과는 별도로 국민들께 꼭 알려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그 사실을 꼭 알려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우리당도 현재 내부 갈등이 큰데 다른 당 내부 문제를 제가 성토할 자격이 있냐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홍준연 의원에겐 너무 분통 터지는 일이었고 홍의원이 의지할 사람이 현재 저 밖에 없기에 이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홍의원은 이 사건이 당신 인생에 있어서 가장 분통 터지는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홍의원을 그토록 화나게 한 일은 ‘제명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통보한 시점이었습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미 3월 25일 제명결정을 해놓고 알려주지 않다가 강원도 대형산불로 모든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4월 5일 홍의원에게 그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산불 뉴스로 홍의원 제명 사실은 언론 조명을 못 받을 것이라는 꼼수를 쓴 것이죠.
민주당이 홍의원 제명을 정당하다고 생각했다면 3월 25일 당일 외부에 알렸을 것입니다.
4월 5일 미디어가 온통 대형산불 뉴스로 도배된 상태에서 홍의원 제명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 원치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민주당 스스로도 이 제명이 얼마나 부당하고 창피한 것인지 자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홍의원 제명 뉴스는 젊은층이 크게 관심 갖는 문제였지만 산불 뉴스가 워낙 메가톤급이어서 민주당 꼼수는 잘 관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제가 대신 알려드립니다.
하태경TV에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하태경X홍준연, 드디어 만났다!] 하태경TV 바로가기https://www.youtube.com/watch?v=XTbdmouhwzE
하태경은 왤케 여기저기 많이 다닐까...
정체성이 뭔가요
45.김대현/ 국회의원이 그러라고 뽑는 자리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일하고 있다면 정체성은 상관 없지요.
[리플수정]그냥 가만히 넘어가면될걸... 이런 글엔 꼭 물을 타더라.
하태경이 꼬투리 잡을게 얼마나 많은데 특정 이슈에서 유독 속보이게 하태경이 어쩌고 하는거 꾸준히 보임.
댓글 4개 중 3개가 첫댓에 대한 대댓글인데 첫댓 없었으면 무플로 넘어갔겠죠?
국회의원이 입법안 만드려면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정상아닌가요??
국회의원이 현장 방문하고 사람 만나고 행동하는게 책잡힐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