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엄마들도 사회적으로 똑같이 일할 기회가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았기때문에 경력단절녀가 되고 일자리경쟁? 에서 도태되는건 그 개인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의 2년째 수영을 다니고, 아직 기초~중급 수준입니다.
얼마전..두달전쯤 새로운 여자 선생님으로 바뀌었는데요
어려보이는 선생님인데, 알고보니 이제 돌 가까이 되는 아이가 있다더군요.
수영은 화, 목 한주에 이틀인데, 한달에 총 8번 정도 수업을 받겠네요..
처음 한달은 한 두번 빠지시고, 나머지 한달은 총 4번을 빠지시더군요.
처음 몇번은 아이가 아파서 빠지셨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그런 설명조차 없더군요.
선생님이 안나오신 동안에는 대부분 그냥 자유수영 하다가 최근 두번은 대타 선생님이 오시더라구요.
수영장은 시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입니다. 여튼 아이가 아파서 쉰다는데, 그런걸 걸고넘어지고 싶진 않아요.
그런걸로 그분이 일자리를 잃는것도 원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돈내고 다니는곳에서 선생님 없이 자유수영을 하거나 대타선생님에게 (매번 나의 실력을 모르는 다른선생님에게) 배우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것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ㅋ 어찌해야될까요. ㅠㅠ 그냥 아무말 없이 다니는게 나을까요. ㅋ
사진은 예전 날씨좋던날.. 안양 예술공원에 친구들과 입니다...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https://cohabe.com/sisa/100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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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내고 다니는데 강사 사정을 왜 봐줍니까?
그렇군요.. 제가 바본가봐요. ㅋㅋ
낙하산인가... ? 돈내고 수업받는거면 태클 걸어야죠
강사들이 여자가 많고, 다들 애엄마시라.. 서로 이해하고 봐주고 하나봐요. ㅜ
워킹맘.경력단절 그런문제 다 떠나서
그냥 자주안나오는 강사일뿐...
이유를 아이가 아프다니까.. 오죽하면 수업까지 뺄까.. 싶기도 하고요. ㅠ
말씀하신 케이스는 아무래도 무리죠
자기 할당량 일만 채우면 되거나
시간 컨트롤이 가능한 일을 해야죠
네 맞는말씀입니다. 제가 너무 상대방을 고려해서 고민하나봅니다. ㅠ
와.여자라는이유로..
이렇게까지조심스럽게얘기해야되는사회가되다니.
흠..어려운 문제인거같아요.
강사없이 자유수영은 좀 문제가 있지만
대타 강사가 와서 지도한다면 별 문제없어보입니다
수영 특성상 내 실력을 모르는 강사가 오면 그냥 자유수영하는것만 못합니다. ㅜㅜ
죄송한데요
강사는 자유형 5m 만가도 님 실력 알아요
그래서 레인도 급별로 나누는 거구요
대타는 굳이 신경안쓰셔도 될듯 요
강사한테 말하면 되는문제인것같고 그래도 해결안되면 수영장에 이야기하세요.
그 애들 아픈 와중에 남자는 뭐하나 궁금하긴 하네요.
아이가 아파서 못왔다는데, 차마 말꺼내기가 어렵습니다. ㅜ 남자도 직장 다니겧죠,모르지만요. ㅋ
강사 바꿔달라 공단에 얘길 하세요.
회원 관리도 강사의 몫이거늘.. 별 생각 없는듯.
저정도면 육아휴직을 해야되는거 아닌지
배려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다들 회사 다니면서 아프면 업무시간에 병원 가고 수액 맞고 또 일하고 그러잖아요?
애넷 낳고 주5일 9시~18시 근무하는 내 마눌님은 뭔가요
저희도 애들 아프고 할때 있어도 어떻게든 케어하고
출근합니다 본연의 업무를 하려구요
하물며 주2일 하는 일을 무책임하게 빠지는건 사회성이 부족한거에요
봐주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못하겠음 강사 안해야죠
제 눈높이엔 경단녀 어쩌고 말도 안되는소리네요
돈을 받고 일하는거라 프로의 입장이라면 나와야 하는것은 맞는것입니다만,
시에서 운영하는거면 강사료도 적을듯 한데 그렇다면 적당히 컴플레인 하시면 되구요.
대타가 나오면 문제가 없는거죠....님이 1:1로 고액비용을 내고 배우시는 거라면 확실히 컴플레인 하시구요.
그런데 2년을 배우는데 기초...중급수준밖에 안되는게 더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