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갖고 찾아보다가 중고가 영 안뜨길래 현금인출해서 총판으로 65mm 아포란타사러 갔다가
마크로 생각하면 110mm가 좋을것 같아서 급선회해서 110mm를 샀습니다.
A9에 물리니 크고 아름답더군요.
A9에 포클 렌즈만 왕창쓰고 소니 네이티브를 거의 안써서 광속AF 실감을 잘 못하고 있는데
또 MF 렌즈를 사는 바람에 광속 AF는 요원하기만 합니다만 이 렌즈 꽤 재밌고 라이카에서 화질 좋기로 유명한
50크론 APO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구입하고 밤에 남산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110mm가 망원임에도 불구하고 A9의 손떨방과 고ISO와 합체하니 찍을만 합니다.
이틀간 써본 결과 포커스가 엄청 세밀하고 개방화질이 좋아서 뷰파인더로 촛점 맞추기가 어렵지 않고
최대개방 화질이 엄청나게 좋더군요.
단점은 A9에는 왠간하면 가볍고 작은걸 쓸려고 했는데 크고 무겁다. 입니다.
포럼에서 110mm 쓰시는 분들 거의 못 본것 같은데 부지런히 찍고 사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110mm 가 화질 끝판이라던데 65mm 도 보유 중 이였는데 화질 겁나 좋았습니다.
소니렌즈 중 90마 정도 비빌수 있을만큼 주변부까지 좋았습니다^^
침만 질질흘리고 못싸는 1인입니다. 보익렌즈들 색감이 별로라 못들이고 있는데 색감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