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이 실직했다는 말이 사실이 아닌 이유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국내판은 이런가

나는 빛을 만드는 이요 어둠을 창조하는 이다. 나는 행복을 주는 이요 불행을 일으키는 이다. 나 주님이 이 모든 것을 이룬다.

물론 이 뒤 구절에
나는 숨어서도 이야기하지 않았고 어두운 땅 어느 구석에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나는 야곱의 후손들에게 “너희는 나를 혼돈 속에서 찾아라.” 하고 말하지 않았다. 나 주님은 의로운 것을 말하고 바른 것을 알린다.
라고 해서 악을 만들긴 한데 사악한 의도를 가지지 않는다 라고 표명하긴 함

이아 크툴루! 이아 프탄!

영판도 evil disaster 2가지 버전이 많음. 나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히브리어가 가리키는 단어의 adversity, affliction, calamity, distress, misery 중의성을 악으로 보느냐. 아니면 고난으로 보느냐에 따른 해석차이라네

선과 악, 앞이 평화면 환란,고난이 맞는거 아님?

한글은 평안과 환란으로 됐네.

악은 재앙이 아닌가

개념이 다르잖아.

악과 환난중에 환난이라고 하면
신이 모든것을 창조하진 않은거네

그건 나는 모르지. 기독교인이 아니라 걍 팩트체크하려고 검색한건데

나도 후자에 한 표. 성경 내에서도 내내 선한 존재임을 강조하는데 여기서 갑자기 악을 만들았다고 하면 너무 모순이 심한 것 같기도 하고. 선이 아니라 평안이면 악이 아니라 고난이나 환란이 어울릴 듯.

신학대생 이얌

악을 만들지 않으면 신쉨ㅋㅋㅋ 악하나 못만드죸ㅋㅋㅋㅋㅋㅋㅋ이 되버린다 이거구나

전지전능전선의 역설인가

전지전능만 해도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까임
불가능한 것을 창조하지 못한다던가
미래를 보고 수정해버려서 본대로 미래가 돌아가지 않는다던가 뭐 그런 식

그런데 니가 말한건 그 전지전능부분은 그건 인간이 이해하지못하는 영역이라고 퉁처버리면되긴함
2차원이 3차원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이

애초에 전능 하나만 놓아도 역설이 생기잖아

하청이라구요 하청

얍 영지주의를 받아랏
가라 데미우르고스

신의 하청은 누구임?
인간인가?
그럼 뿅뿅섹.스는 역시 신이 하청내린게 맞네

신을 전지전능하면서 선한 존재로 만들어서 그럼
구약에서의 신은 존나 얀데레 새끼라고

근데 그러면 사탄이나 마귀들을 설명하기 힘들잔아

악의 문제는 기독교가 천년단위로 발목잡힌 근본적 모순임
전지전능한 먼치킨으로 자캐딸하다가 설정붕괴오면 슬슬 메리수 그만빨고 정신차릴 때도 됐지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