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전 볼 수가 없습니다.
옛작품이고 그림체나 그런 시시한 이유가 아님.
예전에 티비에서 우연찮게 보게 됬었는데 3분도 안되서 채널 돌려버릴 정도로
스토리가 아니면 그 회차가 너무 암울하더라고요. 보다가 우울증걸릴정도..?
전체적인 스토리가 그렇진 않겠지만 그러한 이유로 보기가 껄끄러워짐. 게다가 유튭에 뻔펀이라는 채널에서
가이드를 보고 있어서 내용도 많이 알고있고요.
https://cohabe.com/sisa/1003375
에반게리온이 명작이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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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과 중이병스러움.....그것보다는 카우보이비밥, 참프루, 이런 것은 어떠신가요
저도 에반게리온은 보다 말았는데
카우보이비밥이 차라리 나음....그림이나 내용이나 음악이나...
건그레이브 보세요
내가 너를 쏘는게 가능할 리 없잖아
엄청났죠 거의 사회현상까지 갈 정도였으니 당시엔...
상또라이들이 자폐아 하나 두고
종교적 신념으로 쌈박질 하는 내용이니 암울할 수 밖에요 ㄷㄷㄷ
근데 재밌긴해요 ㄷㄷㄷㄷ
어휴 주인공 발암시키
잘했어요. 마지막에 얼마나 어이 없던지...파리의 연인 수준.
어렸을때 내용과 별개로 그냥 로봇이 싸우는거에 초점을 맞춰서만 봤었는데..
얼마전 유튜버 백수골방 이라는 분의 해석을 보니 다시 제대로 보고 싶어지더군요
해석먼저 보고 감상해보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세계관 자체는 매우 방대하고 성경을 재풀이한거같은 환타지 소설임데 주인공이 중2병에 너무 우울위주라서 솔직히 안보길 비추
세계관에대해 어느정도 알게되면 보는것도 괜찮아요
스포당하면 뭐든 재미없는디...
벌써 이거저거 들은게 많으시군요 그럼 노잼입니다
전 당시 백지상태로 봐서 재미잇게 봤습니다.
에반게리온 세계관은 일단 다 보고나서 이해가 안될때 찾아봐야 꿀잼입니다.
내용의 호불호를 떠나서 90년대 이후의 애니메이션 중에서 에반게리온만큼 일본 전역에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은 현재까지도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굵직굵직한 문화관련 사건들 중 에반게리온이 일본 사회에 던졌던 파급력과 비슷한 수준의 사건을 꼽자면 1996년에 있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해체 정도 말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 대중가요 그룹의 해체소식이 방송사 메인뉴스의 헤드라인을 모두 장식했던 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니까요.
작가가 그런거 위주로 만드심.
나만 명작이었고 재미있었나보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