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은 명의 요청으로 1만 3,000명의 정예군 파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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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 전까지 유럽도 자기들이 짱게들 못이길꺼라고 기어댕겼는데 바로 영토가 붙어있는 조선이 뭐 어떻하라고...
걍 선조 인조가 존나 싫다 이렇다보니 광해군을 성왕으로 칭송하게되는거지. 사실 광해군도 전쟁으로 피폐한 상황에서 궁궐을 신나게 늘렸고 선조에 대한 트라우마인진 몰라도 숙청작업도 열심히 하면서 애들 한두명 조진 것도 아니었음. 근데 대동법했네->성군이야 논리로 바뀌면서 갑자기 띵왕인데 망할 서인과 인조놈의 모함으로 추방당한 비운의 왕이 되어버림
선조는 개쉑이다 -> 그러므로 선조가 박해한 광해군은 명군이다 -> 광해군은 옳으니 인조는 멍청이다 -> 그러므로 인조가 했던 명을 따르는 것은 틀린 선택이다
가 보통 진행된 논리라 애초에 근거가 불필요함
결과가 나와있고 그에따라 근거를 내세우는거라
명을 멸망 시킨 건 명 군벌임.ㅇㅇ
하지만 능양군은 모질이새끼가 맞다
ㅈ돼기 싫은것뿐
아편전쟁 전까지 유럽도 자기들이 짱게들 못이길꺼라고 기어댕겼는데 바로 영토가 붙어있는 조선이 뭐 어떻하라고...
좋은글이네 근데 이게 왜 유머냐
블랙유머?
웃긴글만 유머로 올리는게 아닌데
선조는 개쉑이다 -> 그러므로 선조가 박해한 광해군은 명군이다 -> 광해군은 옳으니 인조는 멍청이다 -> 그러므로 인조가 했던 명을 따르는 것은 틀린 선택이다
가 보통 진행된 논리라 애초에 근거가 불필요함
결과가 나와있고 그에따라 근거를 내세우는거라
걍 선조 인조가 존나 싫다 이렇다보니 광해군을 성왕으로 칭송하게되는거지. 사실 광해군도 전쟁으로 피폐한 상황에서 궁궐을 신나게 늘렸고 선조에 대한 트라우마인진 몰라도 숙청작업도 열심히 하면서 애들 한두명 조진 것도 아니었음. 근데 대동법했네->성군이야 논리로 바뀌면서 갑자기 띵왕인데 망할 서인과 인조놈의 모함으로 추방당한 비운의 왕이 되어버림
원래 정통성 낮은 애들이 할수있는 가장좋은 정통성 올리는 방법이 궁궐짓는거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이자성의 난으로 이미 명이 멸망->오삼계군은 이자성한테 투항안하고 차라리 청에 붙겠다고 청에 항복->이자성토벌 이후 청나라 건국. 애초에 명나라는 청에게 멸망당한 적도 없다.
미국하고 비교하니 진짜로 충공깽이구만;;;;
명을 멸망 시킨 건 명 군벌임.ㅇㅇ
왕조가 박살나도 오삼계는 오랑캐랑 손잡을 바에는 이자성이 낫지 했음.
근데 오삼계와 주요 군 수뇌부들의 부모나 가족들이 위해를 당하고
이자성의 군대가 오삼계와 명나라군 잔당들을 박살내기 위해 오삼계의 산해관으로 쳐들어감.
샌드위치가 되어서 오랑캐나 이자성에게 죽기 아니면 오랑캐에게 붙어서 이자성 죽이기.
참고로 이자성과 붙을 선택지는 없었음.
그런게 가능했으면 이자성이 명군 수뇌부의 가족들을 보호하고 내 편이 되라 협상을 했겠지.
하지만 능양군은 모질이새끼가 맞다
광해군 본인도 명나라한테 책봉받으려고 노력 존나 많이 함.
애초에 광해군이 선조 새끼가 사세가 급한데 적자는 없고, 분조는 해야겠고 하니,
반쯤 총알받이로 내세운 세자가 광해군,
적자도 장자도 아니다보니까, 명나라가
"님네 나라 장자도 있고 적통 왕자도 있는데 왜 서자에 차남이 왕위 물려 받음? 뭔가 이상한데?"
해서 광해군은 명나라한테 인정받으려고 노력 오지게 많이한 덕에
막상 인조반정 이후 명나라 반응이
"광해? 걔 엄청 충순한 군주 아니었냐?"
이것 때문에 인조가 광해군이 명나라 배반 때리려고 했다는 걸 증명하려고 시간 어지간히 많이 잡아먹음.
그리고 명나라 입장에서도 임진왜란으로 멸망직전에 간신히 살아난
조선이 당시 청나라 상대로 유효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데,
괜히 청나라 도발해서 공격받으면, 이번엔 육로가 막혀서 임진왜란 때 처럼 지원도 못해주고,
그래서 조선 순삭되면 진짜 1대1구도가 되는거라.
청나라한테 최대한 침략 명분 안 주면서 존버해주는게 명나라입장에서도 개 씹이득인 상황인데,
인조 새끼가 광해군 쫓아낼 때 명분이 광해군이 명나라의 의리를 배신했다여깄 때문에서
지 집권 명분을 위해 포지션을 과잉충성으로 갈 수 밖에 없었고
이 과잉충성으로 청나라 도발해서 순삭당함.
거기다 멸망 직전에 쌀 9만톤을 무상지원해준 나라를 어떻게 그냥 손절하겠냐.
6.25 직후에 미국이랑 중국 무역전쟁할 때 갑자기 시진핑 옆에 가서 박수치고 중국몽 이야기하는 수준이지
글쎄... 광해군/인조 시기는 요동지방이 후금에게 넘어가면서 명이 조선의 안위를 보장해 줄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짐 그 상황에서 명을 버릴 수는 없더라도 자구책을 신경썼어야 했는데 특히 정통성 없는 인조가 제위에 오르면서 전부 망했지
하지만 도망도 제대로 못친 인조가 ㅄ인건 사실이다...
그 당시 조선 상황이 애매하기는 했음 ㅋㅋㅋㅋㅋ
고려시대부터 한반도의 북쪽 방어전략은 딱하나임
북쪽에서 내려오는 2개의 루트를 요충지에 건설한 성들로 방어하며 군량과 병사들을 축내는 방식.
이 산성들을 하나 하나 함락하면서 내려가면 한오백년 걸려 보급에 차질이 생기고
산성들을 무시하고 한양으로 달리면 산성 대기하던 병력들이 뒤치기로 타격하기임
당시 인조는 청나라에 도발을 시전한 상태고 방어준비도 나름 신경썼음
문제는 청나라가 산성무시하고 남하했는데 뒤치기를 해야할 산성 병력들이
명령도 없이 군을 일으켰다가 반란혐의 뒤집어 쓸까봐 뒤치기를 못했고
산성믿고 대피 준비하던 한양이 기습적으로 함락당함 ㅋㅋㅋㅋㅋ
선조-광해군-인조 시기에는 정통성 때문에 숙청에 숙청을 반복하던 시기라서 군지휘관들이
명령없이 군 일으켰다가 역모로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가 심했음 ㅋㅋㅋㅋ
명도 그렇고 조선도 그렇고 청나라가 진짜 운빨로 쉽게 먹은거임 ㅋㅋㅋ
이괄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