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블랙핑크 코첼라 감상평

 블랙핑크 코첼라 미니 콘서트 잘 봤습니다.

라이브는 어떨려나? 춤추면서 라이브 잘 할 수 있을까? 

더불어 AR은 얼마나 깔려나 의심 반, 궁금증 반 으로 처음은 그렇게 본 것 같네요.

막상 보니까, 기대 이상으로 잘 하더라구요.

초반부는 제니, 로제, 지수 다 잘했고, 리사가 약간 불안해보이더군요.

그래도 다들 표정도 밝게 짓고, 이야~ 프로네 하면서 봤습니다.

그런데, 구성이 너무 빡세더군요. 

안무도 빡빡한 곡을 연달아서 하는데, 저거 저러다가 퍼지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까지 지수 빼고는 다 퍼진 것 같아 보이네요. 전 그렇게 봤습니다.

지수가 라이브가 안정적이고, 뮤비 봤을 때 듣던 소리랑 별 차이가 없더군요.  

제니가 열심히도 하는게 티가 낫지만, 가장 빛나보이더군요. 눈에 들어온다고 해야할까요?

블랙핑크는 리더가 없는 그룹으로 알고 있는데, 

라이브, 퍼포먼스, 표정 등 무대 안이나 밖이나 실질적인 리더는 제니 같더군요.

리사는 초반에는 조금 불안해보였는데, 제 자리 찾은 것 같고, 흥을 돋구기 위해서 추임새 넣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로제는 초반, 중반은 팀에서 보컬담당스럽게 아주 잘했는데, 후반에 퍼진게 가장 눈에 띄더군요.

라이브 잘 할려나 의심과 궁금증 반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퍼지지 말라고 저도 모르게 모니터 보고 응원하게 되더군요.

중.후반은 라이브, 포퍼먼스 보면서 평가질해보겠다는 마음보다는 퍼지지 말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미국 본토에서 코첼라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니, 덕후도 아니지만 뿌듯하네요.

낮에 챙겨본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블랙핑크~ 인~ 유어~ 에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