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0여년 전이네요..
https://cohabe.com/sisa/1001949
90년대 여자 배구선수 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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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중에는 방망이로 머리때리는건 체벌축에도 안들었습니다
뇌진탕이 흔했다더라고요
운동선수들 체벌이 참 흔할때라서
운동 = 무식 소리들었는데
정작 운동선수 아닌데도 체벌은 참 흔했죠
불과 20년전까지 이랬다가 문제가아니라 지금도 지속된다는게 문제...
사촌동생이 서른에 구기종목 선수인데
어릴때도 자주맞았고 중고딩때도 많이 맞음.
그나마 팀들어가서 선수생활할때는 처음에는 조금 맞기도했지만 지금은 거의없어졌다고함.
아직도 체육계에서는 남아있는 문제점중하나.
제가 이래서 무조건 자식들이 운동을한다면 무조건 몰래 가서 한번 지켜보라고 말하고다님
감독의 체벌 즉 어른의 체벌도 잘못됬지만 더 심각한건 선후배사이의 체벌임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참혹함
길게 말할필요없이 짧게 말하자면 제가 본 가장 못볼꼴이 선배랑 간신후배랑 짝짜꿍하는거고(거의 반강X)(그리고 남or남)
제가 본 가장 못된새끼들이 15살처먹은 중딩새기들 세명이 같은 나이대의 여학생한명을 강X해서 퇴학당한거임..
진짜 그 부모님들은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까..
아주 크게 느낀거지만 사람에게 자유를 뺏고 비슷한놈들끼리 처박아놓으면 그들끼리 서열을 정하고
아주 더러운짓이란 더러운짓은 다 하고 다님 특히 범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어린학생들에겐 더더욱
감투가 아주 맛있게 보일테고 그걸 차지하면 거칠것이없어져요 그냥 막 못할거 다 하고 다녀요 다 해
참고로 감독들도 저런 환경을 겪으면서 운동했기때문에 저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임..
절대 합숙을 하는 운동부는 자기눈으로 확인할때까지 믿으면 안됨..
그놈의 군기 정신력
그리고 멍들면 움직일때 땡기고 아파서 더 못하는거 아닌가
제가 항상하는 말이지만 맞아서 잘하는게 사실이면
서구권 선수들을 맨날 피토하고 두들겨 맞으면서 운동하나 ㅉㅉ
90년대에는 선생들이 지들 기분나쁘면 말도 안되는 이유로 때리는 시대였습니다. 기분 좋으면 웃으며 넘어가고, 기분 나쁘면 시계 풀고 주먹질 하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생활 하면서 그렇게 사람을 때리는거 본적도 없네요.
감독인 나의 책임이 제일 크다. 나를 때려라. (채찍과 양초, 하이힐을 넘겨준다)
기회있을때마다 갑질하는건 전통문화죠
그동안 봐왔던거중에 젤 이해하기 힘들었던거 두가지...
1. 부모가 오히려 체벌을 원하는경우
우리 애는 때려서라도 제대로 가르쳐달라고 주문
하는 부모들 의외로 많음
2. 선배가 후배를 구타한 경우
후배부모가 구타를 당했다고 항의를 하면
선배부모는 본인 자식들도 맞으면서 배웠다고
오히려 적반하장
결국 학부모들 싸움으로 번짐
시대는 바뀌는데 사람은 그대로죠 사람이 하루 아침에 바뀌는게 아니죠
아는 운동선수는 부상때문에 공익으로 빠졌는데
그게 운동이나 훈련중 부상이 아니라 고등학교때 코치한테 맞아서 다친거 때문이었답니다
저시대의 군대도 참 볼만햇죠......참으로 야만의 시대였던거 같아요..폭력이 폭력을 부르고 그걸 이어받아서 내가 맞은거 만큼 때려야겠다고 생각하는 머저리들이 수도없이 존재했었죠.
92년 기사니까 27년 됐네요 당시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자주 허벅지에 토시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게 저렇게 두드려 맞은 후 피멍을 가리기 위한 거란 걸 저 사건 이후로 알게 됐죠 저 효성선수들도 토시입고 입장했다가 경기 시작 바로 전 토시를 빼고 경기에 나선 겁니다 그런데 저 사건 이후로도 지금까지 그작 변한 게 없는 것 같네요 맨날 두드려 맞고 쌍욕 먹고 밤에는 강O에 돈까지 갖다 바치고 하 참...
사람을 왜 때리냐 무식한 색히들아
우리나라 8~90년대는 폭력의 시대라고 들었어요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초반까지
선생이건 또래친구건 맞는일이 흔했다고...
나도 고등학교 다닐때 학교에 축구부가 있었는데 감독이 선수 때리는걸 몇번 본적이 있음.
보이는데서 그정도면 안보이는곳에선 어느정도 였을지 상상도 안감.
살벌하게 때리던데.
지면 선수들도 더 맘고생인데 사기올려줘도모자를판에 어휴 대가리들이 무식하고 덕없으면...
맞은 자국을 보인 채로 경기 ㄷㄷ 댓글보니 일부러 토시 빼고 보인 거 같은데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을까 궁금하네요
요즘은 체벌했다 하면 난리나는 세상이긴 한데 뉴스보면 뭐… 컬링이던 뭐던한 번 용기내면 선수생활 접어야해서 꾹 참는 게 아직도 있는거 같던데
수도권4년제 체대 07학번입니다.
OT때부터 다른과는 친목도모하고 재밌게놀던데, 이유없이 밤새도록 얼차려 받았구요. 여러가지 계기로인해 체육계가 쓰레기라는걸 느끼고 답이없음을 깨달았습니다.
07년도 신입생시절 학원 코치하면서 과제까지 하느라 동아리할동을 3번정도 뺐더니 어느새 제가 "배신자"라는 꼬릿표가 붙어있었구요. 그 헛소문 퍼트린새끼는 06학번 동아리회장 이였습니다 ㅋㅋㅋ 저한테 "일이나 과제보다 동아리활동이 더 중요한거아니냐?"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또한가지는
08년도 배구수업때 스파이크 날렸는데, 코트안에서 04학번이 딴짓하다가 공에 뺨따구 맞았습니다.
이에 돌아오는말은
"미쳤냐? 스파이크를 어디다가 때리는거야" 였습니다.ㅋㅋ
참고로 키 175밖에 안되지만 정규코트사이즈에서 3년 배구인생에서 제일 날카롭게 앞쪽 라인을 파고든 스파이크였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바로 군휴학+일반휴학 5년했구요 복학할때 경영학과 복수전공해서 장학금 받으면서 체대아닌척 신분세탁하고 다녔습니다.
체육쪽은 뿌리부터 잎파리까지 부분부분 모두 썩어있는데, 안썩은 친구들이 떨어져나가서 멀쩡한사람 찾기가 힘들다는게 문제입니다...
저 시절에는 지나가던 일반 학생들도 엉덩이 까보면 높은 비율로 피멍을 볼 수 있을 듯
그리고 체육계는 그게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죠
야만의 시대였죠. 1987년 노동자 대투쟁 때 대우조선 노동자들이 힘을 합쳐 없애려던 악습 중 하나가 정문 앞에서 하던 두발검사였습니다... 고등학생도 아닌 성인들이 직장에서 두발검사를 당하고 강제로 머리를 이발당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누군가 자리는 줬는데 아는게 매질뿐인 시대..
공고 다녔는데 거기서도 실습때 매타작 당했어요....결과물 제대로 안나오면...
심지어 90년대 초는 대기업에서도 선배들이 후배들 옥상에 집합시켜서 구타하던 시절이었죠.
군사정권의 후유증이 여전히 남아 사회 전체에 폭력이 난무하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