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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음...적금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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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이라고 하기엔 좀 부끄러운 금액이지만 만기 수령했습니다. ㅎㅎ
매달 붓는거 하나 있긴 했는데 한달 간격으로 매일 하는것도 1년이 지나면
받는 맛이 쏠쏠하다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매일 5천원씩하는거였구요.
딱히 목적 없이 시작했었는데 3월에 처음 받고,
이번이 두번째이고, 11월까지 한달에 한번씩 받게 됩니다.
작년말 또는 올해초에 파나소닉 신형 소식 있을때 소니에서 넘어갈때
써야겠다 했었는데 a9 펌업으로 그냥 가만히 있기로 한 이상.
잠잠했던 단렌즈병이 재발했습니다.
현재는 a9 + 탐론 2875 + 50.4z 구성입니다.
이전에 70200gm / 1635gm 있었는데 모두 보냈구요.
순차적으로 35.4z / 24.4gm / 85gm / 135gm 지르고 나머지는 마눌님께
드려야 하나 지금부터 순순히 드려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맨날 지르면 쓰지도 않고 보관만 하는거 산다고 구박 받았는데
최근에는 매일 쓰면서 자~알하면 허락을 받기 쉬울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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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일 쓰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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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쓸데 없이 샀다고 작년부터 욕먹은 나스도 최근엔 칭찬 받고 있습니다만...
막상 지름의 결심 앞에선 눈꼬리가 바짝 올라갈 울마누라가 큰산이네요. ㄷㄷㄷ
1635gm 과 70200gm 팔때 뛸듯이 기뻐하는 마눌에 대한 기억이 선명해서요 ;;
1. 지를만큼 지르고 드린다.
2. 까불지 말고 그냥 드린다.
현명한 유부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정말 원치 않지만 1번의 경우, 적절한 멘트도 추천 받습니다. ㅎㅎㅎ
댓글
  • 찍찍이!! 2019/04/12 18:29

    지르고 좋은 사진으로 보답하세요... 라고 악마가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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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니고우 2019/04/12 18:33

    1번
    허락보다 용서가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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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레보면짖는개 2019/04/12 19:02

    셀프 100일 셀프 돌 사진 찍는다고 하시면 용서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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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리치 2019/04/12 19:16

    카메라 장비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더욱더 진가를 발휘하나 봅니다.
    아이가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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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리게뛰는심장 2019/04/12 19:18

    저도 24gm 85gm 135gm 질렀으니 이제그만
    35.4z를 질러야겠네요 ㄷㄷㄷㄷ
    아 35.4아트가 있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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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usfort. 2019/04/12 19:18

    187이면 팔오금사고 남은걸로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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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일링D3 2019/04/12 19:18

    A9이면 현역기네요
    제주서 웨딩하시는 분도 a9쓰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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