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들의 강요

이경규씨의 꿈은 방송 일찍 끝내는거 아닌가요? ㅎ

요즘 세대는 그냥 기성세대가 '하는 말' 이 싫은가 봐요. 하긴 40만 찍어도 ㅌ딱 소릴 들으니...
꿈이 있어야만 한다고 말 한다면 저맇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는데 그냥 꿈이 뭐냐고 묻는 것도 꼰대질이라니, 그냥 아직 없는데요. 해도 되지 않을까요?

꿈...?
잠 자면서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처가는 그런거?

난 치킨꿈

그냥 싫은거야
나와 다른 그룹에 속하는 사람은 걍 무조건 싫어
장년 청년 싸우더니 이젠 남녀가 싸우고 앉앗지

뭘 해도 잘 될 것 같다는 비전이 보이지 않으니 하고 싶은 것이 없고
그런 사람에게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짜증날 수 밖에
꿈이 없다고 하면 젊은 놈이 꿈도 없냐고 타박을 듣던 시대도 이젠 옛날인거지.
이젠 꿈이 없는게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니까.

꿈이 있냐고 물어보는게 꼰대라는건 오바라고 봄.
쳐다봤다고 시선강ㄱ이라고 하는 느낌인데.
넌 꿈이 뭐냐? 꿈이 없어? 젊은새끼가 쪼잔하게~~~
-> 이거면 꼰대 인정
넌 꿈이 뭐냐? 없다고? (다음 이야기 주제로 넘어감)
-> 뭐가 문제인가...?
꿈 물어보는게 꼰대면 음식 뭐좋아하는지 묻는것도 꼰대란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

꿈이 뭐냐고 묻는 것 자체가 싫은 것이 아니라
그 질문에 대해 예를 들면 “유튜버요”리는 식의 답변을 하면
그 대답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참견하니 그게 싫은거죠
“오? 그래? 거참 좋은 꿈 가졌구나”
이게 아니라
“그래도 태어나서 판검사 꿈은 가져야지. 유튜버가 뭐냐? 유튜버로 돈 되겠어. 쏼롸쏼라”
이게 꼰대입니다
자기딴에는 소통을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자기 생긱을 강요하니
그게 꼰대입니디

제 생각은 좀 다른데 이경규씨가 말씀하신 이전의 고양이키우는게 꿈이신 그분이 나왔던 화를 못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꿈을가져라, 꿈이무어냐'에대한 강요가 아닌
'꿈' = '장래희망,삶의목적'으로만 인식되는게 강요라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싶기도해요 ㅎㅎ
저도 누군가 새로운 사람을 알게되었을때 꿈얘기가 나오면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하거든요..
어떤 정의가 맞고 틀리고는 아니라 여러가지 정의가 다 '꿈'으로 볼 수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꿈'은 내가 인생의 막을 내릴때까지 꼭 이루고 싶은것이라고 여기고있어요 ㅎㅎ
어렸을때부터 꿈이뭔지 물어오는 질문은 대부분 '장래희망'이었어서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무엇이되어서 돈을 많이 버는것, 어떤직장을 가지는 것이랑은 교집합은 있겠지만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ㅎㅎ
아닐수도있지만요 .......정답은 없다고봐요 ㅎㅎ
그래서 제 꿈은
제가 이 세상을 떠나는 그 마지막 순간
저와 평생을 함께했던 사람이 제손을잡고 저여서 행복했었다고 얘기해주는걸 듣는게 꿈입니다!

모든 젊은 사람에게 꿈이 뭔지 묻는 것이 강요는 아닐거에요. 저 방송에 나온 학생이 반응 한 것 처럼요.
꿈이 뭔지 묻는 것이 강요라는 것도 경규옹이 겪은 젊은이 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왜? 라고 되 묻는 것부터는 꼰대가 되는 거지요.
상대가 젊은이든, 또래든, 중년이든, 노년이든 상관 없이 싫다고 하면 안하면 됩니다.

꼭 꿈이 있어야 하나요?
이 질문에 저는 아무런 대답을 못했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있었던 장래희망칸은
언제나 빨래 쥐어 짜내는 고통의 창작이었음 ㅋㅋ
딱히 되고 싶은 것도 내가 될 거 같은 것도 없을 거 같았는데
큰 스트레스였지요...
그래서 늘 적었던 게 농구 선수 였는데 ㅋㅋㅋ(학교에 농구부고 없고 키도 작았음)
당시 옆에 짜끙뇬 장래희망 적은 거 보고 어린 나이에 큰 감동을 먹었었음...
“주부”

꿈하면
두눈을 감으면..

내꿈은 칼퇴 ㄱ ㄱ ㄱ ㄱ ㄱ

저는 꿈이 확실합니다!!
로또 1등!!그아앗!!

꿈이라는 표현이 틀린거같음 뭔가 거창해야될거같잖아

제꿈은 부귀영화입니다

치킨이 먹고 싶을때 자유롭게 시켜먹는게 제꿈입니다 이뤄지게 해주세요~

제 꿈은 놀고 먹는 겁니다.

예전에 꼬마한테 훌륭한 사람돼야한다고 했다가 이효리한테 혼나지 않았었나욬ㅋㅋㅋㅋㅋㅋ

나두 고양이♡

저는 30대 후반인데 아마도 어린사람들에게  꿈이 뭐에요 안물어볼꺼 같아요.
당장 내주변에도 꿈 있었던 애들이 없어요.

내 꿈은
영어든 베트남어든 제2외국어를 익혀서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고,
수영이든 태권도든 한 운동을 꾸준히 배워서 잘 할 수 있고,
바이올린이든 피아노든 한 악기를 배워서 연주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토익이나 한국사, 세계사, 한국어 등 자격증 따면서 휘발성 없이 꾸준히 공부하며 익히고 배우는 거예요.
10년 뒤엔 그런 내가 되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될 수 있으면 미니굴착기 자격증도 땄으면 좋겠어요. 진짜 짱 멋있어요.

제 꿈은 건강해져서 딸 성인까지 잘 키운 다음에..
호주나 뉴질랜드 캐나다로 유학 갈꺼에요 ~~
제가 결혼 일찍해서 그때 나이가 40초반인데...
가서 많은걸 배우고 경험 하려고요
딸 한테 그랬죠... 너 성인되면 우린 각자 인생 살자고요 ㅎㅎ

언젠가부터 꿈이 직업이 되버린거 같아 슬픕니다.
날아다닌다거나, 세계정복이라던가, 불로불사라던가 하는게 꿈인데 말입니다.
정말로 그 직업을 갖는게, 꿈을 이루는 것처럼 힘들게 되어버려서 그런걸까요?

좋은것만하고 어케살아ㅜ 뭐가되고싶은지 아이의 이야기를 진짜들어주고싶어서일지도모르잖아ㅜ 직업같은게아니라 어떤인생을살고싶은지 부모로 어른으로 듣고 어떤도움을 또는 조언을 서로나눌수있는지도있을텐데 그저 어른이이야기하면 다 꼰대인가... 그럼 난 꼰대해야지.

꿈을 물어볼순 있죠
대신 듣고 존중을 해주는게 참된 어른이죠
고나리하면서 그꿈은 이래서 되고 안되고
쓸데없는 말을 붙히기 시작하고
본인의 생각이 옳다는 식으로 주입하기 시작하면
꼰대라고 생각해요
본인의 잣대에서 옳다는 식으로 몰아 붙히게 될때
상대방은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
그렇게 만드는 어른은 참된 어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받아들이는 모습이 멋있다~~~
근데 물어보는거 자체는 뭐 나쁘지 않지
꿈이 없으면 없는대로 대화를 잘 이어가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