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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의 하루는 평화롭다

 

진정한 영웅인 탈로스의 가호 아래 트루-노드가 다스리는 이 땅은

 

다른 민족의 냄새와 피만 없다면 더욱 더 평화롭고 아름다웠을 것이다.

 

 

스카이림은 예나 지금이나 노드의 것이다.

 

하지만 먼 옛날에 어떤 기생충같은 존재들이 이 땅에 기어들어온 때가 있었다.

 

 

 

 

 

 

당신이 카짓을 상상했다면 틀렸다.

 

그 축생들은 오늘날의 기생충들이다.

 

 

 

 

 

 

 

 

 

 

스카이림에는 스노우 귀쟁이라는 종족이 살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트루-노드의 조상 네데 족이 스카이림으로 들어왔다.

 

즉 스카이림에 적합한 진정한 종족이 찾아온 것이다.

 

 

 

그들은 네데의 자비로 한 때 어울려 살았으나 졸렬한 귀쟁이들은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네데 족에게 기습하여 천인공노할 학살극을 벌이게 된다.

 

 

그 날을 우리는 눈물의 밤이라 부르며

 

나는 매년 귀쟁이와 카짓을 죽이며 억울하게 죽은 조상님들의 넋을 기린다.

 

 

 

 

 

 

 

 

 

 

 

하지만 거친 자연에도 굴복하지 않는 위대한 우리 종족의 분노가 귀쟁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영웅 이스그라모르는 아트모라에서 500명의 최정예 동족들을 이끌고 스카이림으로 돌아와

 

미천한 스노우 귀쟁이들을 위대한 도끼 우쓰라드로 작살내며 멸종의 위기로 몰아넣었던 것이다!

 

 

 

 

 

스노우 귀쟁이들을 이끌던 눈의 군주의 몰락으로 그들은 완전히 패배하여

 

던머 난민들만큼이나 어리석게도 잔인한 종족이었던 드웨머에게 피신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한다.

 

이로서 윈드헬름에 들어오는 난민들은 전부 어리석으며 차별을 당할 것을 동의하고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드웨머들은 그들에게 에스번의 문만큼이나 잔인한 요구를 내밀었다.

 

드웨머 도시에 피신하려면 눈을 멀게하는 버섯을 먹으라는 것이었다!

 

 

스노우 귀쟁이들은 결국 요구를 받아들여 나방교단 종족이 되었고

 

지능도 퇴화했을 뿐만 아니라 외형도 스카이림 외모 평균보다 약간 못한 얼굴로 변하고 말았다.

 

 

 

 

오 메리디아의 빌어쳐먹을 등불이여

 

그 것이 카짓보다도 성가신 괴물들, 팔머의 탄생이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다. 분명 역사에서는 팔머도 한 때는 지성체였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팔머의 영혼은 블랙 소울젬에 들어가지 않는다.

 

즉 그들은 인간이 아닌 짐승과 같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과연 지능을 떨어뜨리는 독을 먹고, 엘스웨어를 뒤덮을 문슈거도 다 시어질 세월이 흘렀을지언정

 

지성체의 영혼이 짐승의 영혼으로 추락하는 것이 가능하단 말인가?

 

트루-노드도 잘못하면 트롤이 될 수 있다는 급의 허튼소리에 불과하다.

 

 

 

 

 

 

여기서 나의 천재적인 가설이 등장한다.

 

반박하는 자는 화이트런의 브리즈홈으로 오면 친절히 반박을 들어주겠다.

 

 

 

 

 

 

 

 

 

엘프들은 지성체가 아니라 짐승이었던 것이다!

 

즉 라이클링이나 자이언트 급의 저능한 생물인 것이다.

 

 

애초에 팔머 영혼에 대한 의문도 이들이 애초부터 짐승의 영혼을 가졌다고 하면 해결된다.

 

 

 

 

 

 

그러면 왜 귀쟁이의 영혼이 블랙 소울젬에 들어가냐고?

 

그 거 뻔한거 아닌가.

 

이 졸렬한 종족은 소울 케언의 아이디얼 마스터에게 뒷돈을 먹여

 

자신의 종족을 특별시해달라는 거래를 한 것이다!

 

 

카짓과 동맹을 맺고 말도 안되는 백금조약을 성사시킬 때부터 귀쟁이들의 영악함을 알아봐야했지.

 

애초에 짐승인 카짓도 블랙 소울젬에 들어갈 때부터 규칙과 질서는 소븐가르드로 날아가버렸다.

 

 

 

 

 

 

 

 

 

 

 

 

 

사기에 능하고 거짓말과 속임수의 대가인 아이디얼 마스터여

 

그대들의 악행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소이다.

 

 

 

이제 너희들을 도륙하여 특대 소울젬으로 사용하고

 

이 왕국을 나의 권역으로 만들 것이다.

 

 

 

소울케언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

 

귀쟁이들이 하급 소울젬에 들어가도록 할 것이다.

 

노드에게 카펫을 50% 싼 가격에 제공할 것이다.

 

스카이림에 엘스웨어를 가로막는 장벽을 지을 것이다.

 

 

그리고 나의 자비로운 통치 아래 탐리엘에 존재하는 모든 카짓과 레드가드를 이 곳에 모여 살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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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많다.

 

새하얗디 하얀 스노우 귀쟁이도 사실은 어두운 속내와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레드가드는 그냥 어둡다.

 

하지만 그들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릴 소울 케언의 법치마저 돈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

 

 

 

지금은 직접 나서서 싸우지 않는 졸렬한 아이디얼 마스터에 대항할 수 없어 잠시 물러선다.

 

사실 내가 진정한 힘을 해방하면 그들은 내 숨결만으로도 산산조각나겠지만 탐리엘의 평화를 위해 내가 몸소 참아준다.

 

하지만 내 언젠가는 스카이림뿐만 아니라 소울케언까지 장악하고 말리라.

 

 

 

 

그리하면 스카이림의 하루는 진정으로 평화로워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