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아버지에 대한 황석희 번역가의 일침

어? 한국 들어간건가 저사람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봤었는데

저거 보고 아 근본자체가 썩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환경탓 남탓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음..

IMF때 다들 힘들었지
그 힘든 와중에 근근히 버티던 남의 집들을 쑥대밭으로 만든거고.

마이크로랏 으로 보고 왔는데 마이크로닷? (제가 예전에 바리스타 해가지고)
뭔 얘긴진 모르겠지만 글 내용 읽으며 한숨이 나네요.
오늘 비때문에 일을 못해 일찌감치 한잔하고 자야하는데 오유들어 왔다가 좀전에 뻘댓글 쓰고 여기 왔는데..
그래 적어도 이땅에선 그런 헛소리하지 말란 얘기다. (건설쪽인데 어제오늘 일 못했어요ㅠㅠ 비오면 대부분 일 못하는 직종이라)

편하게살고싶어서 그런거지
남이 어찌되건만건 나랑 내자식은 편하게 살고싶으니까

IMF 당시 자살율이 이전대비 세배였나? 폭증했다고 하죠.... 실제로 죽어나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고 김영삼옹을 좋게 평가하기 힘들어짐 ㄷ

IMF를 지나온 세대에게는 정말 열받는 변명이네요

급여는 삭감됐지,
희망 퇴직자 위로금 급여에서 뗘서 줬지,
주탹은행은 고정금리고 뭐고 닥치고 대출 금리 막 올려댔지,
그때 막 태어난 간난쟁이 분유값 뛰는 걸로 모자라서 기저귀값 뛰지.
이허다 애 하나 더 덜컥 생기면 다 죽겠구나 싶어서 정관 수술해버림.
IMF라서 사기쳤다는 말이 나오나... ㅅㅂ

당시 주택 대출금리를 20%로 올리는 덕에 개박살 촉진되었죠
지방이야 뭐... 집 가격 자체가 낮으니 ㅅㅂ ㅅㅂ나 아 죽겠다 정도였겠지만 서울은 진짜 곡소리 났을거 같은데

저것들이 한국에 온 이유는 단 하나! 대한민국이니까!

역시 사기꾼은 공감대가 없음.
저 말을 하는 순간 잊고 지냈던 IMF 기억이 떠오르면서 더 분노할 수 밖에 없는데

imf때 장난 아녔죠
저희 아버님이 다니시던 건설회사도 부도나고, 형이 다니던 건설회사도 부도나고, 옆집은 야반도주하고
전 학생였는데 원래 시력과, 체중과 허리디스크 때문에 군면제였는데 시험봐서 모병으로 군대 갔었죠
살기 힘들어서 간겄도 있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자원입대 한거였습니다.....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 이지만......
저때 입대하겠다는 애들 넘쳐나서 1년이상 대기타는 애들도 있고 그랬었죠
저때 학교앞에서 신용카드 만들라고 바람잡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때 등록금, 생활비 때문에 신용카드만들어서 쓰고다니다가 학교에서 사라진 애들도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완전 나라가 과도기로 어디로 튈지 모르던 시기였죠

진짜...우리아버지 IMF때 매일 웃으며 출근했었는데 10년뒤 알고보니 공원가서 시간때우고 오신거 자식 기죽지말라고..30여년시절 유일하게 본 우리아버지 몸도 못가눌정도로 술취했던날. 아마 그날이 잘리신날 아닐까싶다. 그뒤로 우리가족이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데..

상황이 힘들면 가족 모두가 다같이
힘합쳐 . 이겨낼 생각이 아니라
힘합쳐 주변인들 사기칠 생각을 하는건가 ㅋㅋ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던 시절이었는데 돈빌려준 사람들의 마음은 어떤심정으로 빌려줬겠습니까
그렇게 힘들때 도와준 사람들의
신의조차 밟아버린 사람들한테 사람취급도 하기싫네요
자식들이 뭘 알고 그랬겠냐 하겠지만
사태를 알게된 마닷이나 그의 형이나
뒤에 후처리 보고난뒤 근본은 못속이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떨어지고 있던 출산율도 더욱 급속히 떨어지게 되었죠.
진짜 김빙삼씨는 씻지 못할 죄를 지은 것임.

사기칠놈은 imf가 아니어도 사기친다! 핑계대기는...

병신ㅅㅐ 끼

뇌가 있으면 저런 말 못할텐데... 가만 있어도 욕 먹을 판에 아예 대놓고 도발하는 수준.
제 부모님이 피해자라면 제가 참지 못하고 벽돌들고 골 쪼개러 갈듯.

힘든때면 그딴짓거리해도된다는거냐 뇌가없나ㅡㅡ

IMF가 터졌을 때 큰형이 망했고,  다음 해 졸업한 작은 형은 취직이 안 됐으며,
중소기업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나는 6개월간 급여를 못 받았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차마 손을 벌릴 수 없었고,
당신이 건 전화에 잘 살고 있어요 라는 말만 무수히 반복해야 했다.
어디에도 빛은 보이지 않았다.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우리만  그저 묵묵히 참혹한 시간을 견뎌야 했다.
그렇게 우리는 그 지옥을 살아왔는데 뭐라고??

뭐래 개베이비가
그때 같은반 친구 아버지가 집에서 목매고
한분은 뇌경색으로 돌아가셨고 울아버지도 뇌경색으로
쓰러진때였는데 개소리를 하는거야

옛날 생각나네요 대학 1학년 말에 imf 터져서 2학년 되니깐 동기남자애들 전원 입대 여자애들 절반이 휴학 운좋게 학식 설겆이 알바 당첨?돼서 2시간동안 8백그릇 닦고 학식알바라고 밥한끼 주는 거 저녁까지 버티려 2끼 분을 퍼먹고 그 한달 알바비 교통카드 채워넣으니 끝 기적적으로 과외도 들어와 어머니 다 드리고 5만원 용돈 받아서 버텼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그때가 그리움 ㅋ

IMF라고 다들 같이 죽을꺼니까 나 혼자만이라도 살겠다.

그 혼란할때 추가로 피해를 입히고 도주한거니까 죄가 2배로 되야하겠지

주댕이찢어버리고싶음

저당시 수중용접사 하루 일당이 5만원까지 떨어졌다고 들었음

싸이코스패스네  아니   그걸 아 어이가 없네 진짜

인권은 금수만도 못한 벌레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다...범죄자들 제발 얼굴 좀 보여라...무죄추정...헛소리 그만하고...이제 그말 국민 다 안다...그거 감안해서 보면 된다...얼굴 기억하는 건 최소한 대다수 선량한 국민들이 그 범죄자로부터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