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신영만이 자기 한계를 깨닫고 짱구에게 이별을 하는 명장면이다.
이는 꽤나 의미심장한 장면인데, 로봇 아빠는 흔히 '어린 시절에 생각하는 만능 아빠'이며 인간 아빠는 '자라면서 알게된 아빠의 모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이 장면은 짱구가 마냥 환상을 가지던 어린 시절에서 점차 현실을 깨닫고, 좋았던 추억인 만능의 로봇 아빠에게 이별을 가하는 것이다.
한국 팬들에겐 더 인상깊다. 십수년간 짱구 아빠역을 맡은 오세홍 성우분이 투병중에도 이 작품의 소식을 접하고, 자신이 낫는다면 마지막으로 짱구 아빠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끝내 병사하고, 김환진 성우로 교체된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짱구가 로봇 아빠에게 이별을 고하듯, 한국 팬들도 오세홍 아빠에게 이별을 고하며 감정 이입한 작품.
짤만봐도 눈물난다 진짜
어른제국 ㅋㅋ 신영만한테 짱구가 구두 냄새 맡게 할때는 다들 웃다가 점점 여기저기서 콧물삼키는 소리가 ㅋㅋ
로보토짱
나도 최근극장판중에서 저게 젤 좋았음. 영화갔다가 울음참고나옴
짤만봐도 눈물난다 진짜
ㄹㅇ..보기만해도 울컥함 코 찡해
어른제국과 함께 아이들이랑 보러 갔다가
부모들이 울면서 나오는 작품 ㅠㅠ
어른제국 ㅋㅋ 신영만한테 짱구가 구두 냄새 맡게 할때는 다들 웃다가 점점 여기저기서 콧물삼키는 소리가 ㅋㅋ
아침부터 울리지 좀 마... ㅠㅠ
로보토짱
나도 최근극장판중에서 저게 젤 좋았음. 영화갔다가 울음참고나옴
리얼 눈물바다였음 애어른 할것없이 다 울었음
군대에서 별난 동기가 한명 있었는데
유달리 극장판 짱구 시리즈를 좋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는 그걸 통해
뭔가를 깨달아 가는 중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다소 웃긴 영화들이었지만
하나하나 교훈이 숨겨져 있었기도 했었음.
ㅠㅠ
짱구 극장판보면 의미가 있어요.. 보다보면 감동..ㅎ
짱구야.. 큰 사람이 되거라...
로봇아빠 엔딩은 미쳤음... ㅠㅠ
짱구 우는거 말고 팔씨름 하자고 할 때 부터 개터짐....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