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충일때 한번 당해 봐서 딱히 좋은 추억거린 아님
조금 김
어찌저찌 고백해서 사귀었는데 CC였음
반년 동안은 정말 햄벜했음
볼에 키스만해도, 손잡는 것 만으로도 정말 복에 겨워 숨질 거 같은 그런 때였지
근데 어느 날 같이 교양듣던 칭구한테 개같은 소식을 접하게 됨
걔가 xx과 복학생이랑 모텔에서 나왔다- 너 몰랐냐-
당연히 난 뭔 개소리 하냐고 무시했음 근데 한달 더 지났는데 얘 말고도 2~3명이 나한테 똑같은 말 하면서 뭔일 있냐고 물어 봄
한번이면 모를까 여러 사람이 똑같은 말을 하니까 나도 모르게 구라까지 말고 사진 찍어오라고 함 거기서 얘기를 끝냈지
그냥 나 놀릴려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2주 정도 지나니까 말한 애 한명이 사진 두 장 찍어서 직접 보여주더라고
한 장은 카페에서 서로 얘기하는 사진
또 다른 한장은 빼박 캔트로 같이 모텔로 입장하는 사진
그 xx과 복학생이랑 동일인물이라고 하드라
하... 난 구란 줄 알았지 근데 진짜 사진까지 들고 왔네? 그리고 사진에 찍힌 옷도 잘 기억함
나랑 만날 때 몇 번 입고 나온 옷이었음 그래서 눈에 익었지
반쯤 정신 나간 상태로 사진 카톡으로 받고 다짜고짜 그 xx과 선배한테 찾아가서 상황 설명해 달라고 함
처음엔 뭔 소리 하냐면서 묻더니 내가 사진 보여주니까 자기 맞다고 순순히 인정함 근데 나랑 사귄지도 몰랐다네?? 알았음 대쉬도 안했다는 거라는데
그 선배는 미안하다면서 자세하게 얘기 해 주더라 3개월 전부터 만났고, 언제부터 그런 관계가 됐고, 아주 자세하게 말야
그 말 듣고 뒤통수가 화끈해진 것을 느꼈음
평생 살면서 그 때 만큼 빡친적이 없었음 암튼 진심 빡쳐서 너 어디냐고 당장 나오라고 함
선배도 미안한지 계속 정말 미안하다는데 x발 그런건 모르겠고 그 때 진심 빡쳐서 기억도 잘 안남
암튼 걔랑 사실 확인하고 끝냈음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안좋게 끝냈음... 그 때 기억나는게 니가 사람이냐!! 하면서 대놓고 소리쳤으니 말 다했지
당연히 학과에선 나한테 뭔 일이냐고 묻고 사실을 안 애들은 소문 퍼트리기 시작하드라
걔는 대학 몇 달 나오더니 자퇴함 그 이후로 소식 들은 적 없음 그 xx학과 선배는 평범하게 대학 다니다가 갔고
그리고 난 지금 유게하고 있지
여자 혐오 걸린체로
그래서 NTR 얘기 나올때나 그 때 기억 떠올라서 기분이 썩 좋진 않음
상업지나 얇은 회지를 찾으면 항상 NTR 체크하면서 살짝 보다 맘에 들면 보고... 이건 별로 상관 없나??
암튼 그 일이 벌써 6년전 일인데 아직 어렴풋이 기억에 남네
구라같겠지만 내 기억을 더듬어서 쓴 내용임
붕가 단 1회도 안함 막말로 나한테만 안 줬음
과장 1% 없는 순수 리얼 이야기
이러면서 유게하고 있는 내 꼬라지가 웃김
그래도 상업지는 본다... 체크
어장관리 당한거 아니었을까. 안줬으면 답은 그것뿐임. 여자가 종교적인 이유 빼면 지가 좋아하는 남자랑 안할리가 없음
뒤에서 세번째줄때문에 더졷같네
위추 ㅠ
앗.. 아아...
위추 ㅠ
힘내
그래도 상업지는 본다... 체크
힘내..
앗.. 아아...
헐 너한테는 안 대줬다니 제일 슬프다 진짜
이짤이 필요하겠네
ㅈㄴ짜 그 여자애 못됫다!!
시시한게 아닌 슬픈 썰인 ㅔㅠㅠ
뒤에서 세번째줄때문에 더졷같네
어장관리 당한거 아니었을까. 안줬으면 답은 그것뿐임. 여자가 종교적인 이유 빼면 지가 좋아하는 남자랑 안할리가 없음
종교적인 이유도 핑계인게 교회 독실하게 다니는 야도 줄 남자에겐 주더라. 당해봐서 암.
본인말고 선배가 이야기하게 했어야지
거기서 니가 싸우면 어카냐..
제정신 아닌 상태서 그런 이성적인 판단이 됐을까? 란 생각을 해 봄
그땐 어렸지만 지금 다시 겪어도 똑같이 할 거 같네
그래 ㅠㅠ 그만큼 좋아했다는거니까
그럴 수 있지
ㅠ
이름 코리안 아사아기 해놓고 말하는게ㅋㅋ...
마! 존경하는 썬쌩늼! 으이!
역시 ntr 싫어하는 애들은
실제 경험이 있어서 싫어하는 애들이 많은듯
나도 그런데 ㅅㅂ
그래서 ntr 들이대는 색기들 ㅈ같은 색기들아
진짜 스토리 슬퍼서 추천 주려고 닉 봤더니 왜 하필 코리안 아사나기냐...ㅠㅠ
배신을 맛본뒤 타락했나봄.
아, 눈물 없이는 못듣는. 자기한테만 안준거 ㅠㅠ
연인따로 섹프 따로. 착한척 연애는 하고싶은 데 ㅅㅅ도 맘것 하고 싶은 케이스가 주로 저러지 힘내라
어장속에서 밥주기만을 기다리던 물고기
딱 그거네.
글쓴이는 26-28살사이라는걸 알수있다. 이봐친구 그때 그사람을 걸러내서 정말다행이라고 생각해
여자도 잘못인데 여자만 자퇴하고 그 복학생이란 놈은 계속 다녔네 ㅡㅡ;; 거참
복학생도 어찌보면 피해자 아님? 자기도 모르고 만났다는데? 여자가 양다리구먼
몰랐대잖아
여자가 지 솔로인척 접근한건데 속은 복학생이 뭔 죄냐?
복학생은 사귀는줄도 모르고 그랬다는데다 미안하다고 몇번씩 말했다 하는데 뭐...
알았다
ㅇㅇ 알아씀
고생한다..
ntr이 아니라 어장관리같네
위추 ㅜㅜ
6개월 간 사귀는데 한번도 안했으면
남자가 없어도 의심가겠다 ㄷㄷ
그 여자한테 님은 그냥 어장에 낚인 한마리 물고기 취급이었군요 ㅜㅜ
내 동기중에 CC였던 남자랑 여자가 둘다 바람피다(누가 먼저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가 모텔에서 다른애랑 나왔대 이런 소문 난 건 거의 동시였음) 걸리고는
둘다 아싸되고 결국 둘이서 계속 사귀다 졸업하고 결혼한 케이스도 있다.
구라같지? 진짜야ㅋㅋㅋ
이건 NTR 아니라 어장관리입니다 센세
그런데 신기하네 학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모텔촌을 사진이 찍힐 정도로 다녔다는거여?
목격자가 넘쳐날 정도로?
NTR은 창작물에서도 ㅈ같은데 현실에서 당하는 입장이면 ㄹㅇ 눈깔뒤집힐듯...
혹시 이호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