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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러시아 여자친구 있다는 자게이 입니다...(인증샷 有)

KakaoTalk_20190314_204215697.jpg
자고 일어 났더니 댓글이 엄청 많네요...관심 감사합니다
쪽지로까지 관심받고 싶어서 주작하냐라는 상처받는 말까지 들어서 사진올려봅니다 ㅠㅠ
부모님이 반대하는 이유는 3가지 입니다...
1. 여자친구 나이가 너무 어리다 - 한국나이로 25살..현재 대학생이고 저는 34세 회사원입니다
2. 교제기간이 너무 짧다 - 세달좀 안되게 만난건 사실 입니다. 하지만 평생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건
이번 이친구가 처음이기에 평생 결혼얘기 1도 안꺼냈다가 조심스럽게 꺼내보았지만..반응이 ㅠ
3. 국제결혼 - 인종이 다르고, 문화가 다름...여친이 한국말을 아예 못합니다(영어로 대화)
이 세가지 이유로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시지만...제일 큰 이유는 2번과 3번 이유가 되겠네요..
친가쪽 가족여행에 막무가내로 여자친구를 데려간다고 한건 제가 생각이 너무 짧았던것 같구요
대신 오늘 조심스럽게 여쭤봐야겠네요...다음달 가족여행에 여자친구가 올수 있는데 같이 가면 안되겠습니까 라고...
어제 남긴글에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다만 여친과 저는 진심이고 매일밤 전화하며 울고 있는 여친의 모습을 보자니 가슴이 찢어질것 같아
결혼하여 비자문제 없이 한국에서 같이 살고 싶습니다
한국 문화를 아무것도 모르는 여친을 데리고 한국에서 산다는게 힘들수도 있겠지만
현재 일도 손에 안잡힐 정도로 서로 그리워하고 지내는게 너무 힘듭니다
러시아 하면 우리나라보다 개인소득이 낮아서 한국 영주권을 노리는것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주위에 계셨는데
여자친구 아버지, 어머니는 직장이 탄탄하시고(두분다 금융업 종사) 집도 어마어마하게 잘사시는...
알고 만난것은 아니지만 한국 영주권을 노리고 온다는 의견은 절대 아닙니다
너무 힘든 이시기에 여러 조언주신 분들의 의견중에 부모님을 설득 보다는 제 인생이니
제가 마음대로 하는게 맞는것 같고, 일단 혼인신고 후 같이살며 부모님께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혹시 외국분과 결혼 하신분 계시면 이부분 조언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는 글에 여러 조언,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상처주는 말씀은 삼가 부탁 드릴게요..쪽지로까지 그런얘기 들으니 너무 슬프네요...
댓글
  • soraya 2019/04/07 08:01

    이결혼 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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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9/04/07 08:02

    여자친구 나이가 너무 어리다
    부모님 복에 겨우신듯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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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당동나그네 2019/04/07 08:59

    소라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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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9/04/07 09:05

    형도 좀 결혼하고 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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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바람쓸쓸하니 2019/04/07 08:02

    오른쪽아 러샤 ㅊㅈ인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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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레보면짖는개 2019/04/07 08:03

    ㅋㅋ 형 빵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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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lex(롤렉스) 2019/04/07 08:02

    ?? 지구를 몇번구햇냐능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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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레보면짖는개 2019/04/07 08:04

    남친이 지구를 구한거던지 여친분이 타노스급이던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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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1호] 2019/04/07 08:03

    시간은가지고천천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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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두목 2019/04/07 08:04

    ㄱ ㄱ ㄱ ㄱ ㄱ ㄱ ㄱ 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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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uit 2019/04/07 08:04

    3달은 짧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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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르 2019/04/07 08:06

    아...앙돼 앙돼 샘나서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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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lex(롤렉스) 2019/04/07 08:06

    다 좋은데... 유부형님들이 지금 러시아 ㅊㅈ라고 간과하는게 있음 ...
    결혼... 하지마....... ㅠㅠㅠ
    ㅠㅠㅠㅠㅠ 그냥하지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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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벨라모빌 2019/04/07 08:06

    부모님이 가장 걱정하시는 것은 나이가 어리고 교제기간이 짧아서
    일시적 감정으로 결혼까지 가려는 것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도 최소한 1년 정도의 교제기간을 가지시길 권해드립니다
    결혼은 인생에 가장 큰 이벤트라서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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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40억되자 2019/04/07 08:07

    25살의 한국여성이었으면 아이고 우리새아기 좋아좋아하셨을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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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찌니쌈 2019/04/07 08:07

    남자는 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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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잡스 2019/04/07 08:08

    남자는 노빠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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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쿵♥ 2019/04/07 08:10

    인생 뭐 있슴까 그냥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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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팬더 2019/04/07 08:10

    똥양인 꼬추 작다고 놀림만 안당하셨음 좋겠네요 ㅠㅠ 이결혼 적극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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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비홀릭♪™ 2019/04/07 08:11

    제 경험으로 이야기 드리면... 이제 본인의 인생은, 스스로 결정짓고, 책임질 나이가 지났습니다. 부모님껜 , 소개드리는 것일뿐 , 허락을 받을일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그렇게 해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일이 많습니다. 결혼하시면, 더 진지하고 깊게 사랑해주시고, 멋진 아버지로 거듭나시길...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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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04/07 08:11

    인생이 소용돌이 휘몰아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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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향한다 2019/04/07 08:11

    나이가 적든 많든 문화권이 달라도,평생 이해하려하고 평생 존중하며 살겠다는 마음 가짐이시면, 만난 기간이 3개월이 짧은 건 아닙니다. 다만 평생이라는 것 자체가 오래 유지하기 어려운 것인지라 지금 당장은 ok할 수 있겠으나 살아가면서 어떤 감정적인 어려움이 생길지 모릅니다.
    싸울 때는 왜 싸웠지에 대한 대화를 할려면, 'I message'표현하기와 "그럴수고 있겠네요."라고 포용할 수 있는 게 중요하겠네요. 늘 긍정의 언어를 사용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빠짐이 없어야 될듯합니다.
    이미 다른 친지나 친구들이 반대를 표현했다고 해서 그걸 그대로 솔직하게 피앙새분에게 표현하지는 마시고 순화하셔야 합니다. 결혼 전의 말로인한 상처가 결혼 후에는 앙금으로 남아 관계를 회복하기 어렵게 만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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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틴파워스 2019/04/07 08:12

    남의 이야기는 참고만 하세요. 판단하시고, 책임만 지시면 됩니다. 다만 천천히 더 사귀어보시고 판단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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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aComodo 2019/04/07 08:19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앞만 보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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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어제를 2019/04/07 08:19

    부모님 말씀 들으세요.
    최소한 사람의 바닥을 확인하고 같이 살지 말지를 결정해야합니다. 3개월이면 너무 짧고
    혼혈로 사는거 무척 어렵습니다.
    국적이 북미면 같이 그나라가서 살생각이라도 해볼텐데 로씨아는 ...
    외모 걷어내고 생각하세요. 국제연애 처음이면 그런 마음 가지는 것도 이해합니다만... 저도 경험한걸 경험하시는듯 하여 한마디 하고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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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띠로때려줘 2019/04/07 08:19

    저도 국제 결혼
    결혼하시면 한국어 문화센터 다니시면서 배우시면 됩니다. 근데 러시아쪽은 잘 없어서 좀 외로우실 수 있어요.
    국제 결혼 쉽진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직 젊어서 저돌적으로 앞으로만 간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만 저도 최소한 1년은 만느 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6년 7년 연애하고 결혼했네요. 부모님 반대에 중간에 3자 대면도 한번 하구요. 본인이 연애 중임을 확실히 밝히세요. 아들의 연애사이니 일단 부모님으로부터 그 분의 존재 사실부터 인지 시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연애사 중간중간 오푼을 했어요. 사람 괜찮은 것 같더라라는 식의...
    가령 저는 막내인데, 제 처는 결혼 전에 제게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부모님이야 말로만 들어도 기쁘시죠. 하여튼 조금 씩 오픈하세요. 경제적 여력도 읶지만 데이트 하게 부모님께 용돈도 좀 받아 가고 하세요. 그러다 부모님이 정신이 돌아왔을 땐 이미 폐백실에서 깨실 꺼예요.
    지금 당장 결혼 이야기부터 꺼낸건 선생님이 조금 서두르신 것 같아요. 저도 올해 연애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여행 좀 자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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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띠로때려줘 2019/04/07 08:20

    그 사람의 면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겁니다. 아무튼 너무 사두르지 마세요. 배우자는 선생님 인생에 있어서 부모님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사람입니다. 3개월은 진짜 짧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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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잉★ 2019/04/07 08:21

    당장 결혼을 생각하지 마시고, 1년정도 교제기간을 두시면서 집안 행사나 같이 어울리는 시간을 두면 부모님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여친도 한국 문화를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3개월은 서로 이해하기엔 너무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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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카메라는 2019/04/07 08:22

    결혼 꼭 성공기원합니다. 요즘 국제결혼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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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여진상 2019/04/07 08:23

    캐부럽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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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고싶구나 2019/04/07 08:24

    유부 입장에서 보면 사계절 다 겪어보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틀린게 하나 없습니다.
    와이프를 소개팅으로 만나서 사고친것도 아닌대
    뭐가 급했는지 사귀고 나서 결혼까지 5개월 걸렸네요
    지금 결혼 11년차에 잘 살고 있지만 살다보니
    아 ~~ 이래서 좀 더 만나볼껄 그랬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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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옘병하고자빠졌네 2019/04/07 08:25

    가장큰 문제가 ..... 둘중 하나는 이민을 해야한다는거...저도 국제결혼준비중인데 이민+취업 문제가 가장 크네요
    솔직히 문화적차이는 이슬람문화권만 아니면 별차이없어요
    언어는 한국인이랑 결혼해도 말안통하는건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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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학원카운터알바생] 2019/04/07 08:27

    부모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많이 걱정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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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56733 2019/04/07 08:28

    혼인 신고만 한다고 여친분의 체류허가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주 러시아 한국 대사관에서 F6 비자를 받아야 됩니다.
    그 전에는 3개월에 한번씩 외국에 나깄다가 다시 3개월 체류 호가 받아야 합니다.
    비자 준비 부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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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란포 2019/04/07 08:28

    러시아 여친도 남친이 동굴탐험가인건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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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피안내 2019/04/07 09:08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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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XX2 2019/04/07 08:29

    송도네요 ㅎㅎ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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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크로포토 2019/04/07 08:30

    최소 1년은 교제하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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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sama 2019/04/07 08:31

    나이 서른 넘으셨어요.
    본인이 책임질 수 있고,모든 결과를 감수할 수 밌을때 하시면 됩니다.
    평생 한여자와 살았다고 해서 성공한 인생이라고 볼 수 없으며, 이혼 했다고해서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본인의 결정에 따르는 결과를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는것이 실패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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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테릭 2019/04/07 08:31

    러샤여자 러샤분들이 반대하시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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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muban 2019/04/07 08:31

    2년은 사귀고 결혼 이야기 나와야 정상 아닐까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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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fectionist 2019/04/07 08:32

    저도 국제결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반대는 없었는데 국제결혼 자체가 쉬운건 아니더라구요..다만 추천드리는건 결혼을 서두르실필요는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자친구가 여행비자 끊아서 90일 체류하다 비자끝나면 다시 들어갔다하면거 왔다갔다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출장땜에.해외로 갈때도 있구요. 여자친구는 한국말 못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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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fectionist 2019/04/07 08:35

    여자친구가 한국에서 한국말 어학당 같은거 다니면서 1-2년 비자 받아서 한국에서 지내는것도 방법입니다.그 후 천천히 하락 받은 이후 결혼식이나 혼인신고하셔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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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PIS* 2019/04/07 08:33

    결혼과 연애의 차이는
    연애는 100번 하고 헤어지고 해도 그저그렇지만
    결혼은 한번을 하고 한번을 헤어져도 돌싱이 되고
    자식이 만약 태어나면 그 책임이 평생을 갑니다
    국적 관계없다 생각하고
    나이차이는 완전 땡큐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두분이 언어적 문제가 있고 (부부싸움에서 싸울때 주로 미묘한 말한마디에 화가 풀리기도 하고 더 악화되기도 하기에)
    문화적 차이로 어이없는 부부싸움도 국제결혼에서 많다고
    들었습니다
    고로 국제결혼한 부부들의 경우
    서로에 관해 더 많이 참고 배려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지인 두명의 이야기)
    3개월 사귄 사이면 정말 지금은 죽고 못살 정도로
    사랑이 불타오를때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혼은 life time의 문제입니다
    좋을때보다 서로 꼴뵈기 싫은 날이 더 많을수도 있고
    정말 이 여자랑 헤어지고 싶은 생각
    결혼을 후회한다는 생각이 하루에 10번도 더 들때도 자주 있을 수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조금 더 연애 기간을 가져보세요
    서로 싸우실 때도 있을 겁니다
    그때도 서로 잘 맞고 싸움을 서로 풀어가는 방법이 서로 맞는지도 보세요
    저는 제가 먼저 사과를 잘 못하는 성격이에요
    6개월간 말 안해도 저는 아무렇지도 않을 성격이에요
    그러나 와이프가 먼저 말 걸고 먼저 사과하고 이걸 잘합니다
    그래서 이혼까지 안 가게 된 경우가 많아요

    (FrK0pG)

  • Holiday 2019/04/07 08:34

    아 그전 글에 댓글 달았는데...저도 와이프가 러시아인인데요 한국어는 센터다니면서 배우면 되구요...사실 문화차이는 상식선에선 그리 차이 안납니다 ㄷ ㄷ ㄷ 그래도 3개월 연애는 좀 짧은 감이 있네요;;; 1년이라도 연애를 더 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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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gic94.9™ 2019/04/07 08:35

    3개월이란 시간...폭발적인 감정과 사랑이 최고조로 향하는 시간이죠. 그러한 감정 하나만으로 일을 추진하고 판단하기엔 두 사람의 인생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부모가 아닌 본인들을 위해 조금만 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1년 정도 더 알콩달콩 행복한 연예를 하시고 그때 다시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결혼 전 동거를 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님같은 경우는요..

    (FrK0pG)

  • ELPIS* 2019/04/07 08:36

    제 조언은 조금 더 사귀어보시면서 그래도 이 여자 뿐이다는 확신이 들면
    인생에 가장 큰 중대사인 결혼!! 과감히 남자답게 나만 믿어 !! 하면서 여친 잡으시고...
    평생 어떤 고난과 시련이 와도 여친분을 님이 커버하고 보호해주면서
    이쁜 사랑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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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캐논/빤요미 2019/04/07 08:39

    둘이결혼해서 한국산다면 반대
    해외에서 산다면 축하 드립니다
    이유는 혼혈 아이의 스트레스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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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네스 2019/04/07 08:40

    교제기간이 짧은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3개월 교제하고 + 결혼준비 3개월 (교제기간이 짧다보니 양가인사, 식장예약, 사진촬영 등등이 좀 걸렸네요 ㄷㄷㄷ) 해서 교제 6개월만에 결혼해서 현재 결혼 5년차로 아이 둘 키우면서 별 다툼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
    국제결혼은 아니지만, 같은 한국땅에서 살아도 가족끼리의 문화나 살아오면 쌓아진 서로 다른 상식들이 충돌되는 일도 많습니다. 타국의 문화차이 보다는 조금 덜 하긴 하겠지만 정도의 차이일 뿐 역시 차이는 존재합니다.
    꼭 이 사람이다 라고 생각되신다면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꼭 좋은 방향으로 결혼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이 설득하시고 의지와 의견을 확실히 하신다면 부모님 께서도 생각보다 빠르게 마음을 열어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부모님은 자식이 힘들지 않을까, 행복해지지 않을까봐 걱정하시는 것 이기 때문이거든요 :)
    잘 해결하셔서 행복한 두분의 동행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FrK0pG)

  • 자연인차차 2019/04/07 08:41

    영어로 대화 대단은게 부럽네요 ㅎ
    배우신분 ㅎ

    (FrK0pG)

  • 아리랑목동 2019/04/07 08:42

    우선 결혼은 연기하시고
    좀더 만나보고 결혼하겠다고 합의하세요
    저도 결혼하고 아기 두명있는데
    진짜 아끼고 사랑스럽고 사랑많이 주면서 키우고 있어요
    그러면서 문득 드는게 무서운 세상 어떻게 살아갈까.?
    나중에 좋으 사람 만나야 하는데..
    이런걱정이 앞서 더라구여..
    (여친분이 절대 나쁘다는 뜻 아닙니다)
    이처럼 부모입장에서 자식들 사랑으로 힘들게 키우셨는데
    처음 접해보는 문화에 아직 생소하시고 받아 들이기
    난해 하셔서 그러실꺼에요
    그렇타고 부모님 설득 안시키고 무리하게 결혼 하지마세요
    남자분이 나이때문에 조급해 하실진 모르겠지만
    1년쯤 더 만나 보시고 차차 부모님과 많은 대화 나누면서
    자리도 갖고 부담을 조금씩 덜어주시면서
    마음을 열게 해주세요
    그래야 모두 행복합니다
    참 그리고 아직은 가족이나 부모들이
    불편해 하시거나 어려워 하시니
    모임이나 행사때는 가치 가지 마시구여
    괜히 분위기깨서 더 미운털 박히면 안되잖아여
    결혼 조급해 하시지 말고 천천히 만나보시면서 하세요
    50년 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럼 부디 해피엔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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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이뻥 2019/04/07 08:43

    데리고 산다라고 글을 쓰신거보니
    부모님이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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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둘빌리♥ 2019/04/07 08:47

    연애3개월하고 결혼한 지인의 동생 이틀만에 이혼소송 들어갑니다
    선보고 결혼한 지인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선보고 결혼할거 아니면 천천히 가란말입니다.
    34이면 저랑 비슷한 연배인데
    제가 부모라도 반대합니다.
    결혼은 나중에 계약서만 써도 되는것이니
    사실 이런말해도 보통은 후다닥했다가 본인들이 후회하더란..
    결혼이 어떤 이점을 가져다주는지 모르겠는데
    왜 충분히 알아볼 시간없이 결혼도장부터 찍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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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과나무™ 2019/04/07 08:48

    34면 서둘러야 할 나이는 맞는데
    너무 서두르는 감이 있네요.

    (FrK0pG)

  • 꼬리둘빌리♥ 2019/04/07 08:54

    서둘러야하면
    보통은 선물부터 가지고 가더군요.

    (FrK0pG)

  • 독탱이 2019/04/07 08:59

    교제기간을 좀더 갖고 하시는것도 늦지않을듯 합니다.
    짧은 기간이 문제되진 않으나..
    양가 부모님 설득을 위해서라도 시간을 조금더 여유있게 가시는게 어떨까하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FrK0pG)

  • ▶◀하연[霞淵] 2019/04/07 09:06

    3개월 만나고..결혼이라.. 그것도 전혀 다른환경의 나라분과.. 조금 더 만나보세요..

    (FrK0pG)

  • 9in.5oz. 2019/04/07 09:07

    국제결혼으로 흐리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3개월 연애에 문화도 다른데 너무 서두르는 겁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생각하세요. 갑자기 나이도 어리고, 남들과 다른 백인이 나를 좋아해 준다는 마음에 괜히 들뜨신건 아닌지...마음으로 사랑하는건지 그냥 몸이 즐거운건지.

    (FrK0pG)

  • 용페쎄 2019/04/07 09:08

    비자받고 튀는 겅우도 주변에 있습니다 러시아 여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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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는사람 2019/04/07 09:09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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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keChamplain 2019/04/07 09:10

    송도네요...ㄷ ㄷ ㄷ 베스킨 라빈스 먹고 나오시는 길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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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dari 2019/04/07 09:14

    부모님 말씀 들으셔도 늦지 않습니다.
    교제기간 더 늘려서 상대를 더 알아가세요.
    말로는 쉬운게 국제결혼이지 난관이 많이 터져 나옵니다.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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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영 2019/04/07 09:24

    예전에 어떤 유튜브 보니 러시아 남자들이 그렇게 술쳐마시고 여자들을 많이 때린다더라구요 때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메리트 있을듯요 ㄷㄷㄷ
    이쁜 사랑하세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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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자게이아녀유 2019/04/07 09:26

    결혼하세요
    미루면 결혼 안됩니다
    그리고 평생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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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OLLSAMA 2019/04/07 09:30

    서로 사랑하는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왜 서두르세요??(진심궁금) 나이때문에 그러시나요? 결혼은 추후 헤어지지만않는다면 언제든 할수있는것인데 왜그리 서두르시는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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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manfrotto 2019/04/07 09:32

    내가 부모라면 1년동안 한국문화나 러시아 문화등에 대해 서로 잘 이야기하고 경험하고 나서 그때도 좋다면 허락한다고 하고 시간을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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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자게이아녀유 2019/04/07 09:33

    12웚만나서 3월 결혼했습니다
    내 인생에 미뤄서 제대로 되는건 없고 후회만 남았습니다
    인생은 도전하는 새로운 삶의 연속입니다
    성춘향 이도령도 하루에 사랑에 빠졋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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