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테의 법칙

우리나라는 그좋은 속담도 구전동화도많은데 부럽기도 안타깝기도하네요.

남들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해진다는 걸 우리나라에서는 참 잘 이해하고 있죠.
저 문화에 과하게 몰입하게 되면 되려 행복이란 뭘까 고민 많이하게 되지 않을까 상상만 해봅니다.
즉, 어둠이 있어야 빛의 고마움을 알 듯
너무 빛 속에서 살면 그게 빛이 얼마나 따뜻하고 멋있는지 모를 수 있다는 거죠.
나쁜 뜻은 아니고 밑에 짤 나온 것 처럼
축하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어쩔 줄 몰라하게 된다'
즉, 재미가 없는 사회가 펼쳐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너무 한 쪽에 과몰입 하는건 자유롭지 못할 것 같아요. 좋은 점은 다 받아들이고 겸손하게 살면서 잘 배풀고 때로는 승리에 도취되는 것. 그런 자유요.

공자 왈 이런 느낌인가

대머리는 남과 비교 안할수가 있나?

무조건 상타야된다 2등은 노쓸모다 하는 사회도 괸장히 스트레스이긴 한데
우승을 하던 상을 타던 자랑할 수 없는 사회도 엄청 답답할것 같아요..
성공의 보람이 없는 사회인 거잖아요
뒤쳐지는게 금지된갓도, 특출난게 금지된것도 좋은것만은 아닌가봐요 ㅠ
중간지점은 어디쯤일까요..

노력을 강요하듯 겸손을 강요하는 사회네요. 뭐든 강요하는건 좋지않은것 같습니다. 우월감 선민의식 자만심을 갖지마라 정도면 충분할듯하네요.

"우리는 최고다. 고로 우리는 꼴리는대로 해도 되고 아무도 우리에게 뭐라고 할 자격은 없다" 라고 하는 중화사상의 딱 반대네요.
겸손한게 뻔뻔한것보단 낫지만 이렇게 사는것도 나름 스트레스가 클듯

좀 과한 측면이 있지만,
자랑하는 문화보다는 나음.
중국인들 돈자랑 하는 거 보면 거슬리는 걸 넘어 머리아픔.

저게 맞음. 저러면 노오력 안하지 않냐 하는데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뒷받침 된 상태에서 개인의 적성을 따라 가게 됨. 자동차 수리를 좋아하는 우등생이 의사 변호사 안되고 자동차 수리공을 해도 별로 이상하지 않은 세상. 청소부, 벽돌공이 제대로 인정받는 세상이 바로 지금 스웨덴을 만든거임. 경쟁의 결실로 합격 성공을 해서 보람을 얻는 밑바탕엔 수많은 사람들의 좌절과 눈물이 있다는 걸 알아야함.

저런 나라에서 즐라탄이 나올수 있다니..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은 좀 불편하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에게는 좋을듯 하네요.
애초에 자랑만 하고 나대는 중화사상보다 나은건 말할 필요도 없고.

기계적인 적용은 뭐든간에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자랑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 위해 성공하고 싶다는 소리로 들리네.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걸 따라가다보니 성공을 해야지. 주객이 전도된 느낌.

에릭센 이놈... 골세레머니를 하다니..

노르웨이의 한 소설가가 소설속 작은 마을 "얀테"를 모델링하면서 만든 법칙.

개인 보단 시민사회가 우선이라는 내용인것 같던데.
그래서 개인의 잘남을 내세우지마라 라는 지침이 된게 저정도까지 발전한게 아닐까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