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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의 두엄마의 약속.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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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SH J 2017/02/06 02:50

    ........... 진짜 신은 없는 것 같다

  • 출시이벤트 2017/02/06 03:04

    우리 아버지도 나 고3때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항암치료하면 사람이 너무 약해짐 아버지 건강하실때는 진짜 건장한 체격에 장사였는데 몇년간 병상에 계시니 어느날 다리좀 다리좀 주물러 달라는 얘기에 가봤더니 예전에는 남들 허리통만했던 허벅지가 뼈만 남아 앙상하게 변하셨더군
    우리 아버지 연구원이셨는데 당시에 책임지고 있던 프로젝트가 있었음 병 알기 전부터 하고 계시던거였지만 말년에 호흡이 달려서 산소 호흡기에 휠체어 안타면 거동도 안되면서 그 모습으로 출근을 하셨음 본인이 좋아서 하신거지만 왜 그러셨는지..
    저기에 소고기 돼지고기 얘기 참 공감하는게 그때 아버지 보면서 내 삶에 태도도 많이 결정된듯 어차피 아둥바둥 살아봐야 죽으면 그만인것을..

  • 마레이타소P 2017/02/06 03:04

    신이 있다면 극도의 사디스트

  • 듐과제리 2017/02/06 03:06

    우리 아빠도 암으로 돌아가셔서... 이런 거 볼때마다 울적해진다... 병동 옆자리에서 1, 2달 동안 같이 살던 아저씨도 우리 아빠 돌아가시기 몇주 전에 돌아가셨고.

  • 듐과제리 2017/02/06 03:13

    가장 괴로워하셨던게. 밥을 먹을 수 없으셨던거. 같은 병동에 있는 분들은 식욕이 없어도 먹어야지 이겨낸다고 가족분들이 계속 먹이려고 하는데. 암이 위를 누르고 있어가지고 밥을 못 드심. 본인은 계속 드시고 싶어하는데.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니 쌓이고 쌓이다가 계속 헛구역질로 올라감. 결국 콧줄 끼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밥을 못 드심. 병동 가시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렇게 많이 드시던 분이었는데... 한달 동안 드신 거라곤 딸기 우유, 쿨피스 복숭아 맛. 그나마도 먹으면 곧바로 콧줄을 통해 빠져나가고. 그럴수록 더 우울해하심... 허기가 안 사라지니까...

  • 빅딕맨 2017/02/06 02:5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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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 J 2017/02/06 02:50

    ........... 진짜 신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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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검사_천우 2017/02/06 09:13

    뿅뿅은 있다고 빽뺵거릴꺼같은데 내가 신이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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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ㅣㄱ네임 2017/02/06 02:54

    현실은 해피엔딩이 없으니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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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의눈 2017/02/06 02:55

    적어도 60세 이상으로 발병하게 하지 30대에 암으로 데려가는건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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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 섭­군 2017/02/06 03:37

    10살도 채 안된 소아암 환자도 있습니다. 생명이란게 그런거죠. 태어났긴 했어도 어떤 보장도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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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원의시 2017/02/06 03:03

    이런거 안타까워 못보겠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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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멕스 2017/02/06 03:04

    이걸 볼때마다 작년에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부럽다는 생각이든다. 암으로 돌아가셨지만 본인의 77년의 수명은 보장 받으셨지... 젊은 나이에 암이란게 뭐람..
    인간이 암을 정복하는 그 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20년만 기다리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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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이벤트 2017/02/06 03:04

    우리 아버지도 나 고3때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항암치료하면 사람이 너무 약해짐 아버지 건강하실때는 진짜 건장한 체격에 장사였는데 몇년간 병상에 계시니 어느날 다리좀 다리좀 주물러 달라는 얘기에 가봤더니 예전에는 남들 허리통만했던 허벅지가 뼈만 남아 앙상하게 변하셨더군
    우리 아버지 연구원이셨는데 당시에 책임지고 있던 프로젝트가 있었음 병 알기 전부터 하고 계시던거였지만 말년에 호흡이 달려서 산소 호흡기에 휠체어 안타면 거동도 안되면서 그 모습으로 출근을 하셨음 본인이 좋아서 하신거지만 왜 그러셨는지..
    저기에 소고기 돼지고기 얘기 참 공감하는게 그때 아버지 보면서 내 삶에 태도도 많이 결정된듯 어차피 아둥바둥 살아봐야 죽으면 그만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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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레이타소P 2017/02/06 03:04

    신이 있다면 극도의 사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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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칠듯한 뒷태 2017/02/06 03:25

    이건 사디스트가 아니라 사이코패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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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듐과제리 2017/02/06 03:06

    우리 아빠도 암으로 돌아가셔서... 이런 거 볼때마다 울적해진다... 병동 옆자리에서 1, 2달 동안 같이 살던 아저씨도 우리 아빠 돌아가시기 몇주 전에 돌아가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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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듐과제리 2017/02/06 03:13

    가장 괴로워하셨던게. 밥을 먹을 수 없으셨던거. 같은 병동에 있는 분들은 식욕이 없어도 먹어야지 이겨낸다고 가족분들이 계속 먹이려고 하는데. 암이 위를 누르고 있어가지고 밥을 못 드심. 본인은 계속 드시고 싶어하는데.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니 쌓이고 쌓이다가 계속 헛구역질로 올라감. 결국 콧줄 끼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밥을 못 드심. 병동 가시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렇게 많이 드시던 분이었는데... 한달 동안 드신 거라곤 딸기 우유, 쿨피스 복숭아 맛. 그나마도 먹으면 곧바로 콧줄을 통해 빠져나가고. 그럴수록 더 우울해하심... 허기가 안 사라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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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듐과제리 2017/02/06 03:22

    세상 살면서 인생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다고 느낀 게 병동에서의 생활임.
    그 옆자리에 있던 아저씨 몸상태가 극격히 심해진 날이었는데 그 날이 아내 분 생일이었음. 근데 아내분은 그걸 기억 못함. 아저씨가 거의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이시라 옆에서 간호하느라 바빠서 그걸 기억할 틈이 없었음. 근데 갑자기 아저씨가 지갑 꺼내라 하면서 당신 생일이니까 갖고 싶은거 사라고 함. 오전 내내 정신이 혼미해서 제정신도 못차리고 계셨던 분인데 갑자기 그런 말을 한거야. 그래서 그 아주머니는 그런거 필요없으니까 그냥 계속 버텨달라고 하면서 우시고. 결국 그 다음날 아저씨 돌아가심.
    우리 아빠도 비슷한 케이스로 돌아가시기 이틀전 안 그래도 약해진 몸이 감기까지 겹쳐서 정신 오락가락해지셨는데 평소 할머니가 걱정한다고 몸 상태 숨기고 일부로 일절 안 부르던 분이 그때 할머니 부른다고 하니 고개 끄덕이심. 분명 제정신이 아닌 상태셨는데. 그리고 보실 분들은 다 보시고 돌아가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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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백온 2017/02/06 03:11

    자기전에 보기에는 너무 우울한 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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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유리 2017/02/06 03:31

    신은 안 믿지만 혹시나 있다면 그 새.끼는 정말 x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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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 섭­군 2017/02/06 03:41

    믿지도 않는 대상에게 원망과 욕을 한다니.. 이건 좀...
    생명이란 것 자체가 지구라는 보기 드문 행성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고 그러다보니 죽음에 대한 공포나 고통에 휘말리는데...
    애초에 우주는 생명없는 것들밖에 없었고, 짧은 시간이나마 생명을 가지고 태어난 우리는 살아서 생명의 기쁨을 누립니다. 신이 존재한다 치더라도 원망할 일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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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유리 2017/02/06 03:49

    믿어야만 욕 할 수 있는건가요?
    신은 그런 존재인가요
    그리고 시간이라는건 상대적인 개념이니 짧은건 위에 분들 처럼 일반적인 남들보다 짧게 살다 고통스럽게 가는게 안타까워서 한 욕이었네요.
    누굴 욕 할 수 없으니까요
    신이 있다면 창조주라면 이런 고통의 시간을 주는 거라면 신도 이 정도 욕은 이해해 줘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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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 섭­군 2017/02/06 03:56

    네 욕을 먹어줄 신이 존재한다면 그래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리 욕하고 원망해도 아무 소용이 없죠... 욕하고 원망하면 자신만 파괴됩니다.
    그냥 이런 세계를 받아들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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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rtis .556 2017/02/06 06:12

    여기서도 이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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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블로우 2017/02/06 07:45

    평소에는 있는지 없는지 신경도 안쓰다가 이럴때만 불러내서 원망과 욕하는건 웃긴거 맞지
    신이 있다면 창조주라면 이런 고통의 시간만 주는게 아니라 너한테 생명을 준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데 욕하는건 웃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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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블로우 2017/02/06 07:56

    당장 너만 해도 감동적이거나 아름다운 자료를 봤을때 신에게 감사한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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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유리 2017/02/06 08:02

    초딩때까지 하느님 믿었는데?
    그 이후에 머리가 커지니 자연스럽게 믿지도 않게 됐고
    신에게 감사한적? 있지
    어릴때 어쩌다 운빨로 이겼을때
    그리고 난 신이라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존재보다 나한테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엄마가 나한테는 신같은 존재야
    신 믿는 사람은 이상한점 안 느끼냐
    내 물건 하나도 남이 건들거나 녹슬거나 고장나면 기분 안 좋은데...그런것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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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ranth 2017/02/06 08:49

    생명의 은인 좋아하시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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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승천황제 2017/02/06 09:34

    그건 니가 있지도 않은걸
    믿는 존재일 뿐이고 니가 믿는다고 니한테 지1랄하는 거 아니니
    니도 신을 안믿는 사람한테 염1병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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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 섭­군 2017/02/06 03:44

    어차피 컨베어 벨트가 돌듯. 시간은 흐르고 태어난 사람은 죽음으로 계속 다가서는데..
    이미 언젠가는 정해진 끝을 신경쓰기보다는 지금 당장의 삶에 더 집중해야지... 삶의 질은 그 농도가 중요한 것이지. 오래 산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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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와 에바 2017/02/06 03:52

    만약 신이 있다면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는 진짜 다른 모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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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lindrome 2017/02/06 03:55

    하느님에게 화가났다니 왜...?
    이게 그 시련을 통한 하느님의 사랑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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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 섭­군 2017/02/06 03:57

    이런데서 종교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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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라랑 2017/02/06 04:25

    신이란게 진짜있다해도 사랑 선 악 이런개념이있을까?
    만약 있다면 세상이 이런구조는 아니겠지.
    극악범죄자들 머리위로는 번개가떨어지고 착한사람들에게는 사랑이담긴 선물들과 길고 건강한 삶이 보장되야 정상이 아닐까.
    근데 세상은 갓태어난 아기들, 아무죄도없는 사람들이 수도없이죽어나는게 현실이지.
    그사람들이 죽어야하는 합당한이유를 설명하지못하거나, 죽을이유는 없지만 신께서 죽는걸 구경만하는 이유를 설명못한다면 신은 없거나 지금 현재 살아있는 우리에게 전혀 쓸모없는존재, 이 둘중하나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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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듐과제리 2017/02/06 04:51

    존나 대첩날거 같아서 일부로 덧글 추가 안 하고 있었는데. 갈수록 가관이네. 존나 헛구역질 나니까 그런 위선자 같은 글 좀 쓰지마라. 사람 약올리는거? 지가 지금 하고 있는게 더 약올리는 거라고 생각 안 하냐? 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해야지. 사람이 살아가면서 무슨 탓도 하면 안 되냐? 그리고 젊은 나이에 돌아가서 안타깝다는 말에 왜 소아암 아이가 나와? 그런 사례로 사람이 납득이나 할거 같아? 더 안타까워서 더 욕하고 싶어지는데? 삶의 질의 농도가 어떻고 뭐라하는데. 그럼 썩 만족스런 삶을 못 산 사람들은 뭐냐? 뭐 사람마다 다 그런식으로 생각할거 같냐? 우리 아빠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후회하면서 엄마한테 못 해준거, 못 해본거 ,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처음으로 자식한테 약해진 모습 보여주면서 가셨다. 더 살고 싶은 미련에 결국은 본인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돌아가시는 분들은 그럼 농도가 쓰레기인거냐? 세상 모든 사람마다 다 너처럼 그런 식으로 생각할거라 하지마라. 세상 사람들이 모조리 현자인 것도 아니고 그게 뭔 말이냐, 돌아가시는 분도 남아계신 분들도 그 당사자가 쓰레기가 아닌 이상 미련이 남게 되는 게 당연한 수순인데. 욕하고 원망하는게 전혀 소용이 없다니? 오히려 잠깐이나마 욕하고 원망하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거라곤 생각 못해? 아니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지금 피곤한데다 열불나서 더 못 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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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 섭­군 2017/02/06 05:00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고, 그럴수 밖에 없었다 정도는 구분해야지.. 내경우라면 모태신앙으로서 성당 청년회장에 청년레지오 단장, 교리교사 등등.. 성당안에서 할수 있는 요직이란 요직은 다 할 정도 였음. 그리고 어머니가 암에 걸렸을때는 그래도 나이는 좀 먹어서 신이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는 식의 신앙은 없었지만... 지푸라기 잡는 식으로 뭐.. 뭐든 기댈 수 있는 모든 것에 기대로 그랬지.. 그리고 결과는 종교는 어떤 힘도 없다는 것이었고.. 그러니 인간의 불행이 종교적 시험이라는 개소리는 듣고 싶지 않고...그렇다해도.. 어차피 믿지도 않는 신에게 원망을 하고싶지는 않다는 거임... 그건 자기 자신을 뭐랄까.. 자기 연민 혹은 자기 기만이니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지.. 어쨋건 님이나 나나 다른 환경에서 다르게 살아왔음.. 그러니 생각이 다른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글명자 가지고 진심을 다 전달할 수 도 없는 것이니까.. 님은 님 나름대로의 그렇게 말할만한 상황이 있었으리라 봐야겠지..
    어쨋거나. 여기 이 댓글만 가지고 평가하자면 시련을 통한 하느님의 사랑은 어떤지 몰라도 그 말을 꺼내서 가족을 잃은 슬픔을 시련으로 받아들여라는 의도가 보이니 더 심한 욕을 할수도 있는 상황에서 걍 그정도로 끝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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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이갓 2017/02/06 05:06

    결국 암이라는게 누군가를 원망할 수는 없으니까 신에게라도 욕 한 마디 하는 거지.
    욕해도 별 소용없는 거 누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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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듐과제리 2017/02/06 05:09

    아니, 난 네 태도에 대해 말하고 있는건데? 나 무신론자야. 신이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종교의 필요성은 중요하다라고 인식하는 정도의 무신론자. 하느님의 사랑, 시련 그런거에 화가 난다는게 아냐. 네 태도에 화가 나는거지. 사람이 감정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법이지. 근데 그 개개인이 표현할 수 있을 의견을 묵살내는 듯한 그 태도가 열받는거다. 나도 아빠가 저리 됬었을때 신을 욕하고 그랬으니까. 왜 위선자라고 썼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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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 섭­군 2017/02/06 05:12

    불행 배틀 하자는거 아니면 그거 빼고 말하자.. 누구의 아픔과 고통이 더큰지 말할려고 하는건 아니잖아.
    내 태도의 어떤게 화가났는지 내가 이해는 못해도 만약 화가났다면 그건 미안하다.. 그런 의도 가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여지게 된건 나로서도 유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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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 섭­군 2017/02/06 05:16

    허상에 대고 원방하고 미워하는 때도 당연히 있지. 나도 그랬으니..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런 미움이나 증오가 무의미하게 느껴지게 될거임.. 분명한 대상이 있고, 내가 극복해야 할 대상이라면 어떤노력을 기울여서라도 어떻게 해볼테지만.. 신이라는 단어는 그냥 참새 쫓는 허수아비정듸의 용도와 의미밖에 아무것도 아닐테니까. 그런 무의미한 대상에 화를 내고 증오한다는 건.. 스스로를 무의미하게 만들어서 나로서는 그런 짓은 두번다시 되풀이 하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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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듐과제리 2017/02/06 05:29

    일단 신 따위 다 집어치우고 왜 화가 나는줄 이해가 안 된다고 하니까 말한다.
    왜 내가 너한테 위선자라고 느끼는 줄 알아? 네 글들을 보면 삶의 가치가 중요하다라고 계속 떠들고 있으면서 정작 너는 그 삶의 가치를 뭉개트리는 듯한 말투로 계속 말을 남겨. 무의식적으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뭐 아마 무의식적이겠지. 근데 난 너의 그 이제는 세상에 남아있지 않은 사람들을 가치를 무시하고, 그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듯한 그 말투에 짜증이 나는거다.
    이건 삶의 차이인거 같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고. 그냥 여기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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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 섭­군 2017/02/06 05:36

    댓글 길게 써대가 지우고 새로 쓴다. 내 의견을 너한테 말해서 이해를 구하는 행위자체가 별로 의미 없을테니까.. 여튼 내가 악의적으로 널 판단하지 않는만큼 너도 날 악의적으로 안봤으면 좋겠다. 나도 이상한괴물이 아니고.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있음... 사람 기분나쁘라는 의미로 쓴 글이 아니니까. 되도록이면 나쁜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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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듐과제리 2017/02/06 05:44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2665322?page=1
    아이고? 그냥 자려고 했는데 이젠 완전 불행 배틀로 몰고가는구만? 그래 잘 알았다. 와. 조용히 끝내려 했더니 존나 뒤에서 호박씨 존나 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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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7/02/06 09:23

    가서 글 읽어 보니 대화 시도할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남 이야기는 의미 없다 받아 들여라... 대신 종교 까는건 못받아 들이겠다.
    걍 전형적인 뿅뿅 입니다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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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7/02/06 09:25

    생각없는 신자들이 그 종교의 의미를 퇴색 시키듯... 걍 생각 없는 신자네요 저건... 아니면 걍 심각한 중2병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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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الله أكبروكشفتالجنة 2017/02/06 04:11

    빠르면 10년 정도 후면 저런 병은 없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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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드코어 2017/02/06 04:13

    신은 졷도 신경 안쓴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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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블로우 2017/02/06 07:45

    신타령하는 놈들이 평소에는 신은 졷도 신경 안쓰다가 이럴때만 들먹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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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므로 2017/02/06 04:24

    저기 남자 아이가 엄마 임종때 창백해진 얼굴을 보면서 옆에서 '아빠, 엄마 얼굴이 깨끗해', '엄마 얼굴이 너무 깨끗해' 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딸아이 보면서 오래살려면 건강관리 잘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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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거스의 검 2017/02/06 05:33

    아오..암 치료 약이 너무나 독해서
    꼭 멀쩡하게 암치료 받는분들도
    약물 치료만 시작하면 거의 다죽어 가시더라;
    이게 암세포만 죽이는게 아니라 멀쩡한 세포도 다죽여버려서...
    그래서 이거 치료 거부 하는분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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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 섭­군 2017/02/06 05:39

    암이란 것은 유전자가 그 사람에게 정해준 인생의 길이에 대한 종지부 같은거니까.
    DNA레벨에서 생명의 붕괴가 시작되고.. 그것은 수술등을 통해서 연명치료는 가능해도 궁극적 치료는 불가능함..
    어머니 같은 경우도 1차 수술을 통해 암이 걸린 장기를 없앴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발이 되셨으니까...
    처음부터 정해진 수명이 거기까지란 의미였겠지...
    나역시 가족력이 있을테니.. 크게 장수에 대한 기대는 없음... 자연의 부름을 받으면 순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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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하랑. 2017/02/06 05:43

    둘이 쿵짝이 잘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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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블로우 2017/02/06 07:49

    이럴때만 신 불러내서 원망과 욕하는 놈들은 아직도 나오네
    훈훈하거나 감동적인 자료 올라올때 다 신 덕분이라고 고마워한 사람 있음?
    결국 니가 원할때만 불러내서 욕할 대상이 필요하다는건데 졸라 이중적이라는 생각 안 드냐
    인간사에 하나하나 관여하는 신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곧 너한테 생명을 주고 여태 먹여살려준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데
    그 은인에게 욕을 하고 있다는 것도 웃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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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7/02/06 09:37

    세상이치가 안맞으니 그런것임... 종교를 믿으시는 분이라면 이 모순을 풀어줄수 없다면 신에 대한 모순에 고통 받는 분들한테 뭐라 하실건 없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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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벌 2017/02/06 08:31

    어! ㅅㅂ 내 김정화 쌤 내 중딩때 담임이잖아!!!!
    ㅅ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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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anie 2017/02/06 08:57

    이런글을 보면 종종 우주에는 지구만 남았고 신은 죽은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든다. 꿈도 희망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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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식하는곰탱이 2017/02/06 09:00

    대장암4기 환자고 지금까지 계속 수술 받고 항암치료 받다가 이제 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약이 없어서
    진통제 먹으면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통증이 장난이 아니다 보니 잠을 깊게 잘 수 도 없고 아프고 피곤해서 온갖 생각이 다 들고
    신이 라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욕을 하게 되더군요. 그렇게라도 안 하면 견딜수가 없으니까.
    그리고 아파서 끙끙거리고 있는 사람한테 하나님 믿으라면서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 좀 그만 만났으면 좋겠더군요.
    병원에 입원하면 제일 귀찮은 사람들 중에 한 명이 전도사 매일 와서 하나님 믿으라면서 좋은 이야기 한다면서 쉬지도 못 하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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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잎클로버 2017/02/06 09:15

    신이 있다면 쟤는 쓰레기 일것다 저런사람들 일찍 잡아가고 나쁜애들만 떵떵거리면 오래살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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