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도 좋고 풋풋한 나이에 애교도 많고 귀엽고... 암튼 그런 여친인데
아무래도 헤어져야 할거 같습니다.
나이차가 많이 나서 힘들거나 고민 있을때 심적으로 의지가 별로 안되네요. 그리고 거리가 너무 멀어서 제가 바쁠때는 전혀 저 있는 쪽으로 오지를 못해요.
그대신 전화나 카톡으로 저를 관리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오늘 모했냐, 아까 왜 전화 안받았냐... 이런 말이 많구요. 제가 바빠서 전화를 못받으면 반나절 연락이 없다던지, 아니면 제 연락을 무시하던지... 암튼 그렇습니다.
와~ 십년전 옛날 여친에게 당했던 밀당을 지금 당하려니 귀찮고 짜증나네요.
그리고 이게 좀 저는 심각한데...
돈을 정말 안씁니다. 제가 20만원 쓰면 이 여친은 3만원정도 쓰네요.
아무래도 저는 이 여친 안될거 같습니다. 남자를 봉으로 알고 있는거 같아요. 전화나 카톡으로 정성을 대신하려고 한다는 느낌도 많이 들구요.
조만간 정리할 생각 하면서 막걸리 마시고 있네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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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그렇게 느끼신다면 뭐..ㄷㄷ
하아... 넵
그래야죠. 레알님도 굿밤
연애 초반이신가요?
어느정도 신뢰가 쌓일 시기까지는 가까이서 자주 보는것이 좋더군요
서로 잘 모르는 상태인데 거리까지 멀면 있던 애정도 사라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
네 맞아요. 연애 초반입니다. 지금은 여친이 방학이라고 한달간 남쪽 광주에 내려가 있네요. 신뢰가 쌓이기 전에 부담부터 생긴 케이스입니다. 헤어지는 쪽으로 마음이 가고 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 무엇이든지 본인이 싫으면 안하는게 최선이죠.
단, 후회 하지 않을 자신만 있다면...
네 참고하겠습니다
어린애랑 만나시는데 돈 비슷하게 내길 원하시는 직장인 만나야죠 ㄷㄷ 더군다나 학생인데 넘 많은걸 바라십니다.
어린애는 아니구요. 교사라서 방학이 있습니다. 설명이 불충분한점 죄송합니다. 답변도 감사합니다. ^^
얘기 들어보면 일단 헤어지는 것이 정답인듯 싶으네요... 전화나 카톡으로 짜증나는 스타일은 못고칩니다.
그리고 잘 삐지는 스타일은 나중에 결혼하면 졸라 피곤해요
여자는 다 필요하지만
남자를 편하게 해주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20만원대 3만원 자게는 훌륭한비율
땡전한푼 안쓰는 여자 많은데요
그리고 전화 톡 대답안하는 이기적인 여자도 많고
관리보다는 님을 엄청 좋아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