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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는 삼성공화국 안희정은 삼성장학생??!

참여정부가 삼성공화국이었다는 사람은 신자유주의를 비롯한 경제흐름을 공부하고 오시길~

신자유주의시대는 강대국들이 각기 다국적기업을 대표선수로 내세워서 무한경쟁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올림픽 때 국가대표를 뽑듯이 자질이 훌륭한 기업을 선발하여 육성시켜 대표선수로 내세운 것뿐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대응을 한 것입니다. 양궁협회처럼 공정한 심사를 한다면 무슨 문제인가요? 승마협회가 정유라를 온갖 특혜와 편법으로 키운 것이 문제이지. 태능선수촌에서 선수를 훈련시키고 지원해준 것을 유착이라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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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는 삼성을 적절히 통제하면서 이용한 것입니다. 삼성그룹의 최고경영자들이 얼마나 노무현과 참여정부를 저주했는지 안다면 이런 얘기는 꺼내지도 못합니다. 금산분리를 유지했고, 출자총액제한을 유지했고, 순환출자도 제한했고, 문어발식 확장도 제한했습니다.


실험실 플라스크안의 대장균을 적절히 활용하면 아주 유용합니다. 인슐린 항암제 등등 각종 바이오의약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대장균을 수원지에 풀어서 온 나라를 병들게 한 것은 이명박근혜입니다. 법인세 내리고 대부분의 규제를 풀어서 재벌들이 폭주하게 만들었죠. 영화 괴물을 보면 미군부대에서 한강에 독극물을 몽땅 버리고 그것 때문에 괴물이 만들어지죠. 현재 괴물이 된 재벌들이 국민들을 먹어치우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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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명박이 노무현을 탈탈 털어댈 때를 떠올려 보세요. 논두렁시계니 차명계좌니 없던 것도 만들어 낼 때, 삼성에서 돈 받은 것이 있었다면 과연 밝혀지지 않았을까요?? 참여정부는 시대의 과제를 남기기는 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정부입니다. 노무현을 욕되게 하지 맙시다.


최근에 안희정 정치자금을 문제 삼고 있는데, 대선자금으로 출소 후, 2004년 정치자금 문제는 박연차나 강금원에게 자문을 하고 생활인으로서 급여를 받은 것입니다. 10여년 동안 노무현 따라다니다 개털이 되었는데 선거자금으로 십자가를 지고 들어갔다 나오니 추징금이 4억9천... ㅎㄷㄷ 그게 안타까워서 주변에서 일 좀 시키고 급여로 준 돈들입니다. 생활비라도 하고 추징금 좀 갚으라고.. 그당시 생활고에 시달렸지요. 집도 팔고.. 그 당시 전혀 정치활동 없이 야인으로 살아서 무혐의를 받았습니다.


이 사실들을 보면 삼성장학생이란 이야기는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임을 아실 겁니다. 국내최고대기업에서 키워주는 정치인이 정치검찰들에게 억울하게 당하고 자잘한 중소기업인들에게 상품권 좀 받고 간간히 일해주고 급여 받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정치인들이 야인시절 스펙쌓기 차원에서 기업들 스폰받아 가는 의례적인 해외 연수 경력 한 번 없는 사람이 안희정입니다.


지금 유포되는 루머는 모두 정치검찰의 기소 내용을 다 사실인양 기정사실화하는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되는 바보 같은 소리들입니다. 김기춘 우병우 같은 공안검사들이 그동안 어떤 쓰레기 같은 짓을 했는지 다들 알고 있지 않나요? 사실이 아닌 일을 무작정 기소하고 언론에 노출시켜서  인격살인을 한 뒤에 판결에서 증거불충분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짓거리... 


안희정은 모두들 아시다시피 법정에서 죄를 무겁게 벌해달라고 스스로 청했으며, 자신이 질 정치적 도의적 법적 책임을 모두 지고 감옥에 간 사람입니다. 법원의 판결과 법집행에 근거해 냉정하게 판단해 주십시오.


당신이 노무현의 승리를 응원하고 기뻐했다면 우리는 모두 안희정에게 빚을 진 것입니다. 안희정을 정치보복 세력으로부터 지켜주지는 못한 것에 대해 그리고 그가 대신 지고 간 십자가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라고 설교 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욕보이지는 마십시오. 그건 인간으로서 예의가 아닙니다. 


다른 것을 다 떠나, 안희정 지사를 비리 정치인으로 모는 것이야 말로,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았던 이명박의 정치 보복 논리에 동조하는 것임을 알아주십시오. 2004년 문제는 2009년, 노무현을 지키려는 안희정의 손발을 묶기 위해서 정치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한 내용입니다. 당시 노무현은 자신이 만든 당에서도 축출당하며, 오로지 안희정만이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 노무현의 곁을 지켰습니다.

댓글
  • 쿼트란 2017/02/05 20:33

    도그 사운드
    그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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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느릐 2017/02/05 20:36

    진보 언론으로부터 모함받는 참여정부가 그나마 역대 정부 중에 삼성 견제를 가장 많이 했죠. 사실상 삼성 하나를 겨냥해서 금산분리 강화하고 순환출자를 끊어내도록 했고, 전환사채를 통해 편법 상속한 사건도 수사해서 이건희 회장이 처벌받은 적이 있죠.
    안기부 X파일 사건에서 삼성 측을 기소 안 했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불법 도청으로 얻은 자료인데다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을 가지고 어떻게 처벌을 합니까. 그래서 열린우리당이 특별법 만들어서 도청 내용 공개하고 공소시효 부분도 손 보자고 했는데 한나라당이 끝까지 반대한거 아닙니까. 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특검은 무용지물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를 봤다고요? 본 거는 맞습니다만, 참여정부가 가장 많이 참고한 보고서는 참여연대, 경실련 등 시민단체 보고서입니다. 국가를 운영하다 보면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게 맞는거죠. 제가 보기에는 시민단체 보고서는 아예 무시하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더 잘못하고 있습니다.
    삼성 유착론은 호남 홀대론하고 비슷한 프레임입니다. 호남이 낙후되고, 삼성이 재계 1위를 하면서 국가를 좌지우지하는 문제는 하루이틀에 해결될 것도 아니죠. 문제를 만든 보수정당에게 면죄부를 주고 오히려 그걸 해결하려고 노력한 참여정부를 탓하는 셈이죠.

    (9yF8OY)

  • 슬남이 2017/02/05 20:40

    손가혁이 문재인, 안희정 둘 다 공격할려고 예전부터 줄기차게 "친노=삼성장학생" 프레임 만들어서 공격하더군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서 봉화 마을은 왜 가신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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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우러지다 2017/02/05 20:51

    2003년 불법대선자금  수사 때 안희정이 사적으로 돈을 썼다는 루머가 도는데 이건 물타기입니다.  대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은 거는  유용없이 다 순수하게 선거자금으로 썼습니다.
    문제는 2002년 대선 4년전 지사님이 장수천사업을(생수사업) 할때 자금운용까지 선거자금으로 묶어서 정치검찰이 물타기를 한 것이죠. 당연히 자기 사업하면서 자기 돈 쓰는 것은 문제가 없는건데. 정치검찰이 부정하게 기소를 해서 사적유용이라고 지사님의 순수성을 더럽힌 것입니다.
    정치검찰의 행태가 이렇습니다. 맘에 안 드는 사람은 몇년 전 과거까지 탈탈 털어서 어떻게든 누명을 씌우려고 합니다.
    대선자금 시 판결문을 확인 해보세요. 사적유용내용은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이들의  거짓된 주장을  이용하는 당신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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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행시 2017/02/05 21:12

    그런식으로 치면 우리는 새누리쪽 인사들에게서도 엄청나게 빚을 지고 있어요. 솔직히 지금 새누리쪽에 운동인사들 상황 아시잖아요?
    대표적으로 도지사 뭐뭐씨랑 노무현 영화에서 무죄내려준 판사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아무도 말은 안하지만 이승만도 독립운동하는 사람이었고 독립투사들도 해방후 나라 작살내는데 많은 활동을 했잖아요.
    현실적으로 선거는 돈이에요. 아무런 돈 없이는 문재인씨 처럼 북콘서트 하나 못여는게 현실이에요.
    문제는 우리가 삼성의 후원을 받는지
    이재용일가의 후원을 받는지를 생각해봐야해요.
    이게 재벌개혁을 해야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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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기관차 2017/02/05 21:27

    그래도 이번엔 흠 없는 사람으로 갑시다. 국민들이 도덕성과 청렴을 지도자의 최고의 덕목으로 꼽는 이번 대선에서 모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2위 후보라 종편에서 열심히 띄워주고 있지만 본선에 오르는 순간 사정없이 물어뜯을 게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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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타르가르옌 2017/02/05 23:44

    글쎄요 대놓고 삼성 로비스트 짓 거리한 이광재 라던지 차명계좌를 삼성 비자금임에도 상속분임을 인정한거라던지 보면 절대 삼성 문제에서는 자유롭지 않다고 봅니다만 이문제 자체는 거론하지 않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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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랑세아크 2017/02/05 23:52

    진보 언론이라고 하는 찌라시들이
    광고비 제일 많이 받는 곳이 .. 어디 !?!?
    그래서
    한경오가 욕을 먹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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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메달리스트 2017/02/05 23:57

    참여정부는 신자유주의를 주요 경제정책으로 활용했으며, 또한 이것이 빈부의 격차를 더 크게 만들었어요.
    그 덕분에 삼성이 이익을 본것도 사실이구요. 최상위 10%의 소득비중을 살펴보면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때 비중이 폭등한것을 알 수 있죠.
    이명박과 박근혜를 비호하려고하는것이 아닙니다. 참여정부때 재벌을 제어하는데 어느정도 노력했다는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시대의 흐름"이라는 문장으로 신자유주의 경재정책을 내세움으로써 빈부격차를 만들어낸것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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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들의황혼 2017/02/06 01:55

    안희정 지사에 대한 비토 분위기가 급상승 한 건 대연정 발언 이후로 보입니다.
    대연정 발언은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발언입니다.
    어떤 심정으로 그런 말을 했을까 싶으면서도 시대 정신을 잘못 짚은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입니다.
    그런데 최근 안희정 지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말년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지지하면서도 잘못하면 까는 이성적 지지자라고 겉멋에 빠져있던 시절.
    안희정 지사에 대해 비판할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수위가 정도에 맞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비극이 다시 한 번, 두 번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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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은아기 2017/02/06 02:02

    참여정부, 노무현, 문재인, 안희정 세트로 엮어서 어마하게 공격이 가해지고 있어요. 다른곳도 마찬가지입니다.

    (9yF8OY)

  • 빨간당무 2017/02/06 02:14

    조중동한경오+부러진손가락 까지
    뭔 썅 지랄들이냐.

    (9yF8OY)

  • 효준이아빠 2017/02/06 02:16

    국정원이 이글을 좋아 합니다.덩달이가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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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omber 2017/02/06 02:34

    비자금문제를 그런 논리로 이야기하는건
    박정희가 경제발전을위해 독재를 했다와 같은 논리
    옳고 그름의 문제를 주관으로 판단하니까 독재도 용서받고 차때기도 용서받고 박근혜도 용서받을 수 있을지도 ....
    상대방에게 엄격한 이기적 도덕성

    (9yF8OY)

  • 미르미니 2017/02/06 03:08

    이런글 참 꾸준하네요ㅋㅋ

    (9yF8OY)

  • 문고구마 2017/02/06 05:22

    글 고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실인양 안희정이 인정했다며 퍼뜨리고 있어요. 이 글 보기 전까지 인정했다는 링크띄우는데-.- 열바다

    (9yF8OY)

  • 문고구마 2017/02/06 05:34

    아... 박연차와 강금원에게 자문을 구하고 급여를 받은 걸 →삼성에서 받은 돈으로 야인시절을 지냈다는 얘기로 삼성 장학생이라고 소문냈다?!!! 맞나요?

    (9yF8OY)

  • 마모트 2017/02/06 08:02

    이런 내용의 글은 삼성에게 좋은글입니다. 글의 원 목적도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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