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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키지 게임이 망한건 복돌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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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실버스컬 2019/04/06 01:13

    마그나 카르타..  별명이 만들다 말았다  였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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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대로 2019/04/06 01:14

    한국의 씰
    일본의 영웅전설
    둘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지만
    완성도는 극과 극을 달리죠
    특히 씰 중후반부에 루트를 잘못 들면 진행 불가 버그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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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swell 2019/04/06 01:16

    파판8 PC판을 접한다음
    독학으로 일어 배웠음
    국산게임은 2019까지
    계속 접은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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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멘음악대 2019/04/06 01:18

    요약 : 복돌이 때문이 아니라고는 말 못하지만 그 때문 만이라고 할 양심은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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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러브 2019/04/06 03:56

    저게 그당시 리니지 성공하고, 그거랑 비슷한 양산형 MMORPG가 나오면서 대부분의 개발자가 온라인겜으로 넘어간 탓도 없잖아 있음.
    그당시 한달에 29700원인가? 내는게임인데 이걸 사람들이 막 몇년씩함...;; 그러니 만드는족족 유저 만명만 모아도 돈이 엄청 잘벌림...
    그러다보니 오로지 사냥 -> 레벨업 -> 사냥 -> 레벨업 양산형 게임만 마구 찍어냄....
    그게 2000년대 후반까지 온거고, 어떻게 돈을 잘 뽑아낼것인가만 생각했고... 사람들은 점점 지쳐가기 시작...
    솔직히 복돌이때문에 패키지게임이 망한건 아님. 그냥 대세가 패키지->온라인->다시 패키지로 돌아온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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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살 2019/04/06 05:14

    게임개발사 욕하기도 뭐하고 혼돈의 카오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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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kubura 2019/04/06 05:21

    마그나 카르타? 그거 김형태느님 아트북 사면 주던 게임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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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료후 2019/04/06 06:29

    시간이 흘러서 이제 이런 이야기가 이해를 받게 되었네요. http://todayhumor.com/?gametalk_245126
    제가 글을 썻을때까지만 해도 다행히 반대 안 받는 정도였고. 그 이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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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새둥지 2019/04/06 06:51

    옛날에 "만"이라는 국산rpg를 했었는데 어느순간 적들이 너무 쎄진거임... 그리고 안보이는 동료가 튀어나와서 대화에 참여하고...
    알고 봤더니 샛길로 잘못들어가서 중간과정 생략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갔던거임...
    케릭 끼임은 안걸렸지만 좀 기이한 경험이었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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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마딜로 2019/04/06 07:19

    저는 그거 생각나네요
    폭스? 뭐 그 비행기 게임과
    이명진작가 만화 원작. 이라고 해야하나
    어쩐지 무슨일이 생길 것 만 같은 저녁
    그리고 김태형작가님 께서 캐릭터 디자인하신
    액션RPG이름이 기억안나네 두글자였던거 같은데
    상당히 재밌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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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명의나락 2019/04/06 07:54

    마지막에 언급되는 한국 시장의 구매력은 현재 시점에선 스팀에서 증명되는 중이죠. 스팀 유저들 중 한국어 사용자가 10위 안에는 들어간다고... 한국어화된 게임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140%(2.4배)라는 얘기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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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이거 2019/04/06 08:03

    마그나 카르타는 내 심정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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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stin 2019/04/06 08:20

    국산게임 버그 많았던건 맞는데, 스타 디아는 일단 시디키로 한차례 걸러지고, 베틀넷에서 중복 시디키 접속 안되게 해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구입할 수 밖에 없었음. 쯔바이는 네트워크가 안되는 싱글게임인데, 한글화시켜 출시했지만 정품 산 사람보다 복제본 구한사람이 많았고. 온라인 게임은 복제가 불가능하니 돈 주고 살수밖에 없었지. 심지어는 한글판 릴 그룹까지 있었고, 출시후 몇시간 길어야 1주일만에 나오는데 할말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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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갸랴도스 2019/04/06 08:22

    마그나 카르타 어우 ... 진짜 실행도 어렵고 기대와 실제의 괴리감에 어이가 없었죠 ㅋㅋㅋㅋㅋ 저도 시디모으는게 취미였고 오천원 만원 시디도 참 많이사도 코묻은 돈 모아 좀 간지나는 패키지 사모으고 그랬었는데 점점 내용은 없고 패키지만 커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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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모프 2019/04/06 08:57

    전 이글에 동의가 됨..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스팀이라는게 지금도 잘 안됬겠지요.
    스팀보면 구매력은 됩니다. (스팀은 이제 이걸 뛰어넘어 게임모으는게 취미가 되는 사람도 생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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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교없는여자 2019/04/06 09:08

    헐ㅡㅡ 울신랑 저 게임 다 산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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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르륵 2019/04/06 09:11

    저두 이거 동의함..
    정말 중고딩때 점심 굶어가면서
    pc 정품겜샀는데
    기대가 아니라 수준이 상상 이하라 운적이 한두번이 아님
    반면에 치구가 플스사서 겜 돌리는거 보는데.. 서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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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노동자 2019/04/06 09:14

    온라인게임도 마찬가지...
    리니지 시작으로 렙업 존나힘든 알피지들 튀어나오고
    강화에 무한 닥사냥 노가다만 했는데 어느날 와우가 튀어나옴.
    이후 국산게임들 탱딜힐 개념에 만렙찍고 장비맞추는 루트로
    급 태세전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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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gip 2019/04/06 09:16

    온전히 복돌이 탓이 아니란거지
    일부 책임은 분명 있죠.
    질이 낮았다고 해서
    그걸 도둑질 했다는게 정당화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당시 패키지 사모으던 1인으로
    버그가 많았던건 사실이지만
    국산게임이 전부 퀄이 낮았던것도 아니고
    재밌고 잘만든 게임도 꽤 많았죠.
    본문에서 언급한 창세기전, 악튜러스. 제외하고도
    코룸시리즈, 씰, 나르실리온?, 킹덤언더파이어라던가 좋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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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구게이 2019/04/06 09:37

    조이시티가 창세기전ip를 인수하고 창2 리메이크 한다고 발표했죠.. 그 때 가서 얼마나 정신차렸는지 지켜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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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고의노래 2019/04/06 09:55

    다른 말이지만 스팀에 한글로 번역된 겜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왜 좋은 게임 많으면서내 돈을 가져가지 못하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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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쿄 2019/04/06 10:00

    맞는말이기도 하지만 복돌이들땜에 망한것도 사실인데요 위에 열거해논 판매량 좋았던 게임들은 멀티를 위해 개인코드가 있어야하니 어쩔수 없이 산사람들 많죠
    인기있던 일본패키지게임들도 판매량 안나오니 정발도 하다말고 시리즈가 나오다마니 뭐
    랑그릿사시리즈나 그로우랜서시리즈...
    한국게임 버그있어도 제돈주고 재밌게 한거 너무많아요 레이디안 나르실리온 퀄리티도 좋고 다 좋았습니다
    출판만화나 게임이나 흐름에 따라 온라인화 되고있다만 참 상황은 비슷한듯 퀄리티타령하면서 복돌짓을 정당화하는게 좀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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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또롱 2019/04/06 10:01

    진짜 게임잡지 사서 받은 씨디 중에 오류로 안되는 게 태반이었는데, 그때는 내가 어려서 잘 못하는 줄로만 알았죠.
    그리고 90년대 5만원 주고 산 정품이 몇 달 뒤에 게임잡지 부록으로 나왔을 때의 충격이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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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성애자 2019/04/06 10:07

    제 경우에는 흉기차가 마찬가지 경우인듯 하네요.
    20년 넘게 병신같이 흉기차만 계속 애용해주다가 사고가 나지도 않았는데 새차 산지 한달만에 차가 서버려서 센터에 입고해서 왜이러냐 하니 원래 그래요 시전, 티뷰론 터뷸런스 수동 사서 1년 몰고 다니는데 뒷유리에서 물새고, 5만키로도 안탔는데 삼발이 사망함. 스타렉스 사서 3년 탔는데 휀다 하부에서 녹이 올라오더니 급기야는 벌레먹은 나뭇잎마냥 하부가 너덜너덜 걸레짝이 되버림. 참고로 염화칼슘 걱정되서 눈오는 날은 운행 안하고 운행 하더라도 하부세차 칼같이 하는 성격임. 바닷가도 얼씬 안함. 그외 소나타 1,2, 갤로퍼 등등 내돈주고 수리한 수리비만 20년 넘게 1억이 넘었음.
    지금 일본차로 바꿔서 타고 있는데 흉기차는 차가 아닌것을 깨달았음. 엔진오일 10회 무료교환권을 주는데 엔진오일 교환할때 가서 점검 받으면서 타니까 올해로 5년째인데 내돈주고 수리한 부품이 없음. 고장이 좀 나면 그핑계 대고 차 바꾸려고 했는데 핑계가 안생김.
    결론, 앞으로 내가 죽을때까지 내돈 주고 흉기차 살일은 절대 없고, 렌트카도 안타고 다닐거임.
    흉기차는 부품 및 유지비가 싸다구요? 그 싸구려 쌈마이 부품에 내 목숨을 맞기는 겁니다.
    옷은 싸구려를 입더라도 최소 전 제 목숨만큼은 제대로 된 부품에 맡기고 싶어요.
    전 오래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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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메달 2019/04/06 10:12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내인생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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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리어네어 2019/04/06 10:21

    어느나라나 복돌이들은 다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은 복돌이 비중이 낮을껄요? 우크라이나 출신 제 친구는 자기네 나라 사람들은 개인은 물론이고 공기업에서도 복돌판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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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가세별도 2019/04/06 10:29

    디아 스타 수백만장 팔린건 피씨방 영향이 클텐데..
    내 주변에 정품 쓰는 애들보다.. 디아 스타도 복돌이 많았고 정품은 피씨방에서 게임했던걸로 기억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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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근충만 2019/04/06 10:29

    플스1으로 악마성 드라큘라x하던게 생각나네요
    그 로딩의 손맛~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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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yy 2019/04/06 11:06

    디아블로와 스타가 그렇게 팔린 것은 복제는 배틀넷 접속못하기 때문 아니었나요?
    한국 게임사들이 온라인 게임에 몰린 것도 온라인 게임은 복제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거고.
    뭐더라... 어느 전설에서는 한국의 어느 게임사에서 홈페이지에 게임패치를 올렸는데
    정품 팔린 것은 몇만장 안되었는데 그 패치 다운은 수십만건이었다나...
    그냥 우린 고객, 고객은 왕 그러니 우린 아무 잘못 없고 다 니들 잘못이다 이런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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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패밀리 2019/04/06 11:11

    핵심을 정확하게 잘 써주셨네요..최근 돈만 벌겠다고 도박인지 게임이지 무작정 출시하는 한국 게임사들도 다시 정신 좀 차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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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소개봉 2019/04/06 11:19

    쯔바이라는 게임은 정품살테니 정발해 달라고 서명까지 하고 정작 구입은 안한사람들이 많았죠 게임제작사가 다신 한국에 정발 안하겠다고 했는데 오래된 기억이라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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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유에 2019/04/06 11:43

    복돌이가 많아 자금회수가 안되서 게임을 엉망으로 만든것인가 게임을 엉망으로 만들어 복돌이가 많아 자금회수가 안된 것인가... 한가지 분명한건 온라인게임(그리고 피방)이 등장하기 전엔 내가 패키지게임할 여건이 안됬음.. ㅠ 친구네서 구경이나 하는데 얼마나 부러웠던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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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생겼어요 2019/04/06 11:56

    아직도 기억 나는게
    군입대 했을 때 내 최고 기대작이었던
    손X리의 포X튼X가가 출시되서
    백일휴가때 구매하고 설치
    일병휴가 때 날 새가며 막보스전 하는데
    이유를 알 수 없는 버그로 보스전 직전
    여주인공 대사씬에서 계속 튕김
    그 당시는 인터넷도 대중화 안 되어 있던 시기라
    나우누리의 손X리 동호회 통해서 회사랑
    연결해서 패치 씨디 요청하고 귀대
    상병 때 패치깔고 다시 처음부터 진행..
    역시 안 됨.. 귀대
    병장 때 결국 그 부분 넘긴 세이브 다운 받아
    엔딩 봄
    그거 말고도 서X의X시X, 템X스X도 같이
    진행했었는데
    다행히 서X은 튕기고도 어찌 진행하고 해서
    엔딩 봤지만
    템X스X.. 이건 그 유명한 발키리 7연전에서
    여지없이 다운..
    낮에 친구들 만나고 밤에 쪽잠 자가며
    군 휴가를 모두 바친 게임들이 전부 저 모양..
    결국 제대하고 콘솔로 넘어가면서
    악튜와 창세기전3를 마지막으로
    국산겜은 쳐다도 안 봤음
    버그만 있으면 그걸 피해서라도 하겠는데
    발적화는 기본에 미친 가격, 애국심 마케팅..
    출시 후 시간 지나면 나 몰라 하는 서비스까지
    뭐 하나 실드 쳐 줄 게 없는 상황이었음
    거기다 한 일 년만 지나면 쥬얼씨디나
    게임 잡지 부록으로 공짜로 나오기 일쑤니
    그냥 나 같은 정품유저들이 오히려 병X 취급
    당하는지 느낑이었던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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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룩뿌룩뿌루룩 2019/04/06 11:56

    다른건 모르겠고 환상서유기는 IMF만 아니었어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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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욜ㅋ 2019/04/06 11:56

    마그나카르타를 파판10하고 비교하는건 좀 ㅋㅋ
    마그나카르타 최대 의의는 당시 국산최초 바스트모핑 적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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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왕37호기 2019/04/06 15:50

    마그나 카르타는 국내 패키지 시장이 망하는 기간을 최소 10년을 앞당긴 게임이었죠.
    질 떨어지는 게임들 문화개방과 귀무자2의 모험을 통해서 꼭 한글화 시에 한국어 음성을 넣을 필요가 없어진
    한글화 시장,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PC 통신에서 복사 CD를 구하거나 서울까지 꾸역꾸역가야
    복사 CD를 공급 받을 수 있었기에 차라리 쥬얼 CD나 정품을 사는 게 편했던 시 단위 이하
    지방 사람들이 게임을 사지 않고 게임을 접할 기회가 늘어난 시기, PC 게임 잡지사들의
    정신 나간 번들 경쟁, 그리고 친구들과 다른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의 보급,
    이렇게 한국 패키지 시장은 목숨이 끊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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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rmungandr 2019/04/06 16:20

    다른 건 몰라도 악튜러스는 재밌었어요. 음악도 좋고.. 추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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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루룩꾸루룩 2019/04/06 18:55

    어째 예를든  스타크래프트나 철권 모두.. 멀티 플레이를 해야 해서 정품 사야만  멀티하는 게임을 예로 들었네요.
    옛날 복돌 게임은 싱글 플레이다보니 아무도 안사고 복돌 많이 쓴것도 있죠..
    완성도가 떨어졌던 것은 인정하나 예로 든것들이 말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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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캐 2019/04/06 21:34

    한국판 아타리쇼크?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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