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만 해도 갑옷에 호항이라고 부르는
목을 보호하기 위해 따로 두르는 갑옷이 있었음
때문에 호항을 두르면
이렇게 목과 턱이 방호됨.
하지만 조선 중기부터는 이 호항이 사라짐.
이유는
투구의 옆드림의 방호력이 급증해서
굳이 호항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국내 사극에서는 이 드림이 제대로 구현 된적이 없음.
이유는 배우 얼굴이 안 보인다는 이유 때문인데
실제 드림은 사극에 나온 것처럼
펄럭 펄럭 날리는게 아니라 꽉 짜매서 양 뺨과
턱을 감싸야하기 때문.
이 부분이 고증 안 되는 이유는 심플함.
주연 배우들 얼굴이 안 보이니까 투구도 안 씌운다는 판인데
드림으로 얼굴을 가리는 걸 할리가
존나 간지나는데...
솔직히 호항 정도는 간지나는데 좀 해주자
방송국 놈들은 진정한 멋을 모른다
저런거 간지나는데 말이지
남자들의 로망과 드라마 시청자의 평균 취향이 같지 않아서 무리.
저런거 간지나는데 말이지
존나 간지나는데...
솔직히 호항 정도는 간지나는데 좀 해주자
방송국 놈들은 진정한 멋을 모른다
개간지
남자들의 로망과 드라마 시청자의 평균 취향이 같지 않아서 무리.
같은 이유로 영화에서 전투기조종씬 나오면 마스크 안끼는거. 원래마스크를 껴야지 무전수신이 가능하고 곡예비행해도 어느정도 의식유지 가능한데 주인공 얼굴 안나오기때문에 마스크벗고있음.
덩케르크에서 파일럿이 톰 하디라는거 보고 놀랐지 ㅋㅋ 눈빛연기
호항은 간지나는데 그냥 몰라서 안하는거 같음
비슷하게 유럽쪽은 카라 바짝 올린거 많이 하잖아
목 가리개 말하는 거임?
이런거 목을 딱맞게 올려세우는 깃이 멋있습
으으, 개화기 시대 신사들..
애니메이션처럼 투시효과를 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애니에서도 저 이유때문에 헬맷 잘 안씌우는건데
헬맷을 뺄 수가 없던 아이실드의 경우 그래서 다 헬맷 아래로 얼굴 투시해 주잖어 애니는 그런게 되긴하니까
남한산성 보면 가려도 누군지 알겠던데
캬 조ㅈ뽄 사무라이 갑옷보다 우리갑옷이 훨씬 간지나네 비늘같은게
솔까 보면 우와~ 일본에서 간지나게 묘사하는 갑옷들도
대부분 영주들이 입는거
일반병들 무장으로 비교하면
조선보다 몇단계는 아래인게 일본쪽 갑옷
두정갑이 겉으로는 그냥 옷같아 보여도 천 안으로 갑찰들이 있어서 방어력도 좋다함
저것도 일반병이 입는 옷 아니야. 일반병이 입는건 2번째 짤에 뒤에 보이자나
애초에 조선시대는 전문적으로 군사업무를 전용으로하는 일반병사는 잘없고 대부분 민방위처럼 평시에는 농사일하다가 소집해야지
모여서 군재편을 해야하는 조선이랑 전문 전투병이 있던 일본이랑 비교해서 일본이 몇단계나 아래일리가 없자나.
근데 저거도 간지난다
호항 진짜 멋지다... 멋과 실용성을 한번에 잡았네
해외도 대부분의 영화에서 주연들은 투구를 안 씀
저런거 볼때마다 궁금한게 저 옆에 치렁치렁한게 제대로 방어 성능 발휘하는거냐 였음.
맨날 말타거나 뛰면 위아래로 펄럭거리니. 근데 저렇게 매는거였구만.
그냥 제작비 때문에 안만드는걸텐데..? 사극 고증 전부 다 맞출려면 제작비로 망함. 그렇다고 한국에서 딱히 사극이 인기있는것도 아니잖아?
고증 오류 막장인게
다 삼지창 쓰는거랑 ㅋㅋㅋㅋㅋㅋㅋㅋ
국궁쏘는데 양궁사법으로 쏘는거 ㅋㅋㅋㅋ
솔직히 아예 이유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거 배역할때 얼굴 안보인다고 아 배우얼굴 안보이네 드라마 왜이래? 이러진 않을거같은데
의상비 아끼느라.. 용의 눈물 때 쓰던거 아직도 굴러다니는게 방송국 창고
호항 ㅈㄴ 멋지당..
사극보면 갑옷 칼로찌르면 막 죽던데 그럼 갑옷왜입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