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러에서 류준열이 라이카로 찍은사진 보여주는게 보정본인가요?

라이카는 류준열 개인 카메라일까요? 협찬일까요? ㄷㄷㄷ

M10이랑 75 녹티는 본인이 구매한것, 나머지는(스태프가 쓰는 라이카 등) 협찬인걸로 알고있어요

역시 제 생각도 그랬는데, 방송에는 류준열이 온전히 찍은 사진처럼 "류준열이 직접 찍은 사진" 이라고 나와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 류준열 사진 잘 찍는다 이렇게 생각할거 같긴 합니다. ㅋ
류준열 사진실력 자체를 비하하거나,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사실 사진은 구도, 배경빨도 중요하지만 보정이 그 나머지를 완성하는 단계이다보니깐요 ㅋ

이부분이 조금 애매한거 같습니다.
해외 유명 작가들 중에도 리터처를 고용해서 작업을 하는(그러니까 작가는 촬영만) 분도 계시다 하고
브레송도 필름 현상과 인화는 따로 맡겨서 보정을 했다고 하니
류준열배우가 직접 보정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다면
방송이라는 점과 라이카 협찬의 영향도 있을테니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어느정도 인정해줘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음악의 경우 가수가 있고 작사 작곡자가 서로 다르다면
자막을 이용해 표기해 주는듯 한데
사진도 보정을 담당한 사람이 따로 있었다면 촬영자와 더불어 보정한 사람도 자막으로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사진 : 류준열, 보정 : 홍길동

말씀 하신 해외 작가 같은 경우는 작가가 직접 지시를 합니다. 현상은 요로 요렇게 느낌 나게 하고 인화 할때 닷징 버닝은 여기에이롷게 저렇게 감독 하면서 만드는 거조.
만약 류쥰열? 이 저런식으로 했다면 자기사진이 되지만 그냥 데이타 넘기고 누군가 보정 하고 방송하면. 작품적으론 자기사진이라 할순 없겠조.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류준열도 사진보니깐 감각 있어보이더라구요~

작업은 안해도 지시사항은 다 내립니다.
감독 하는 거조. 저도 매거진 찍고 이레이레 해주세요 하고 샘플 받고 작업본 보고 수정 사항 다 적어서 다시 보내 재수정 받고 감독 합니다.

궁금한것이 여타 작가가 보정 기술자에게 이러이러하게 보정해달라고 지시한것처럼 류준열도 나름의 감각으로 세세하게 요청한것도 궁금하긴 하네요~

사진을 그냥 리터처에게 넘기고 끝이냐.
그걸 관리 감독하여 자기에 느낌을 끌어내도록 만들어 작업을 했느냐가 관건이지요.

근데 그게 중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