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남작은 토니가 폭주할 순간이 부모가 죽음을 알던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토니는 거기서 바로 폭주하지 않고 놀라운 인내심을 발휘하며 최종적으로 캡틴을 바라봤다.
"알고 있었어?"
결과는 같지만, 그 과정에서 나타난 차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부모의 죽음 앞에서도 아주 짧았지만 순간적으로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캡틴이었고,
반대로 그런 그가 이성을 잃게 한 것도 캡틴이었다.
캡틴이 토니에게 있어 어떤 인물인지 알려주는 장면이자,
로다주의 연기가 절정을 이루던 명장면.
아무리봐도 죽일생각 가득인거같은데
솔직히 저 때는 거의 자포자기 막가파 상태라 죽이려 했을 듯. 세상 모든게 원망스러웠을 상태라.
그 이성을 잡아주던 것이 캡틴인데, 그것이 사라졌으니깐.
히어로로 각성한게 아이언맨3이자나. 근데 부모님 죽음 까지는 히어로의 인내심으로 어찌 어찌 참았는데 친구놈의 통수는 참을수 없었던 거지.
입을 꾹 다물고 버티는데 가슴 속에서 뭔가가
계속 터져 나오려는 저 표정...
확실한건 일단 반병1신 만들려고 하지 않았을까
난 저기서 제일 궁금한게 저 때 토니는 화이트 울프를 죽일 생각이었을까? 체포할 생각이었을까?
솔직히 저 때는 거의 자포자기 막가파 상태라 죽이려 했을 듯. 세상 모든게 원망스러웠을 상태라.
그 이성을 잡아주던 것이 캡틴인데, 그것이 사라졌으니깐.
확실한건 일단 반병1신 만들려고 하지 않았을까
아무리봐도 죽일생각 가득인거같은데
분위기는 살기 등등 했는데 은근히 살상용 무기를 쓴 기억이 별로 없는것 같아서 리펄서 빔은 이론상으로는 살상용이라도 영화에서는 거의 제압 용에 가까운 느낌이고 미사일도 쐈었나?
미사일 쏠려고 했는데 조준이 안되었나 그랬던걸로 기억함
출구 찾아서 올라갈때 미사일 쐈음 근데 육안으로 조준하니까 빗나가서 버키 나가려던 출구 맞은거고.
그럼 죽이려던게 맞다고 봐야겠네
사실상 제압해서 법적인 처벌을 받게한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 잡아서 죽인다 정도라고 생각하는게
마지막에 캡틴이랑 전투에서 캡틴이 아이언맨 뚜껑 따버리고 방패로 막타치려고 할때
아이언맨은 자길 죽이려는줄 알고 얼굴을 막았는데 캡틴은 코어만 무력화시킴
뭐 누구든 자기 위에 올라타서 방패로 찍으면 얼굴부터 막을거 같긴 하겠지만
자기도 죽일것처럼 싸웠으니까 캡틴도 그러지 않았을까라고 짐작했던것 같음
그걸보면 캡틴이랑 아이언맨의 온도차가 있었던것같고
윈터솔져는 죽이려했고 캡틴은 제압하려했음
윈솔은 강철 의수가 날려져버릴정도의 빔, 미사일 등을 사용했지만 캡틴에겐 격투술이랑 제압용 리펄서만 사용함. 처음부터 죽이려했으면 둘 다 죽었을걸
리펄서 빔이랑 미사일 다 버키 안면에 조준하고 쏘는데 캡틴이 방해함
기억으론 대놓고 계속 죽이려고 했던거 같은데 캡아가 안막았으면 치명상 가득 공격들
아무 생각이 없었을거 같은데
죽이니 살리니 체포니 뭐니 보다
그냥 분노 폭발;;;;;;
입을 꾹 다물고 버티는데 가슴 속에서 뭔가가
계속 터져 나오려는 저 표정...
저 멀어지면서 하는 턱짓은 진짜..
히어로로 각성한게 아이언맨3이자나. 근데 부모님 죽음 까지는 히어로의 인내심으로 어찌 어찌 참았는데 친구놈의 통수는 참을수 없었던 거지.
"지랄 하지마 로저스 알고있었냐고" " ㅇㅇ.." "에라이 씨2발" 하는거같다
저건 ㄹㅇ버키가 동영상보자마자 석고대죄부터 했음 그사단은 안났을듯
마블:킹치만.. 저세명이 싸우지않으면 표를 사주지 않는걸..ㅡㅜ
비전의 이마빔에 추락한 로디의 일로
토니한테 유감(사과)하는 팔콘에게
닥치고 리펄서건 쐈던 걸 생각하면
버키가 석고대죄하는 순간 뚝배기 깼을 듯..
캡틴이 아이언맨 가면 벗길때 로다주의 분노에 찬 표정은 잊을수 없다
저거 다 대본이면 대본 ㄹㅇ 잘쓴다 진짜
애드립이면 진짜 돈값하는 배우고
로다주는 대본이면 대본, 애드립이면 애드립 다 잘함
극장서 보는데 저때 진짜 숨도못쉬었음
시빌워는 진짜 존나최고였어
맞아. 시빌워는 최고였음 내생애 영화중 하나로 남을거임.
저때 극장 숨소리도 안 들림.
저거랑 속이 이상해요 홈커밍 슈트압수 장면은 잊지못해
진짜 감독하난 잘데려왔음
시빌워 스토리 텔링은 다크나잇 끕은 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닼나는 근데 너무 넘사라 힘들거같고 준 닼나급은 되는듯
나도 시빌워 완성도가 다크나이트에 꿀리지는 않는다고 보는데, 다만 시빌워는 단일로서 완성된 게 아니라 그 전에 쌓아온 십수편이 있었기 때문에 성립했던 스토리텔링이라는 차이가 있음 그래서 둘 비교하면 난 다크나이트가 우위라고 생각함
저거보고 이번 예고편에서 "날 믿지?" 하면서 캡틴이랑 악수하는거 ㅈㄴ 감동이더라.
ㄹㅇ 긴장미 감정선 ㅎㄷㄷㄷ 했음
진짜 쩔었지... 저기까지 오는 반전도 좋았고... 감정묘사도 좋았고... 액션도 좋았고...
로다주 진짜 연기력 작살남.
저 턱 움직이는부분이 진짜 모든 감정을 한마디 말도 없이 다 말해주는것 같음 진짜 최고...
토니 입장에선 진짜 온갖 복잡한 감정이 다 드러나는 장면이었음.
버키가 자의로 그랬다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버키 손에 사망했고 그걸 캡틴은 알고 있었지만 토니가 알면 버키 패죽일거 같았는지 일부러 말 안했던거 같은데 토니도 버키를 죽여봤자 부모님이 돌아올건 아니었기에 어떻게 처리할지 심란했을듯.
-친구는 알고 있었던 부모님의 진짜 사망 이유.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는 감정.
-부모님이 죽던 날 자신이 부모님에게 못되게 굴었던 날에 대한 후회.
-버키의 처리 문제
버키 죽이려면 진작 죽일수 있었는데 안죽인거보면 죽기전까지 패고 일단 체포할 생각이었는데 얘들이 쌍으로 적반하장이니 토니입장에선 이성의 끈이 살짝 풀렸을듯.
사실상 캡틴은 버키한테 도게자 하라고 하고 버키는 그이상의 그랜도게자를 했어야했다.
대놓고 면전에 미사일 쏘려다 빗나간 걸 보면
안죽인 게 아니라 못죽인 거라고 봐야..
가족이없던 토니에게 어벤저스는 가족과 같은 소중한 존재였기에 어벤저스 해체를 막고자 로스가 내민 협정에 사인하려했던거고,
70년간 냉동되있던 캡틴에겐 캡틴이 아닌 로저르스로 자신을 아는, 친구 이상의 가족같은 존재인 버키를 잃을수 없기에 싸움이 난거.
MCU는 로다주 없으면 시작도 못했을꺼라봅니다.
배우가 배역을 쌈싸먹은 케이스중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