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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퇴사통보하려구요ㅎ

일하는곳에서
점점더 바라는것만 많고
일다해놓으면 원점부터 다시..
너무바쁘다보니 점심시간도 들쑥날쑥에
밥진짜10분먹고 바로 앉아서일해요..
근데도 일은쉴새없이 밀려들고..
사실 바로직전에 다른곳에서 연락온곳이 있었는데
조건도 다 좋고 연봉도 괜찮았는데
안간다고 튕겼었거든요...
오늘 사람인 찾다보니 좀 후회 되네요.. ㅜㅜ
점점나이는 들어가고 찾아주는곳이 있을지
좀걱정은되지만서도
일단 그만두고 좀 쉬면서
제대로된 직장으로 다시 알아봐야겠어요..ㅜ

댓글
  • 블루지니™ 2019/03/31 20:24

    찾는곳이 있다니 부럽네요....
    좀더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다면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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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3/31 20:39

    감사합니다.. 지금일하는곳도 사람인 이력서 보고 연락와서 들어왔던곳인데 겨울에는 엄청추웠고. 이래저래 버티고 버티다 이건아닌것 같아 그만두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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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악마 2019/03/31 20:26

    제작년까지 18년동안 서비스직을 했습니다.바텐더 7~8년 바리스타 7~8년
    나름 이바닥에서 먹어주는 실력이라 손꼽혀서 동네에서 이름대면 다 알정도로 유명했죠
    병 돌리고 아트하고 나만하는 멋진 기술에 스스로 자부심 뿜뿜했구요
    200만원받아가면서 매일같이 쌍욕을 들어도(사장들은 항상 잘안되면 직원탓이죠)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입에달고 열심히 살았는데(매출 올려주면 권리금받고 가게팔아버리죠;;)
    어느순간 문득 이건 아니다 싶어서 미친척하고 쌩판 처음보는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요즘 한달에 그 옛날 사장들이 벌던거에 몇배는 더 버니까 이런생각이 드네요
    (개뿔 열정이 밥먹여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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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로변절자 2019/03/31 20:30

    세악마님 역시 사장님이셨어.. 넥스트랩도 공짜로 나눠주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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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3/31 20:45

    저는..16년을 대기업에서 일했다가...육아때문에 명퇴했는데요..회사다님서도 쭉 사진찍다가 사진관련일을 새로시작했었는데 진짜 잘 대우해준다는곳 들어왔어도 연봉은 반토막도 안되고.. 계약했던일과 다른일도 막하고있고ㅋㅋ(브로셔도만들고 배너도만들고 현수막도만들고 스토어팜도만들공ㅋㅋㅋㅋㅋ)
    가만히있으면 가마니가 되는것 같아 관두려구요.....
    댓글의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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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영Jy 2019/03/31 20:29

    대우없는 회사에 애사심은 사치죠
    좋은곳이 꼭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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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3/31 20:44

    감사합니다ㅜ한살이라도 어릴때 제대로된 직장들어가려구 그만둘건데 과연 찾아주는곳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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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TToN A.K.A 2019/03/31 20:48

    좋은곳에서 연락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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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3/31 20:53

    감사합니다ㅜ멋진사진 늘 잘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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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츠아니 2019/03/31 20:50

    제가 그랬어요. 바리스타로 수년을 일하다 실업급여도 이제 거의 다받아가네요 ㅎㅎ 일자리 알아봐야할 때가 됐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마음이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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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3/31 20:54

    그러게요 저는 애들도 있어서..시간제약도있다보니
    더쉽지않네요..
    다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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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트리프로 2019/03/31 20:51

    사과장수마누라님^^
    더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믿어요^^!!
    물론 지금은 힘드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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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3/31 20:55

    아궁..따뜻한 위로의 말씀 너무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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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아이즈~@ 2019/03/31 20:53

    홧팅 하세요 ^^ 나중에 퇴사 하길 잘햇다 하실겁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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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3/31 20:56

    감사합니다ㅜ 여기들어온지 몇달안됐는데 그사이 이건아니다 싶은일이 넘넘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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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노이 2019/03/31 21:00

    항상 좋은일만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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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3/31 21:21

    ㅜㅜ감사합니다내일용기내어잘 얘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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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뽑뽀 2019/03/31 21:12

    건투를 빕니다.
    저와 비슷하시군요. 점심을 10분은 물론이고 야근수당없는 야근에 저녁도 무...;;;
    전 이런곳을 1년넘게 다니고있어요... 매일 사표낸다는 심정으로 다니면서 일이십만원이 아쉬워서 다니고있네요 ㅠㅠ
    용기가 없는건지 바보인건지.. ㅠㅠ
    아무튼 좀 쉬시면서 좋은 직장 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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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3/31 21:29

    ㅜㅜㅜ안타깝네요..님도 사람인에 경력직으로 이력서부터 올리시구 연락오는곳있으면 이직하시는게.. ㅜㅜ
    새로운곳에서 날개를 펼치실거예요!
    함께 용기내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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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code 2019/03/31 21:20

    사기가 1위인 국가에서
    사기쳐야 살아지는 국가인데
    제대로 된 직장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만두더라도 그동안 가만히 있어서 가마니가 되었으니 가마니가 아님을 보여주세요. 성질도 내고 그러다 혹시 알아요 대우가 좋아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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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3/31 21:30

    제가남편한테 하소연하는게 돈은 조금주면서 그안에서 어떻게 해서라도 빼먹으려고 하는게 진짜 눈에 보인다고..
    개인사업자다보니 체계도 없고
    니일도 내일이 되고..
    어느정도는 그려려니 하는데
    이건진짜 아니지싶어
    여긴 손절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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