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입양자에게 입양되어 동물확대에서 벗어난 고양이

하... 그래요 확실히 확대에서 벗어났더니 좀 축소된거같네요...

역시 고양이는 확대되던 축소되던 다 귀여어

비법을 알고싶어요

사람으로 치면 3년만에 100KG이 50KG으로 된건데...

애를 굶기다니 부드붇

나도 좀 데려가

돼지가 고양이로 변신했어....?

10대 청년인 마커스는 지난 2015년 캐나다 앨버타 주에서 운전하며 가다가 황토색 줄무늬 고양이 `케이토`와 우연히 마주쳤다. 뚱뚱했던 고양이 케이토는 햇볕을 쬐며 아스팔트 도로에 누워있었다. 이를 본 마커스는 고양이에게 다가가 쓰다듬어보았다. 일반적인 고양이들은 사람이 가까이 오면 달아나기 마련인데, 케이토는 낯선 사람의 손길도 온순하게 받아줬다.
마커스는 고양이를 발견한 지역 주민들에게 황토색 줄무늬 고양이를 잃어버린 적 없는지 수소문했지만, 고양이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커스는 케이토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다. 케이토의 몸속에는 신원정보 마이크로 칩이 있었지만, 등록됐던 연락처 속 주인은 더 이상 케이토를 원치 않았다.
마커스는 케이토의 주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입양 첫날, 마커스는 케이토의 식사량에 매우 놀랐다. 마커스는 케토의 식사량에 대해 "케이토는 다 자란 고양이보다 더 많이 먹곤 했다"며 "케이토는 항상 평균보다 몸집이 컸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12월 케이토의 체중은 21.3파운드(약 9.7㎏)에 달했고,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수만은 없겠다고 판단한 마커스는 케이토의 건강 다이어트 장기전을 시작했다.
케이토의 다이어트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며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2년 9개월 만에 케이토의 체중은 9.7파운드(4.4㎏)를 기록했다. 약 5kg을 뺀 것이다. 고양이로서는 엄청난 무게를 감량한 것이었다. 자신의 절반보다 더 되는 몸무게를 감량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결과만 본다면, 케이토는 뼈를 깎는 듯한 고통 속에서 다이어트를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마커스는 케이토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조금씩 식사량을 줄여나감으로써 다이어트를 해나갔다.
마커스는 "나는 하룻밤에 식사량을 정상으로 줄이도록 케이토에게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내가 주는 사료의 양을 1년 과정으로 서서히 줄이고, 케이토의 섭취량도 조절해서, 케이토는 결코 알아차리거나 불평하지 않았다"고 다이어트 과정을 설명했다.
마커스는 “체중의 절반 이상을 감량한 것을 보고 뿌듯했고, 케이토도 더 행복하고 건강한 고양이가 됐다"며 기뻐했다.
예전에 사진 봤던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이 고양이 맞네요

울 첫째 다이어트 전

다이어트 후(윗 사진의 1년 후)

고양이들은 진짜 사기예요...쟤들은 살쪄도 귀엽자나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