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교통사고 제 과실 어느정도인지 봐주세요

이건 차량 무과실이지요.
사고 당시 차량 신호는 녹색이었고,
그렇다면 보행자 신호는 당연히 적색이 었겠지요.
또한 강아지가 인도에서 차도로 뛰어들 당시
(블랙박스 녹화시간 20시 52분 59초쯤)
강아지와 차량간의 거리는 대략 3~4m 정도 였던 것으로 보이고,
강아지의 크기도 작았기에 사전에 발견할 수도 없었네요.
그리고 블랙박스 상에는 강아지가 보이지만
블랙박스 카메라 렌즈는 사람의 눈보다 높이 매달려 있고,
앞쪽으로 나간 위치에 있기 때문에 보인 것이지
당시 SUV 운전자에게 저 강아지가 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긴 어렵네요.
설사 저 강아지가 튀어나올 때 운전자가 봤다고 해도
보통 사람이 장애물을 보고 제동을 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0.7~1초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즉, 시속 10km 로 주행하고 있었다고 해도
실제 제동이 시작될 때까지 적어도 2m 이상은 앞으로 나가게 된다는 거지요.
따라서 시속 10~20km 정도로 주행중이 었다고 해도 이 사고는 피할 수 없었을 것 입니다.
오히려 차에 흠이라도 생겼다면 견주가 차량 수리비와 렌트비를 물어줘야 할 상황 입니다.
그리고 보험사가 미친건가요?
과실이 없는데 왜 장례비를 지불합니까?
장례비를 보험으로 지불해주게 된다면 그건 향후 3년간 보험료 할인 유예가 될 것이고,
그로인한 누적손실은 보험가입 경력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으나
최소한 100여만원 이상은 될 겁니다.
과실 없는데 줄 필요 없습니다.
받고 싶으면 민사소송을 하던 뭘하던 견주가 알아서 헛짓거리 하라고 놔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 보험사에도 분명히 말씀하세요.
이건 무과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보상해주지 말라고....

500원 종량제 봉투 주세요. 거기에 처리가능.
나도 견주지만 저리 방치한 주인 책임이 더 큼. 지돈으로 해도 애완견한테 미안할텐데...

거 개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