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외에서 연사로 촬영하다가 셔터막이 내려가는 고장이 생겼습니다
엠원의 고질증상이지만 대부분 셔터막을 살짝 건드리면 원상복구되어
간헐적이지만 사용은 가능하나 제 경우는 그냥 문 닫았습니다
오늘 센터 방문하니 셔터박스 교체건으로 12만원정도의 수비리를 청구받았고
수리기간은 하루인지라 내일쯤 수리완료 된다고 했습니다
수리비는 환율적용을 받는지 수리기준으로 비용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하셨고
교체용 셔터박스는 개선품이라기보단 제조공장이 변경된것뿐이라고 했습니다
수리완료후 보증기간은 2개월이고
엠원기준 셔터박스 교체후 재수리로 입고된 경우는 많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추가로 날짜초기화 되는 증상은 내장배터리의 수명이 다한 부분인데
배터리교체만 되지않고 보드교체건으로 수리비는 20만원대정도라고 합니다 (올림푸스 전기종 적용)
태그: 주인놈이, 안하던, 연사하고, 라이브컴포지트하고, 심술난, 엠원이가, 쉬고싶다고, 심술부리는듯
이제 쉴 때가 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E-M1X 가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엠원이가 살려달라고 너무 졸라서 좀더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러면 나가린데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라도 신제품사면 완전히 점보님때문입니다 ㅋㅋ
제가 독일을 살아서, 가끔이라도 이런 글들이 올라오면 겁이 덜컥 납니다.
제 카메라도 이럴 수 있을텐데, 그 땐 과연 어떻게 수리를 해야 할런지...
좀 더 오래 쓰기 위해 조심조심 써야할지, 필요할 이 순간에 막 써야할지.
한국보단 서울이라고 봐야겠지만 서울인프라의 장점이 이런점인듯 합니다..
안그래도 외국사는 지인이 말하길 사용하는 카메라 고장나면 그상태로 팔아버리고 새로 사는게 낫다고 하긴했네요
제 바디는 전원스위치 문제도 조금 있어서 어찌될지 모르겠군요 -,.- 과연 내일 센터에서 까 보긴 할련지....
이번에 셔터가 고장나서 그렇지만.. 제 엠원이가 다이얼이랑 셔터도 좀 이상해요 ㅠㅠ
물론 상판교체하면 나아질테지만 그 또한 비용이라.. ㅠㅠㅠㅠ
아~앗! E-M1 이 그런 문제가 있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엠원이는 다이얼과 셔터막때문에 한때 이슈가 있었습니다
증상없는 바디는 없겠지만 내구성문제라서 올림의 이미지에 안맞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전 몇년간 아주 잘 썼습니다. 제 M1들 진짜 잔고장 없이 훌륭하게 달려줌...
저도 그동안 쓰던 녀석들은 너무너무 잘썼는데..
이번녀석과는 이런것도 에피소드라고 해야되나봐요 ㅠㅠㅠㅠ
음... 이상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E-M1 후기품은 제꺼랑 셔터음이 달랐거든요..
생산공장 변경만으로는 셔터음이 달라지지는 않을텐데요...
제가 엠원을 거의 몇십대쯤 만져보고 써봤는데.. 같은 초기제품도 셔터음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지난주 안동여행때 1057평님의 엠원도 만져보니 제꺼와 달랐습니다
그리고 생산공장이 바뀌었다는 엔지니어님의 간단한 설명이었고 그것만으로 개선품이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해주셨는데 디테일한 설명은 아니었으니 부품 공정의 차이까지는 확인하기 어려운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직업이 직업인지라... ㅠㅠ
결국... 제 M1도 시한부 이군요... ㅜㅜ
노후된 셔터와 새 셔터를 비교하면 소리가 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저 역시도 공장의 변경만으로는 불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은 됩니다
안그래도 제 엠원의 셔터박스 교체건이라 엔지니어님께서 개선품이라는 대답을 듣고 싶었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시는것과 그간 만져본 녀석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걸로 봐서는
공장의 변경외에 공정에서도 차이가 있진 않을까 생각만 해보는중입니다.
그리고 분명 해당관련해서 올림에서는 어느정도 확인된 내용들이 있을텐데
유저들의 반발이 없으니 어떠한 정보도 없는듯 하구요
오... 비교 한번 해봐야겠네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