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경우는 참으로 천고 이래의 충신이요 명장이다. 그가 만약 중국에 태어났더라면 한나라의 제갈공명과 자웅을 겨룬다 하더라도 과연 누가 우세할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임진왜란 때 왜구를 토벌한 공로는 백세토록 영원히 그 덕택을 입고 있고, 변방의 방비를 규획하는 데 방략(方略)이 두루 갖추어져 있으며, 그의 명성과 의열은 아직도 사람에게 늠연히 흠모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한다.
-- 정조
아침에 이순신의 비문(碑文)을 보았는데, 죽을 힘을 다하여 싸우다가 순절한 일에 이르러서는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이는 하늘이 우리 나라를 중흥시키기 위하여 이런 훌륭한 장수를 탄생시킨 것이다. 순신의 재능은 악비(岳飛)와 같은데, 더욱 작은 병력으로 큰 병력을 공격하는 데 능하였다. 그 당시 청정(淸正)의 간사한 모략에 빠져 잘못되어 견벌(譴罰)을 받기에 이르렀고 드디어 원균(元均)의 패배가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뒤 순신이 약간의 거북선을 가지고 대적을 격파하였으니, 참으로 쉽게 얻을 수 없는 인재이다.
--효종
상께서 말씀하셨다. 전조 때에는 비록 군사력이 강하였어도 외적을 토벌하기가 어려웠는데, 변란이 잇따르니 진실로 경의 생각을 듣고자 한다."
이원익이 말하였다."소신이 보아하니 고 통제사 이순신 같은 사람은 얻기 어렵습니다. 지금에는 이순신 같은 자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상께서 말씀하셨다."왜란 때에는 오직 이순신 한 사람만이 있었을 따름이다."
--인조
절개에 죽는단 말은 예부터 있지만, 제 몸 죽고 나라 살린 것, 이분에게서 처음 보네
-- 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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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역적이다. 이제 가등청정의 목을 들고 온다고 해도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임금과 조정을 기망했다, 반드시 죽여야 한다
--선조
선조가 찌질하지만 않았으면 진짜 임진왜란으로 끝내는 각인데...
원래 유능한 사람은 멀리서 지켜볼때는 좋은대 같이 일할때는 존나 치임.
찌질하다기보단 정치질을 잘하는거지. 국가를 세우고 나면 공신들의 목을 치고 전란이 끝나면 장수들의 목을 치는게 정국을 안정시키는 일이니...
너무 잘해서 군벌처럼 성장하는걸 경계했기 때문이지.. 이성계도 저렇게 나라구한 영웅에서 왕이된거.. 후대의 임금들은 이미 죽은 이순신에게 위협을 느끼지도 않고 찬양해주는게 본인에게 도움이됨
선조는 임진왜란만 아니면 성군이었음
실제로 그 유능한 인재들 이순신을 포함한 류성룡등 다 선조가 키운 인재들 자기 왕좌에 대한 집착과 의심병때문에 임진왜란이라는 큰 장애물을 제대로 넘ㅈ 못해서 광해군도 망치고 인간 여럿 망칭
ㄷㄷ
선조가 찌질하지만 않았으면 진짜 임진왜란으로 끝내는 각인데...
반대로 사람 보는눈은 있었음.
유성룡에 이순신에 권율에 성격따라 간신배들만 있었으면 그때 망했을거임.
인복하나는 끝내줌.
찌질하다기보단 정치질을 잘하는거지. 국가를 세우고 나면 공신들의 목을 치고 전란이 끝나면 장수들의 목을 치는게 정국을 안정시키는 일이니...
그런데 이순신 장군을 등용한 것도 선조라서
선조가 유능한데 난세의 암군이란 말이 붙은 이유가
책임감이나 위중함을 몸으로 받는 걸 극도로 꺼려함
전쟁 전에 선조가 한 일 들을 두고 성군이라고 얘기하는게 달리 나오는게 아님
전시가 되니 돌아버렸을 거임 근데 원균이란 놈이 난 것도 없이 자기가 다 하겠다 같은 배짱 하나로 선조 눈에 든 거지
하다못해 다른 장수였으면 칠전량 해전 같은 일은 없었을 거 같음
선조: ㅎㅎㅋㅋㅈㅅ ^^
원래 유능한 사람은 멀리서 지켜볼때는 좋은대 같이 일할때는 존나 치임.
아니 지 손으로 낙하산 드랍 시켜놓고 왜 저랬대?
진짜 귀신이 깃들은건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저리 훼까닥 바뀌나?
안그래도 정통성 딸려서 정치질밖에 모르던 뿅뿅이 개털려서 욕처먹으면서 런하고 명나라한테 질질짜는데
이순신은 한번도 안지고 왜놈들 싹 조지는데다 둔전하면서 함대도 재건하고 민심이 쏠리니까
열등감 폭팔한거지 .
너무 잘해서 군벌처럼 성장하는걸 경계했기 때문이지.. 이성계도 저렇게 나라구한 영웅에서 왕이된거.. 후대의 임금들은 이미 죽은 이순신에게 위협을 느끼지도 않고 찬양해주는게 본인에게 도움이됨
유게에 뭐 선조가 사람보는 눈은 있다는 소리가 있는데 그런 사람이 주위 모든 신하들이 ㅂㅅ이라는 원균을 죽을때까지 감싸고 1등공신에 올림?
그것도 정치질이라면 이해할 수는 있음
저때 선조가 왕이 아니라 이성계가 왕이었으면 본인도 출정한다고 했을텐데, 가등청정 헤드샷
원균을 1등공신에 올린건 자기 정치적 입지때문이지.. 자기 실수를 크게 인정하기 싫어해서 공신에 올린거임.. 그와별개로 선조의 인재보는 눈은 원균한번 삐끗한거 빼면 준수하지.. 당장 이순신을 낙하산급으로 진급시켜서 박아놓은게 선조이고.. 온갖 인재들이 득실댔음
당시 선조가 왕의 위신이 바닥에 떨어질 정도의 상황이어서
백성들에게 칭송받는 충무공 같은 사람에게 위협을 느낌.
심지어 세자에게도 위협을 느낌.
근데 그걸 해결한 방법이 숙청같은 비상식적인 방법이라...
원균이 그동안 일본군이랑 조선인들의 수급을 썪어서 조정에 보내니까 선조가 진짜 맹장인줄 알고 믿었음.
칠천량까지 가서야 자기가 속았단걸 알았겠지만 이순신공적 깎아내릴려고 억지로라도 계속 밀어줬지.
임진왜란때 한양에서 런해서 권위가 땅에 떨어졌는데도 정치질로 왕에 붙어있을정도로 수완이 있음. 그 능력이 자기보신에만 쓰인다는게 문제지만
첨에야 그저 유능한 장수로 봤을거고 자신의 권위에도 위협될거라는 생각을 안했을건데.
전쟁이 터지면서 자기의 권위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거기에 반비례해서 이순신의 명성은 올라가니까.
더이상 아끼는 장수가 아니라 경쟁자로 인식했을거임
정확히 원균을 지칭하고 있진 않지만, 원준량의 아들 중 둘째인 원연은 문과로 벼슬을 했고, 다른 동생들은 과거시험을 보기에 너무 어렸기 때문에 원균이 부정시험으로 걸렸던 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군대 영장이 나와 한양 방어를 맡던 오위(五衛) 부대에 입대, 이후에도 무과에 여러차례 응시했으나 부정시험 여파로 번번이 낙방했다. 그가 과거시험에 합격한 것은 명종 사후 새로 선조가 즉위해 정권이 교체된 이후였다. 조선시대에는 온갖 부정부패가 만연했지만, 매 시험마다 15만명의 양반들이 단지 33명을 뽑는 과거시험만큼은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부정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곧바로 탄핵당했다. 그가 이후 정권 교체 이전까지 낙방을 면치못했던 이유는 부정입시 이력이 계속해서 걸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단 출사한 이후부터는 집안 배경 등이 작용하며 매우 빠른 속도로 승진했다. 특히 선조의 각별한 총애 속에 1591년에는 전라좌수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사간원에서 강력하게 원균에 대한 선조의 인사를 탄핵하면서 전라좌수사에는 이순신이 임명된다. 선조와 집안끼리 인척으로 얽혀있다보니 안그래도 부정시험 논란까지 겪었던 원균의 움직임에 대해 사간원도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선조의 특별한 총애가 이어지면서 1592년 1월에 경상우수사로 임명받았다. 20대부터 부정입시 논란을 받을 정도의 '금수저'로 자라난 원균의 실전능력은 3개월 후, 왜군이 15만 대병을 이끌고 조선을 침공하면서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다
선조는 임진왜란만 아니면 성군이었음
실제로 그 유능한 인재들 이순신을 포함한 류성룡등 다 선조가 키운 인재들 자기 왕좌에 대한 집착과 의심병때문에 임진왜란이라는 큰 장애물을 제대로 넘ㅈ 못해서 광해군도 망치고 인간 여럿 망칭
충무공:조선수군이 강한게 아니라 이순신의 수군이 강한것 뭘봐 선조새끼야
나중에 원균이 그 좋은병력들 다 받아먹고 대차게 말아먹은거보면 역시 이순신의 힘이 느껴짐 ㅎㅎ
오히려 원균이 있으므로서 조선수군이 쩌는 게 아니라 이순신의 능력이 쩌는 거였다는 게 발휘되는 아이러니..
일본배보다 더 크고 튼튼하고 함포를 가득 실을 수 있었던 판옥선과 그걸 운영하는 조선 수군을 너무 깎아내리는거 아님? 조선군이 이순신빨이라기 보다는 원균이 그 조선수군빨로도 못 이긴 무능한 쓰레기인거지.
칠천량때 침착하게 대응했으면 대참사까진 안 갔을텐데, 최고지휘관이 바로 맨붕해버려서 대응도 못하고 썰린거임.
소중화를 추구하는 조선 특성상, 명신이라 하면 옛중국에 명재상 xx가 있었고
맹장이라함은 전국시대 염파장군이 어쩌고...
허구한날 중국 고사성어 중국 위인이 기준이 되던 조선이었는데,
충무공이후엔 임금이든 신하들이던 충과 무에선 기본적인 기준이 이순신장군으로 되었다고 하니
진짜 대단하신 분이심
제갈량과 악비에 비견할 정도면 군략 끝판왕인거지
선조는 좀 편집증이 있었나 싶은 느낌도...무능한건지 미친건지 좀 분간이 안됨
아이러니하게도 인재가 넘쳐난것도 선조 때 였을듯
애초에 선조랑 신립은 여진상대로 개깡패였고
인조나 효종은 느그들도 충무공을 본받아라 색히들아라는 뉘앙스가 더 클거다. 호란을 겪으면서 정작 필요할때는 목숨걸고 사신으로 명이든 청이든 가려고 하는 놈 하나 없고 전란이 일어났을때는 도망가놓고 끝나고 굴욕은 자기들이 당했는데 나와서 큰소리치며 척화타령하는거 보고 빡친것도 있는데 김자점같은건 능력도 없지만 그래도 옆에 붙어서 따르니까 총애함.
세계 역사상에서도 이정도 대영웅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정도..
근데 개인생각으로는 이순신의경우 선조가 암살하지 않았나 싶은.......왕이 민심을 잃었고 반대로 신하인 이순신이 나라를 구한 희망으로 민심을 얻은 상황아니었나요?
민심과 군사력이라면 역성혁명도 충분히 가능할테니 이순신이 그럴마음이 없었다고 한들 의심 견재할수밖에없는상황이니 당장 전쟁이 치열할때야 필요하지만 마무리 되가는 시점에는 엄청난 후환이죠 막말로 선단을 이끌고 서해안을 타고 올라가서 한양을 들이치면 민심을 잃은 왕이 막아내리라는 장담도 못하잔아요
거기다가 이순신의 일기에서도 보면....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마인드가 나라에 충성하는 타입이지 왕에게 충성하는 타입은 아닐듯한데......왕과 나는 적이 같다는 표현을 쓰는것보면 딱 생각이 드러나잔아요 딱좋을때 전사했다면 현대로 치더래도 선족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데 선조입장에서도 역적으로 제거못할 인물이되다보니 이순신 가족이나 수하들도 이순신이 간상태에서 왕이 어쨌다는 소리도 못할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