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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직업 귀천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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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딸호구와이프 2019/03/23 12:37

    나는 캐나다에서 쇼크먹음. 커뮤니티 컬리지 교수랑 버스기사랑 연봉 같거나 기사아저씨가 많음. 부부가 매트리스 공장 다니는데 7억짜리 전원주택에 살고 다운페이먼트만 내고 25년에 걸쳐서 갚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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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랄라찰스조니 2019/03/23 12:39

    제가 유럽에 잠깐 살았는데 덴마크만 특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안그래요. 자기들끼리 계급 나눠서 차별하고 배제하는거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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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째즈감귤 2019/03/23 12:45

    진심어린 꿈이 아니고는 머리쓰는 일을 잘 안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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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ㅌ이젠틀맨 2019/03/23 12:50

    수직구조사회
    그리고 수평구조사회의 차이
    보다시피 수평구조사회라고 해서 죄다 공산주의도 아닐 텐데 이런 류의 이야기를 하면 주변 어르신들은 빨갱이 타령
    문통령 보고 빨갱이 빨갱이 하시는 분들에게 그럼 한국은 이미 공산당에게 정복당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반군을 조직하거나 피난 가거나 해야죠 했더니 우리 집에서 빨갱이 새끼가 나왔다고 한탄
    에레이 X 같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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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상 2019/03/23 13:18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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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사모 2019/03/23 13:40

    캐나다로 이민간 보일러 대리점 사장님이 한국에서는 작업복 입고 설치나 수리 다니면 개무시하는데 캐나다는 남이 뭘 입었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자기도 만족하지만 애들한테 너무 좋다고 다신 한국 안 온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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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gito 2019/03/23 13:43

    의사든 청소부든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잘 살고...
    공부하기 싫으면 그냥 자기 일 열심히 하면 되고 공부하고 싶거나 필요하면 그 때가 어느 때든 열심히 공부하면 되고..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든지, 일하다가 언제든 필요하면 공부 열심히 하면 원하는 직업으로 전직도 할 수 있고...
    즉, 청소일 하다가도 언제든 다시 공부해서 의사도 될 수 있고.
    그런 융통성 있고 합리적인 사회가 좋은 사회지요.
    같은 의사도 고등학교부터 출신성분 따지고 의전 출신이라고 무시하고 편입이라고 무시하고...
    인생의 한 때 공부 잘한 게 인생 전반을 지배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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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 2019/03/23 13:44

    나도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긴 임금이 어느정도의 형평성있게 분포 되어있으니까 인식이 조금 더 나은것뿐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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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온 2019/03/23 15:18

    의사와 청소부의 연봉이 크게 차이가 안난다면 누가 힘든 의사를 하려고 할까요
    노동시간이나 강도가 비슷하다고 난이도조차 비슷한게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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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재개그제조기 2019/03/23 15:24

    저런 사회도 문제가 없진 않아보입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에 가면 더 많은 페이를 받는다도 어떻게 보면 자본주의가 돌아가는것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인센티브중 하나인데 의사와 청소부가 연봉이 비슷하다면 누가 그 고생을 해서 의사가 되려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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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국종교수 2019/03/23 15:48

    노력에대한 대가의 차등이 없는 사회는 썪어있는 물과같죠. 의사랑 청소부가 같은 급여면 누가 의사 하겠습니까? 밤에 잠못자고 피터져라 10년 고생하느니 편하게 바깥 볓 쬐가며 살랑살랑 일하는게 훨씬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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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정 2019/03/23 15:56

    애당초 환경이 다른데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 우리나라처럼 집사기 힘들고 취업하기 힘들고 인적자본말고는 없는 곳에서 직업의 귀천이 없는 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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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풍ㅅㅅ 2019/03/23 16:23

    현재 우리나라도 미화원 하다가 공부만 잘 하면 의사, 변호사 다 할 수 있는데 누가 못하게 하는 것 처럼 말하시는지......?? 윗 댓에서 언급한 직업에 따른 사회적 인식이 문제이지 직업에 따른 연봉의 차이에 불만을 갖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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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님이시다 2019/03/23 16:39

    비공 감수하고 적어봅니다.
    혹시 오유님들 여자친구가 술집에 나가는 여자라면
    사귈수 있겠습니까? 본문과는 상관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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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ik 2019/03/23 16:40

    한국의 1/10001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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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팽창이론 2019/03/23 16:52

    저게 왜그러냐면 먼저 올라간 새키들이 사다리 걷어 차서 그럼....
    의과를 국문과 수준으로 넖혀봐라 지금 연봉이 말이 되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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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전된피카츄 2019/03/23 16:53

    진짜 직업에 귀천은 없고 어느직업이나 다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합니다. 사회가 돌아가는데 다 필요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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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좋네요 2019/03/23 17:12

    결론
    남자가 잘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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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코_세상 2019/03/23 17:18

    우리나라에서 의사가 공부많이해서 돈많이벌어야한다는것보다는 의사공부하면서 돈을많이 쓴것에 대한보상을 들으로바라고있기때문에 더욱심한것 같다고생각해요.
    덴마크쪽은 학비가 저렴하고 사회보장제도가 잘되있어 개인이 의사가되기까지 들어가는 금액이 적으니  보상심리도 적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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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드운 2019/03/23 17:23

    나라라는 조직을 이끌어 가고 있는 직업을 가진 모든 사람이 모두 귀한 구성원이다란 인식을 해야 하는데
    우리나란 정말 직업을 보고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못된 습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차를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거처럼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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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솔로Mon 2019/03/23 17:26

    집안 청소 매일 하는것도 체력적으로 쉬운일이 아닌데 동네 청소를 우습게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의사가 되기 어려운 직업이라면 청소부는 체력적으로 힘들고 더러운 일입니다.
    힘들고 더러운 일을 하는 사람을 단순히 '더러운 사람'으로 생각하느냐,  아니면 '더러운 일이지만 꼭 필요한, 다른사람들은 꺼려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느냐가 덴마크와 그외 대부분의 나라의 의식차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결국 하는 일은 같지만 생각하기 나름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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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얌 2019/03/23 17:48

    저건 거의 사회주의네..
    덴마크 빨갱이 나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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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얌 2019/03/23 17:50

    우리도 저렇게 될수 있었는데..  이승만, 박정희 때문에 병신테크 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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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아재 2019/03/23 17:58

    저 상황에 쇼크 먹을일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비정상이라는거에 쇼크를 먹어야지 ;;
    누가봐도 우리보다 잘사는 선진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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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똥쟁이 2019/03/23 18:22

    한국에서나 의사가 0.1%지 북유럽이나 서아시아쪽은 나라에 봉사하는 개념이라 연봉이 그저그렇다 하는군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환자를 ATM기로 보는 의새들이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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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별 2019/03/23 18:43

    독일에서 대학다녔습니다. 첫 지도교수가 자가용 자전거로 출퇴근했어요.  자가용 없는 분이었고 월세살이 하셨습니다. 그 분 정년퇴임하고 학교 옮겨서 음대학장이 지도교수였는데, 역시 월세살이하셨고 자가용 사고로 폐차하자 자전거로 생활하셨습니다. 한국 와서 그 얘기 하니까 사람들이 막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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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tddo 2019/03/23 18:45

    덴마크는 유럽내에서도 손꼽히는 복지국가입니다.
    정부의 복지관련 지출액이 전체예산의 50%가 넘을걸요?
    이런 복지를 하기 위해 소득세율도 최강이죠.
    소득세 면제구간 없이 최소 30%이상이라네요.
    아이러니 한건 상위 20%가 전체부의 99%를 차지하는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라는거죠 ㅎㅎ
    한마디로 빈부격차는 심하지만 소득분배는 잘 되어
    평범하게 잘 산다고 볼 수 있겠네요.
    우리나라에서 저런 복지를 하려면 세율을 무지막지하게 올려야할텐데 불가능하겠죠..
    뭐 대한민국에서 부자는 대게 정직하지 못하게 돈을 번게 맞으니 부자한테서 뜯어먹으면 되겠져 그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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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래스카수협 2019/03/23 19:00

    선진국일수록 돈이 많아봐야 할수 있는게 그닥 없습니다.
    부자가 되어봐야 별장하나 갖고 작은 요트한척 갖는게 누릴수 있는 호사의 전부입니다.
    그래야 물질만능사회가 되지않고
    제도나 시민의식이 권력의 부패와 부의 집중을 확실히 견제하기 때문에 모두가 다 잘 살수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가장 살기좋은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하는데 저는 100프로 동의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돈만 있으면 못하는게 없고
    돈이 없으면 할수 있는것도 없습니다.
    이런 나라에서는 애부터 어른까지 돈돈돈
    있는놈부터 없는놈까지 돈돈돈
    그러면 제도나 권력이 견제해주지 않으면 가진놈이 무조건 이기기때문에 빈부차는 갈수록 벌어집니다.
    그러다 필리핀 태국꼴 나는거죠.
    우리가 배워야할 나라는 미국이나 일본같은 경제대국이 아니라 북유럽같은 선진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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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9/03/23 19:17

    일단 저기는 교육비를 국가에서 다 지원해주지 않을까요? 의사 월급이 크게 높지 않은 대신 교육비 부담은 없고...
    반면 한국은 각자도생의 나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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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차산꼬질이 2019/03/23 20:06

    개나소나 대학에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에 정작 나와도 취업도 되지 않는 이상한 구조
    영국 호주는 대학 가는 비율이 높지도 않아요
    '꼭' 공부 하고 싶은 사람만 가니까요
    반대로 고졸이 취업하는 것도 아무 문제가 없고 특히나 호주는 주5 일 7.5시간 근무가 전 직업에 적용되기 때문에 저 호주에서 공장 다녔는데 정말 한국에서 일하던 어떤 직장보다 편하게 일했네요 이렇게 일하고 이 월급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시급 2만원, 휴일근무시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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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랄리스틱 2019/03/23 20:55

    의사분들이 없으면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듯이 환경미화원분들이 없으면 더러워진 도시환경으로 인해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죠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버는돈이 다르니 그것이 등급이되어 연봉으로 서로를 가늠하고 평가하기도 하네요..
    급속도로 경제가 발전한 대한민국이다보니.. 모든 평가기준이 돈이되어버렸지만 지금부터 좀 고쳐나갔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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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이엄마 2019/03/23 22:10

    한국사람이 자존감이 낮긴한거같아요 자기직업이뭐든 본인이 열심히일해서 본인힘으로살겠다는데 계층따지는게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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