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인지는 이해는 가지만, 우울증 극복하는건 의지도 매우 중요함.
병원에 가는것 조차 의지가 필요한데, 우울증인 애들 상당수가 병원조차 안갈려고 함.
병원에서 치료 받은 애들은 적어도 병원 갈려는 의지가 있었다는걸 본문이 말하고 싶은거지, 우울증 자체가 의지로 극복된다는 뜻은 아닌걸로 보임.
죄수번호-259800742019/03/23 15:04
트위터에 후자 투성이지.
Lilly Rush2019/03/23 15:02
ㄹㅇ 우울증이라고 맨날 나 우울해 외치고 다니는 색히들이 후자임. 남들 배려심이라곤 눈곱만치도 없지
Quiple2019/03/23 15:14
패션우울증
Lilly Rush2019/03/23 15:02
ㄹㅇ 우울증이라고 맨날 나 우울해 외치고 다니는 색히들이 후자임. 남들 배려심이라곤 눈곱만치도 없지
토범태영2019/03/23 15:27
후자는 그냥 악질적인 중2병 아니냐 ㅎㅎ
엑스준tg2019/03/23 15:03
전자는 우울증도 아님. 애초에 통제가 안되니까 우울증이지
Very nice...2019/03/23 15:04
저런 건 우울증과 상관없이 사람 자체가 그런 사람임. 우울증에 안 걸렸어도 저렇게 살아갈 사람들. 굳이 우울증과 연관지을 필요가 없음
Very nice...2019/03/23 15:05
그리고 우울'증'이기 때문에 의지, 정신력 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는 거리가 있음. 이런 글을 보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는 건 피해야 함.
RRRRRRRR2019/03/23 15:10
무슨 말인지는 이해는 가지만, 우울증 극복하는건 의지도 매우 중요함.
병원에 가는것 조차 의지가 필요한데, 우울증인 애들 상당수가 병원조차 안갈려고 함.
병원에서 치료 받은 애들은 적어도 병원 갈려는 의지가 있었다는걸 본문이 말하고 싶은거지, 우울증 자체가 의지로 극복된다는 뜻은 아닌걸로 보임.
캬아아아아아아앜2019/03/23 15:15
항우울제 좀 먹으면서 적당한 취미거리 하나 만들어서 재미붙히니까 상당히 괜찮아지던댕
RRRRRRRR2019/03/23 15:18
일본에서 살다보면 우울증 환자가 정말 많은걸 알게 되는데, 내원하면서 취미 생활 찾아가면서 어떻게든 극복하는 친구도 있는 반면, 다 포기하고 보조금으로만 생활하는 친구도 있음.
보조금으로만 사는게 자기 잘못이겠냐만은서도, 의지 차이가 없다고는 하기 힘들다는 부분이긴하지.
정윤2019/03/23 15:21
실제로 주변에 정신병 걸린 사람 못봤나 봄 . 위에 댓글 단 사람이 맞음. 통제가 안되는 병임. 극복하는 척인거지. 애초에 호로몬과 도파민이 분비가 안되는건데..
RRRRRRRR2019/03/23 15:23
통제가 되는 병이라는 뜻이 아니라, 그걸 극복하는게 의지가 전혀 필요없다는 말이 아니라는거지.
네말마따나 통제가 되는 병이면 다들 얌전히 병원가서 치료 받았겠지.
정윤2019/03/23 15:31
우리집엔 정신병 걸린 사촌누나가 있거든. 나도 너처럼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사촌누나를 본가 집에서 어머니가 도맡아서 케어하고 있어. 그리고 보호자 입장에서 정신병원 자주 들리면서 내가 바뀐 마인드가 그거야. 정신병은 말그대로 병이고 노력이고 뭐고가 아냐. 그걸로 해결될거면 병이 아니지. 뇌에서 정신을 유지하게 하는 화학물질이 결핍되는 형상이고 이건 마치 당뇨 환자에게 인슐린을 투여하는것과도 같아. 의지로 해결될 문제였으면 전문적인 병원이 생겨나지도 않겠지.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
RRRRRRRR2019/03/23 15:32
너는 네 사촌누나 하나를 표본으로 잡았지만, 나는 수많은 환자를 접해온 결론임.
성급한 일반화는 자제하자. 네 고생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네 가족이 일반적이라고는 못해.
상자박사2019/03/23 15:04
난 우울증 10년이 넘어서 타노씨~! 하게 넘어가려고 하지만 괴로워서 살기 힘들다...
타노씨~! 로도 해결 못하는 우울증...
죄수번호-259800742019/03/23 15:04
트위터에 후자 투성이지.
Quiple2019/03/23 15:14
패션우울증
끝까지달려2019/03/23 15:13
우울증은 치료제도 있다던데. 병원만 가도 상당히 호전된다던데?
귀요미정찰병2019/03/23 15:17
약을 꾸준히 오래 먹으면 나음
끝까지달려2019/03/23 15:18
ㅇㅇ 그래서 정말 본인이 고치려는 의지만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들었어.
귀요미정찰병2019/03/23 15:19
근데 그 의지라는 게 생기기가 힘들어
사회적 인식이라든지 그런 것 때문에
끝까지달려2019/03/23 15:20
뭐.. 생각해보면 그런게 부족하니까 우울증에 걸리는게 아닌가 싶네.
귀요미정찰병2019/03/23 15:20
그렇다고 우울증 걸린 사람보고 의지력 부족한 사람이라고 하면 안됨
끝까지달려2019/03/23 15:21
야이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캬아아아아아아앜2019/03/23 15:22
항우울젠가 하는거 먹어봤었는데
의사가 하는말이 약 먹으면서 취미를 갖든 뭘 하든 딴대로 정신을 돌리라더라
약만먹다보면 한번먹을때 더 많이 더 쌘거 먹어야되고 중간에 약끊기면 진짜 미친다고
귀요미정찰병2019/03/23 15:23
우울증 자체는 호르몬 이상으로 생기는 거고 우울증의 증상 중에 하나가 의지력 감소임
의지력이 떨어져서 우울증 걸리는 게 아니라
우울증 걸려서 의지력이 떨어진다고
코프리프2019/03/23 15:14
우울증 걸린 티내는 사람들 보면 우울증 코스프레인 경우가 많더라...
딱 분노조절 장애같은 케이스 ..... 뭣도 아닌데 그냥 본인 포장을 위한 아이탬 마냥 이야기하는거........
닉변너무무서운거시에얌2019/03/23 15:24
ㅋㅋㅋ ㅇㅈ
닉변너무무서운거시에얌2019/03/23 15:24
애정결핍도 한몫함
어렸을때 사람들에게 관심받으려고 안아픈데도 아프다 하는 케이스처럼
루리웹-18500210762019/03/23 15:14
나도 우울증인데
난 씨1발 우울증인데 뭐... 만화나보자 파인데
쾌락지상주의자2019/03/23 15:14
우울증의 정의가 후자 아님??
쾌락지상주의자2019/03/23 15:15
가면쓰고 활기차게 생활할수 있는게 우울증인가
RRRRRRRR2019/03/23 15:16
우울증은 약물요법 외에 비약물요법 치료 방법도 있음.
무조건 약으로만 낫게할 수 있는 병은 아니라는 말임.
물론 의지, 정신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것도 문제지만
전혀 의지나 정신력이 좌우하지 않는다는것 역시 잘못이라는 말임.
수정-72544654612019/03/23 15:17
그러다가 지 가면을 지가 감당못하고 남들 눈치채기도전에 조용히 약먹고 자1살시도 해버리는 케이스.. 위험한거지
귀요미정찰병2019/03/23 15:18
가면쓰고 활기찬 척 하다가도 훅 무너져버리고 죽을 수도 있고 돌발성이 많음
Kao2019/03/23 15:24
우울증은 나 우울하다 광고하는게 아니라 의도치 않게 행동에서 나옴.
에이전트의사무적착정2019/03/23 15:15
후자중에 패션우울증애들도 많지
이루리시계연구소2019/03/23 15:15
1번은 저러다 어느순간 죽음. 주변인들 어리둥절함
2번은 우울증도 아님
세이햐2019/03/23 15:15
후자는 소위 관종이라 하지
뉘스2019/03/23 15:15
후자 때문에 고생한적 있어서 공감 엄청된다...
노년데드풀Lʕ̢͡˔Ɂ̡✧2019/03/23 15:15
요즘은 정상인들 중에서도 뭐 하나 꼬투리만 있으면 그거 마패처럼 꺼내들면서 니들이 나를 이해해라 하는 놈들 천지임
그런 놈들이 우울증 걸리면 후자 케이스 되는거
식스비2019/03/23 15:16
저런걸 자기연민이라 하는 거지
자기 스스로가 너무 불쌍해서 못 견디겠으니 남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함
뭔 소리야. 님이 한 말은 둥가둥가 해준것도 아니고 뭐 정신을 차리게 해준 말도 아니고 그냥 님 내키는 대로 적었을 뿐이잖음.
Edelbarin2019/03/23 15:16
나 대학에서 심리상담 받았는데 상담사가 임기 끝나면서 하는 말이
나같은 케이스가 드물다고 심리상담하면 원래 사람들이 찾아왔지만 두려워서 심리방어를 하는데 그 심리방어를 뚫기 위해 신뢰부터 쌓아야 하는데 나는 심리상담사한테 심리상담사라는 이유만으로 다 털어놓고 일기장까지 주면서 트라우마 회복이 빨랐다고 이야기해줌
어느정도 적극적 자세가 필요한게 심리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듯
_Kei_2019/03/23 15:17
멀리 갈 것 없이 유게에도 새벽만 되면 잔뜩 튀어나옴.
얼마전에 저격당한 유게이도 그렇고.
깨우친임금2019/03/23 15:17
저거 쓴 새기 우울증에 대해서 1도 모름.
Meliodas2019/03/23 15:17
우울증이라는거 자체가 정신질환으로 분류된 증상이다. 그러니까 뇌의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질병이야. 의지로 어떻게 극복하기 힘든거임
그래서 우울증 약이있는거고
아이디할게없네2019/03/23 15:18
정신병은 사람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아닌가? 그냥 이런경우도 있고 저런경우도있다는거지 가만보면 자기가 진리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는애들많네
情ㅡ돼지2019/03/23 15:19
진짜로 우울증 걸린 사람은 절대 병원 안가려고함
자기가 병 걸린것도 인지하지않고
Kao2019/03/23 15:21
나도 초기에 그랬다가 세월 좀 낭비하고 병원 갔다.
ㄹㅇ 저렇게 딱딱 나뉘고 그래도 희망차게 살아야지! 이건 아님 ㅇㅇ
강철의곰탱이2019/03/23 15:23
나도 2-3년 모른척 하다가 안되겠다싶어서 최근에 갔지...ㅜㅜ
P!NO2019/03/23 15:23
나도 불면증을 반년가까이 앓았는데
그제서야 병원을 가야하나 생각을 했고
처음 생각하고 한달있다 갔음
좀 더 빨리 갔어야 하는데 후회함
아직도 약먹으면서 치료하거든
리린냥2019/03/23 15:19
장애든 우울증이든간에 그 사람이 동정이나 관심받길 즐기는 거에서 모든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음
Kao2019/03/23 15:20
저기서 말하는게 무슨 소린지 알겠는데
확실한건 저 사람은 우울증을 모르고 쓴것 같긴 해.
왠만한 우울증은 저거 두개 섞었다고 보면 됨.
저렇게 딱 구분되는건 아님.
근데 내가봐도 저 후자는 우울증 아닌거 같다.
Kao2019/03/23 15:21
저 후자인 사람은 우리가 흔히 까는 페미에도 해당하고
트인낭들에게도 해당된다. 그냥 동정받고 싶어하는 부류는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쎄고 쎘다
비타Min2019/03/23 15:20
다양한케이스가 있는데 저렇게 이분법으로 나뉠수가 없어
애플 팬보이2019/03/23 15:21
그냥 '우울'증이라는 이름만 보고 스스로 나 우울해 그러니까 우울증이야 하는 인간들이지
개나소나 고소공포증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Codelessresume2019/03/23 15:22
둘다 우울증 아닌데? 불안증세하고 우울증하고 구분을 못하네?
잉여대왕2019/03/23 15:22
후자는 깝치다가 물리치료 몇번 받으면 예의바르고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강철의곰탱이2019/03/23 15:22
나같은 경우는 항상 여운이 없었음;; 친구랑 놀면 그때만 재밌고 “아 재밌었다. 다음에 또 저렇게 놀아야지.”가 아니라 줄끊긴 인형처럼 감정이 뚝 끊김;; 그거로 2-3년 지속되고 이러다가 공황장애같이 호흡곤란도 오고 이래서 병원가서 처방받고 약먹으니까 호전되더라... 그래도 아직은 불면증이나 호흡곤란 발작오는거 간혹있어도 웃고 여운 느끼도 하는데엔 확실히 나아짐
M0MENT0_M0RI2019/03/23 15:23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대부분 후자가 많은 건 우울증이기 때문임.
M0MENT0_M0RI2019/03/23 15:23
후자인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리는게 아니야.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후자가 되는거라고.
M0MENT0_M0RI2019/03/23 15:24
그래서 최악인거야 우울증이. 본인이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진다면 쉽게 나을 수 있다고?
그건 마치 ■■하는 사람들에게 ■■할 용기로 살아가라는 망발이랑 비슷한 말 아닐까?
M0MENT0_M0RI2019/03/23 15:24
■■은 결코 용기로 하는 게 아닌데. 우울증도 자기가 하고 싶어서 남들한테 부정적 감정을 내뱉고 다니는게 아닌데.
Kao2019/03/23 15:26
진짜 저건 좀 우울증 배려를 너무 안한 발언인거 같다.
■■할 용기가 없다니
M0MENT0_M0RI2019/03/23 15:28
■■은, 용기로 하는게 아니라. 체념으로 하는 거임. 모든 걸 포기한 상태에서, ■■만 선택해서 자신의 의지를 갖고 하는게 아니야.
전자는 우울증도 아님. 애초에 통제가 안되니까 우울증이지
무슨 말인지는 이해는 가지만, 우울증 극복하는건 의지도 매우 중요함.
병원에 가는것 조차 의지가 필요한데, 우울증인 애들 상당수가 병원조차 안갈려고 함.
병원에서 치료 받은 애들은 적어도 병원 갈려는 의지가 있었다는걸 본문이 말하고 싶은거지, 우울증 자체가 의지로 극복된다는 뜻은 아닌걸로 보임.
트위터에 후자 투성이지.
ㄹㅇ 우울증이라고 맨날 나 우울해 외치고 다니는 색히들이 후자임. 남들 배려심이라곤 눈곱만치도 없지
패션우울증
ㄹㅇ 우울증이라고 맨날 나 우울해 외치고 다니는 색히들이 후자임. 남들 배려심이라곤 눈곱만치도 없지
후자는 그냥 악질적인 중2병 아니냐 ㅎㅎ
전자는 우울증도 아님. 애초에 통제가 안되니까 우울증이지
저런 건 우울증과 상관없이 사람 자체가 그런 사람임. 우울증에 안 걸렸어도 저렇게 살아갈 사람들. 굳이 우울증과 연관지을 필요가 없음
그리고 우울'증'이기 때문에 의지, 정신력 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는 거리가 있음. 이런 글을 보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는 건 피해야 함.
무슨 말인지는 이해는 가지만, 우울증 극복하는건 의지도 매우 중요함.
병원에 가는것 조차 의지가 필요한데, 우울증인 애들 상당수가 병원조차 안갈려고 함.
병원에서 치료 받은 애들은 적어도 병원 갈려는 의지가 있었다는걸 본문이 말하고 싶은거지, 우울증 자체가 의지로 극복된다는 뜻은 아닌걸로 보임.
항우울제 좀 먹으면서 적당한 취미거리 하나 만들어서 재미붙히니까 상당히 괜찮아지던댕
일본에서 살다보면 우울증 환자가 정말 많은걸 알게 되는데, 내원하면서 취미 생활 찾아가면서 어떻게든 극복하는 친구도 있는 반면, 다 포기하고 보조금으로만 생활하는 친구도 있음.
보조금으로만 사는게 자기 잘못이겠냐만은서도, 의지 차이가 없다고는 하기 힘들다는 부분이긴하지.
실제로 주변에 정신병 걸린 사람 못봤나 봄 . 위에 댓글 단 사람이 맞음. 통제가 안되는 병임. 극복하는 척인거지. 애초에 호로몬과 도파민이 분비가 안되는건데..
통제가 되는 병이라는 뜻이 아니라, 그걸 극복하는게 의지가 전혀 필요없다는 말이 아니라는거지.
네말마따나 통제가 되는 병이면 다들 얌전히 병원가서 치료 받았겠지.
우리집엔 정신병 걸린 사촌누나가 있거든. 나도 너처럼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사촌누나를 본가 집에서 어머니가 도맡아서 케어하고 있어. 그리고 보호자 입장에서 정신병원 자주 들리면서 내가 바뀐 마인드가 그거야. 정신병은 말그대로 병이고 노력이고 뭐고가 아냐. 그걸로 해결될거면 병이 아니지. 뇌에서 정신을 유지하게 하는 화학물질이 결핍되는 형상이고 이건 마치 당뇨 환자에게 인슐린을 투여하는것과도 같아. 의지로 해결될 문제였으면 전문적인 병원이 생겨나지도 않겠지.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
너는 네 사촌누나 하나를 표본으로 잡았지만, 나는 수많은 환자를 접해온 결론임.
성급한 일반화는 자제하자. 네 고생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네 가족이 일반적이라고는 못해.
난 우울증 10년이 넘어서 타노씨~! 하게 넘어가려고 하지만 괴로워서 살기 힘들다...
타노씨~! 로도 해결 못하는 우울증...
트위터에 후자 투성이지.
패션우울증
우울증은 치료제도 있다던데. 병원만 가도 상당히 호전된다던데?
약을 꾸준히 오래 먹으면 나음
ㅇㅇ 그래서 정말 본인이 고치려는 의지만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들었어.
근데 그 의지라는 게 생기기가 힘들어
사회적 인식이라든지 그런 것 때문에
뭐.. 생각해보면 그런게 부족하니까 우울증에 걸리는게 아닌가 싶네.
그렇다고 우울증 걸린 사람보고 의지력 부족한 사람이라고 하면 안됨
야이 하고 싶은 말이 뭐야.
항우울젠가 하는거 먹어봤었는데
의사가 하는말이 약 먹으면서 취미를 갖든 뭘 하든 딴대로 정신을 돌리라더라
약만먹다보면 한번먹을때 더 많이 더 쌘거 먹어야되고 중간에 약끊기면 진짜 미친다고
우울증 자체는 호르몬 이상으로 생기는 거고 우울증의 증상 중에 하나가 의지력 감소임
의지력이 떨어져서 우울증 걸리는 게 아니라
우울증 걸려서 의지력이 떨어진다고
우울증 걸린 티내는 사람들 보면 우울증 코스프레인 경우가 많더라...
딱 분노조절 장애같은 케이스 ..... 뭣도 아닌데 그냥 본인 포장을 위한 아이탬 마냥 이야기하는거........
ㅋㅋㅋ ㅇㅈ
애정결핍도 한몫함
어렸을때 사람들에게 관심받으려고 안아픈데도 아프다 하는 케이스처럼
나도 우울증인데
난 씨1발 우울증인데 뭐... 만화나보자 파인데
우울증의 정의가 후자 아님??
가면쓰고 활기차게 생활할수 있는게 우울증인가
우울증은 약물요법 외에 비약물요법 치료 방법도 있음.
무조건 약으로만 낫게할 수 있는 병은 아니라는 말임.
물론 의지, 정신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것도 문제지만
전혀 의지나 정신력이 좌우하지 않는다는것 역시 잘못이라는 말임.
그러다가 지 가면을 지가 감당못하고 남들 눈치채기도전에 조용히 약먹고 자1살시도 해버리는 케이스.. 위험한거지
가면쓰고 활기찬 척 하다가도 훅 무너져버리고 죽을 수도 있고 돌발성이 많음
우울증은 나 우울하다 광고하는게 아니라 의도치 않게 행동에서 나옴.
후자중에 패션우울증애들도 많지
1번은 저러다 어느순간 죽음. 주변인들 어리둥절함
2번은 우울증도 아님
후자는 소위 관종이라 하지
후자 때문에 고생한적 있어서 공감 엄청된다...
요즘은 정상인들 중에서도 뭐 하나 꼬투리만 있으면 그거 마패처럼 꺼내들면서 니들이 나를 이해해라 하는 놈들 천지임
그런 놈들이 우울증 걸리면 후자 케이스 되는거
저런걸 자기연민이라 하는 거지
자기 스스로가 너무 불쌍해서 못 견디겠으니 남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함
진짜 우울증이면 친구 자체를 안 만들고 있어도 안 만나려 할텐데
유게에 보니 횡설수설하면서 우울증약 먹으면 안된다던 자칭 우울증환자있던데
지금쯤 정신병원에 있을라나
말 너무 쉽게 하는거 아니냐 정신차려
나을 의지 1도없이 남한테 똥뿌리는 새.끼한테 우울증이라는 이유만으로 둥가둥가 해주란거니
뭔 소리야. 님이 한 말은 둥가둥가 해준것도 아니고 뭐 정신을 차리게 해준 말도 아니고 그냥 님 내키는 대로 적었을 뿐이잖음.
나 대학에서 심리상담 받았는데 상담사가 임기 끝나면서 하는 말이
나같은 케이스가 드물다고 심리상담하면 원래 사람들이 찾아왔지만 두려워서 심리방어를 하는데 그 심리방어를 뚫기 위해 신뢰부터 쌓아야 하는데 나는 심리상담사한테 심리상담사라는 이유만으로 다 털어놓고 일기장까지 주면서 트라우마 회복이 빨랐다고 이야기해줌
어느정도 적극적 자세가 필요한게 심리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듯
멀리 갈 것 없이 유게에도 새벽만 되면 잔뜩 튀어나옴.
얼마전에 저격당한 유게이도 그렇고.
저거 쓴 새기 우울증에 대해서 1도 모름.
우울증이라는거 자체가 정신질환으로 분류된 증상이다. 그러니까 뇌의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질병이야. 의지로 어떻게 극복하기 힘든거임
그래서 우울증 약이있는거고
정신병은 사람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아닌가? 그냥 이런경우도 있고 저런경우도있다는거지 가만보면 자기가 진리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는애들많네
진짜로 우울증 걸린 사람은 절대 병원 안가려고함
자기가 병 걸린것도 인지하지않고
나도 초기에 그랬다가 세월 좀 낭비하고 병원 갔다.
ㄹㅇ 저렇게 딱딱 나뉘고 그래도 희망차게 살아야지! 이건 아님 ㅇㅇ
나도 2-3년 모른척 하다가 안되겠다싶어서 최근에 갔지...ㅜㅜ
나도 불면증을 반년가까이 앓았는데
그제서야 병원을 가야하나 생각을 했고
처음 생각하고 한달있다 갔음
좀 더 빨리 갔어야 하는데 후회함
아직도 약먹으면서 치료하거든
장애든 우울증이든간에 그 사람이 동정이나 관심받길 즐기는 거에서 모든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음
저기서 말하는게 무슨 소린지 알겠는데
확실한건 저 사람은 우울증을 모르고 쓴것 같긴 해.
왠만한 우울증은 저거 두개 섞었다고 보면 됨.
저렇게 딱 구분되는건 아님.
근데 내가봐도 저 후자는 우울증 아닌거 같다.
저 후자인 사람은 우리가 흔히 까는 페미에도 해당하고
트인낭들에게도 해당된다. 그냥 동정받고 싶어하는 부류는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쎄고 쎘다
다양한케이스가 있는데 저렇게 이분법으로 나뉠수가 없어
그냥 '우울'증이라는 이름만 보고 스스로 나 우울해 그러니까 우울증이야 하는 인간들이지
개나소나 고소공포증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둘다 우울증 아닌데? 불안증세하고 우울증하고 구분을 못하네?
후자는 깝치다가 물리치료 몇번 받으면 예의바르고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나같은 경우는 항상 여운이 없었음;; 친구랑 놀면 그때만 재밌고 “아 재밌었다. 다음에 또 저렇게 놀아야지.”가 아니라 줄끊긴 인형처럼 감정이 뚝 끊김;; 그거로 2-3년 지속되고 이러다가 공황장애같이 호흡곤란도 오고 이래서 병원가서 처방받고 약먹으니까 호전되더라... 그래도 아직은 불면증이나 호흡곤란 발작오는거 간혹있어도 웃고 여운 느끼도 하는데엔 확실히 나아짐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대부분 후자가 많은 건 우울증이기 때문임.
후자인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리는게 아니야.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후자가 되는거라고.
그래서 최악인거야 우울증이. 본인이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진다면 쉽게 나을 수 있다고?
그건 마치 ■■하는 사람들에게 ■■할 용기로 살아가라는 망발이랑 비슷한 말 아닐까?
■■은 결코 용기로 하는 게 아닌데. 우울증도 자기가 하고 싶어서 남들한테 부정적 감정을 내뱉고 다니는게 아닌데.
진짜 저건 좀 우울증 배려를 너무 안한 발언인거 같다.
■■할 용기가 없다니
■■은, 용기로 하는게 아니라. 체념으로 하는 거임. 모든 걸 포기한 상태에서, ■■만 선택해서 자신의 의지를 갖고 하는게 아니야.
후자는 트위타에서 좀 본거걑다
우울증이 그런 병인건데 의지 ㅇㅈㄹ ㅋㅋ
아직도 심신이원론자들이 판치는구나
저 글 쓴 사람보니 생각나는 속담 생각난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조만간 정신병혐오도 졸라 판치겠네
이러다 우울무새 ㅇㅈㄹ 할듯
난 왜 여자랑 접점이 없는걸까
유게 새벽반에 우울증 걸렸다는 애들이 존나 튀어나오니까 사람들 반응이 차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