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z...... 어으야.. 나 잔거냐 방금? 행군중인데.. 시벌... zzzzzzz
1+2=122019/03/20 21:02
자동보행모드로 놓고 한숨 자고일어날수도 있음
뾰족머리삼돌이2019/03/20 21:03
나 고딩때 학교갈때마다 그랬는데 ㅋㅋ
불렀음?2019/03/20 21:04
밤행군하다가 의식이 끊어졌는데 정신차리니까 걷고 있드라
감귤폭격기2019/03/20 21:09
ㄹㅇ 술도 안마셨는데 필름이 끊김ㅋㅋㅋㅋ
띠탕이2019/03/20 21:13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바로 내 앞에 있던애가 군장메고 걸으면서 자고 있더라
푸레양2019/03/20 21:13
그러다 굴러서 다친 놈 봤음...
Min-92019/03/20 21:19
군장매고 넘어지면 추가댐 들어옴
カオナシ2019/03/20 21:23
ㅋㅋㅋㅋ시방 ㅜㅜ
이미2019/03/20 21:02
매일 겨울 웃통벗고 3km 어케뛰엇는지 원
??12019/03/20 21:02
사람이 자면서도 걸을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 곳
프로뻘짓러2019/03/20 21:14
저다가도 무선응답을 칼같하는곳
온리테크닉2019/03/20 21:15
군대 가기전에 오토바이 타면서도 잘수 있다는건 알았는데
군대 가서 자면서도 걸을 수도 있다는걸 알게 된건 충격 !
K/DA 아칼리2019/03/20 21:17
오토바이 타면서 자면 뒤져요 아조씨
온리테크닉2019/03/20 21:17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몸은 안되더라 ...
선배, 아는척하지 말아주세요2019/03/20 21:02
zz...z...... 어으야.. 나 잔거냐 방금? 행군중인데.. 시벌... zzzzzzz
환타포도맛2019/03/20 21:03
선두반보 전방차량지나갑니다
아드라간2019/03/20 21:03
기계는 목적을 위해 움직이지만 군인은 아님
아쿠시즈교위대한선지자2019/03/20 21:03
저때가 개꿀로 편했지
가능!2019/03/20 21:04
정신차리면 고통이 몰려오지 차라리 정신을 나버리게 나
인성머리2019/03/20 21:04
난 수방사라 포장도로랑 강변 산책로 걸음
알라리크2019/03/20 21:18
그래도 엿같은건 똑같. 난 산길이랑 강변도로, 도시 외곽 다 행군해봤는데 셋 다 똑같이 ㅈ같았음 ㅋㅋ
이미2019/03/20 21:04
행군도중에 폭격지역이라고 뛰게만들엇는데 졸랭 힘들엇지
벗겨먹는 고오스2019/03/20 21:04
왼발 왼발
GOI-04C2019/03/20 21:09
최저임금도 안주는데 존나게 부려먹으면서 자부심 가지라고 하는 이상한 곳
아무다리야2019/03/20 21:09
수시로 ㅅㅂ ㅅㅂ 거리는 나 자신을 찾을 수 있었지.
기가렌샤2019/03/20 21:10
역설적이게도
군대는 개개인을 기계로 만드는게 목표인 집단이라서.
전투기계
Skypotion2019/03/20 21:13
군대느낀게 온갖 ㅈ같은것만잇고 군인을 키운다는 느낌이없음
과연우리가 전쟁터 나가서 뭐할수잇을까...
키시나미하쿠농2019/03/20 21:11
집이 시골이라 맷돼지 봐도 안놀랄 자신 있었는데 ㅅㅂ 철원맷돼지는 도스팡고였어
울부짖는초원2019/03/20 21:11
아스팔트 한 세시간 걷다가 흙길걸으니까 진짜 푹신하다는게 뭔지 느끼게해줌
아이디할게없네2019/03/20 21:11
난 걷는거 좋아해서 행군 의외로 좋았음 ㅋㅋㅋㅋ 시골 촌길이긴 해도 부대 밖에 나가서 바깥 차량도 보고 가끔 지나가는 사람도 보고 동기랑 얘기도 하고 그러면 재밌더라
100키로 행군할때 동기 낙오하면 혼자 심심할거같아서 총이랑 군장 번갈아서 들어다 줘서 완주시켰는데 추억이네
착한아E2019/03/20 21:20
행군나도 좋긴했는데
군장의 무게때문에 행군끝나고 어깨아픈건 그지같았음
닉ㄴㅓㅣ임2019/03/20 21:12
유격복귀 행군 야간행군이었는데
그럼에도 더웠음 ㅜ
위스키!2019/03/20 21:12
난 저거 할 때 어떻게든 앞에 보고 걸었는데.
고개 숙이고 걷는게 편하긴 한데 그렇게 하면 인간으로써의 뭔가를 포기하는거 같았음.
내가 훈련소에서 훈련 기간 끝나고 비타판 doa 아케이드모드 플레이할때 입대 전 스코어가 안 나오는거 보고 뼈저리게 느꼈지
그 안에 있는동안 사람이 어떻게든 ㅂㅅ이 되는구나 하고
wien2019/03/20 21:18
간부로 행군해보면..
50분 걷고 10분 쉬는 시간 체크해야되고 50분 언저리에 쉬는 장소 첨병이랑 교신보면서 체크해야되고 횡단보도나 절벽같은 위험지역 미리 알아가야되고 이 길이 맞는지 지도 보며 가야하고, 쉬기 전에 장비검사 시켜야하고, 그와중에 대대장한테 애들 인솔을 이딴식으로 할거냐고 쿠사리먹느라 3시간동안 앉아 쉬지도 못하고
ㅅㅂ 애들은 전역하는데 난 거기서 천리행군만 3번을 함
wien2019/03/20 21:19
자면서 걷는거 내가 인솔 안하고 뒤에서 따라갈때 한번 느껴보긴 했다.
아 이거도 있네. 발바닥 다 터져서 진짜 무릎으로 가도 이거보단 잘 걸을 정도로 기어가더라도 열외하면 눈치보임
자동보행모드로 놓고 한숨 자고일어날수도 있음
사람이 자면서도 걸을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 곳
역설적이게도
군대는 개개인을 기계로 만드는게 목표인 집단이라서.
전투기계
정신차리면 고통이 몰려오지 차라리 정신을 나버리게 나
zz...z...... 어으야.. 나 잔거냐 방금? 행군중인데.. 시벌... zzzzzzz
자동보행모드로 놓고 한숨 자고일어날수도 있음
나 고딩때 학교갈때마다 그랬는데 ㅋㅋ
밤행군하다가 의식이 끊어졌는데 정신차리니까 걷고 있드라
ㄹㅇ 술도 안마셨는데 필름이 끊김ㅋㅋㅋㅋ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바로 내 앞에 있던애가 군장메고 걸으면서 자고 있더라
그러다 굴러서 다친 놈 봤음...
군장매고 넘어지면 추가댐 들어옴
ㅋㅋㅋㅋ시방 ㅜㅜ
매일 겨울 웃통벗고 3km 어케뛰엇는지 원
사람이 자면서도 걸을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 곳
저다가도 무선응답을 칼같하는곳
군대 가기전에 오토바이 타면서도 잘수 있다는건 알았는데
군대 가서 자면서도 걸을 수도 있다는걸 알게 된건 충격 !
오토바이 타면서 자면 뒤져요 아조씨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몸은 안되더라 ...
zz...z...... 어으야.. 나 잔거냐 방금? 행군중인데.. 시벌... zzzzzzz
선두반보 전방차량지나갑니다
기계는 목적을 위해 움직이지만 군인은 아님
저때가 개꿀로 편했지
정신차리면 고통이 몰려오지 차라리 정신을 나버리게 나
난 수방사라 포장도로랑 강변 산책로 걸음
그래도 엿같은건 똑같. 난 산길이랑 강변도로, 도시 외곽 다 행군해봤는데 셋 다 똑같이 ㅈ같았음 ㅋㅋ
행군도중에 폭격지역이라고 뛰게만들엇는데 졸랭 힘들엇지
왼발 왼발
최저임금도 안주는데 존나게 부려먹으면서 자부심 가지라고 하는 이상한 곳
수시로 ㅅㅂ ㅅㅂ 거리는 나 자신을 찾을 수 있었지.
역설적이게도
군대는 개개인을 기계로 만드는게 목표인 집단이라서.
전투기계
군대느낀게 온갖 ㅈ같은것만잇고 군인을 키운다는 느낌이없음
과연우리가 전쟁터 나가서 뭐할수잇을까...
집이 시골이라 맷돼지 봐도 안놀랄 자신 있었는데 ㅅㅂ 철원맷돼지는 도스팡고였어
아스팔트 한 세시간 걷다가 흙길걸으니까 진짜 푹신하다는게 뭔지 느끼게해줌
난 걷는거 좋아해서 행군 의외로 좋았음 ㅋㅋㅋㅋ 시골 촌길이긴 해도 부대 밖에 나가서 바깥 차량도 보고 가끔 지나가는 사람도 보고 동기랑 얘기도 하고 그러면 재밌더라
100키로 행군할때 동기 낙오하면 혼자 심심할거같아서 총이랑 군장 번갈아서 들어다 줘서 완주시켰는데 추억이네
행군나도 좋긴했는데
군장의 무게때문에 행군끝나고 어깨아픈건 그지같았음
유격복귀 행군 야간행군이었는데
그럼에도 더웠음 ㅜ
난 저거 할 때 어떻게든 앞에 보고 걸었는데.
고개 숙이고 걷는게 편하긴 한데 그렇게 하면 인간으로써의 뭔가를 포기하는거 같았음.
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시발
씨
기억이 없는데 어느새 복귀함
내가 훈련소에서 훈련 기간 끝나고 비타판 doa 아케이드모드 플레이할때 입대 전 스코어가 안 나오는거 보고 뼈저리게 느꼈지
그 안에 있는동안 사람이 어떻게든 ㅂㅅ이 되는구나 하고
간부로 행군해보면..
50분 걷고 10분 쉬는 시간 체크해야되고 50분 언저리에 쉬는 장소 첨병이랑 교신보면서 체크해야되고 횡단보도나 절벽같은 위험지역 미리 알아가야되고 이 길이 맞는지 지도 보며 가야하고, 쉬기 전에 장비검사 시켜야하고, 그와중에 대대장한테 애들 인솔을 이딴식으로 할거냐고 쿠사리먹느라 3시간동안 앉아 쉬지도 못하고
ㅅㅂ 애들은 전역하는데 난 거기서 천리행군만 3번을 함
자면서 걷는거 내가 인솔 안하고 뒤에서 따라갈때 한번 느껴보긴 했다.
아 이거도 있네. 발바닥 다 터져서 진짜 무릎으로 가도 이거보단 잘 걸을 정도로 기어가더라도 열외하면 눈치보임
니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참군인이다. 고생 많다.ㅜㅜ
체력 좀 붙고 간부화 신으니 ㄹㅇ 힘든걸 모르게되는게 행군임 신발만 좋아도 40킬로걷는게 껌이 됨
ㅠㅠ 나는 운전병이라 일병까진 했는데 말년 때 낙오함
난 산악행군 도중에 졸아서 낭떠리지로 굴러떨어질뻔함 ㅎㄷㄷ; 다행히 선임이 잡아줌
기계가 그리 매일 사고치면 불량이지
나도 자면서 걷는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했는데 복귀하면서 부대앞까지 들어온 기억이 없더라
난 행군 개좋았는뎅..
살면서 오밤중에 그렇게 길없는 풀숲같은델 헤치면서 가볼기회가 없자너?
이등병때부터 개말년까지 매번 신났던거같음
생각정리도되고 공기도 맛나고 부식 숨겨가는맛 개굴잼이고
비만 안오면 좋음 비오면 시ㅣ발
훈련할때 행군도 ㅈ같았지만 혹한기때 완전군장 매고 목적지가 산위여서 산계단 올라가라 했을때 그렇게 ㅈ같았던 적이 없음....ㅅㅂ 경사는 오지게 가팔라요.
그래도 올라가고나서 밤에 수고했다고 근처 절에서 라면 준건 너무 감사했음
건빵주머니에 건빵이 1톤 같아서 전우에게 나눠주고 물을 탕진한날ㅋㅋㅋ
힝힝 담주 행군인데..
시발 저정도 경사면 정말 편한거임.
대성산 코스만큼 질알같은곳 없음.
산길보다 도로가 저 질알이여
뫼비우스 띠처럼 산경사가 급하니깐 나선으로 경사각 30도 유지하면서 뱅뱅 쳐 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