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스테이션 무상대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작년 11월경인가부터(쪽지함이 다 날아가버렸...ㅠㅠ) 삼양 렌즈스테이션을 대여했었는데요,
이제 마지막 교정하신 분께서 보내주시는 제품을 회수하면 그동안의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겠네요.
대략 10여분 정도가 제 렌즈스테이션으로 교정을 하셨는데요,
대부분 만족스럽게 교정을 하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대부분의 삼양 35.4는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자가교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걸 왜 제조사에서는 못해주는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대여하신 분들중 한분은 도무지 교정이 안되어 본사에서 교환조치를 받으셨습니다. 비록 렌즈스테이션으로 교정되지는 못했지만, 교정시도의 결과가 제품 불량으로 인정받는 근거가 되어서 나름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삼양 35.4는 대부분 자가교정으로 충분히 정상상태로 사용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자가교정이 불가능한 제품은 본사에서 직접 조치해줘야만 하는(교환이나 환불 포함)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출시될 85.8의 예판구성품으로 렌즈스테이션이 제공된다고 하는데요,
35.4등의 교정이 필요한 기존 사용자분들에게도 제공이 어렵다면 본사에서 직접 무상대여를 해주시기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이왕이면 왕복배송비도 본사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용자가 직접 할수 있는 것을, 본사가 해줄수 없다면... 사용자가 직접 할수 있도록 지원은 해줘야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현재 삼양렌즈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제조사측에서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사후지원을 하시라고 시위하는 마음으로 렌즈스테이션 무상 대여를 개인적으로 진행했고요, 대여받으신 분들의 교정결과는 만족스러웠지만... 제조사의 정책은 아직 변함이 없는 것 같아 섭섭한 마음입니다.
번거롭더라도 렌즈스테이션을 사용해서 교정하신 분들은 앞으로 더 만족스럽게 35.4를 사용하시겠죠.
본사의 정책도 더 만족스럽게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반납하시면서 럭셔리 커피믹스 3봉과 카카오 1봉을 동봉해주신 어떤 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