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인들의 따뜻함.

안녕하세요! 빛나아빠입니다~!
하루하루..주차단속 싸이렌 소리에 귀를 쫑긋하며
발전기의 굉음과 빛나가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진 않을까 하는
여러 걱정들..
내일은 또 어디가서 장사해야하나.. 밀린공과금은
어찌해야하나.. 또 장사 자리를 제대로 못잡으면
퀵서비스를 가야하나.. 수많은 생각과 걱정
걱정이 걱정을 낳는다는데..라는 생각으로
많은 걱정을 하는 찰나에..
보배드림 알림표시 99+ 그냥 별생각없이 눌러보는데
아파트 알뜰장터를 관리하시는분의 전화번호를
보배 회원님께서 제공해주셨어요.
제가 실망 할까봐 미리 전화를 해서 품목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까지 해주시는..배려까지..
그 팀장님 얼굴을 보니 작년에 제가 도넛츠 장사가능한지
여쭤본 여러팀장님중 한명이었던것 같아요.
저보고 낯이 많이 익다고 하고 저도 낯이 익더라고요ㅎㅎ
근데 작년에는 도넛츠가 있어서 거절을 당했지만
얼마전에 경기악화로 인해서 그런지 한분이 빠져서
장사가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괜찮은척은 했지만 솔직히 신고때문에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제 마음편하게 장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빛나아프거나 날씨때문에 장사를
제대로 못하면 정말 답답한 마음이 큰데요.
이젠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분께 격려와 도움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신고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땐.. 진짜 차라리 말하지 말껄..
이라는 이기적인 생각도 들었던것 같아요.
금새 제가 도움받았던것들은 다 잊어버리고요.
당장 장사를 하기 막막하다보니 별 별 생각도 다 들고..
본래는 자리가 잘 안잡히면 퀵서비스를 다시 할까 했습니다.
퀵서비스일하면서 돌아다니면 괜찮은 자리들이
눈에 띄이거든요. 그럼 사진 찍어뒀다가 장사하러 가보고
그랬었지만.. 이젠 크게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요^^
인스타 하는방법 세세하게 알려주신분..
단속없고 유동인구 많다고 자리 알려주시는분
또 새로이 현수막을 제작해주신 **애드 사장님.
(이분께는 도대체 어떻게 보답해야할찌 감도안옴ㅎㅎ)
댓글들로 진영가게 빠지면 보증금 빌려주시겠다는 분.
응원의 댓글 날려주시는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말씀 한마디한마디에 힘을내고있고 그 덕분인지
빛나도 점점더 호전돼가고 있고 한두달경과후에는
병원검진도 매달 안가도 될정도입니다!!
유형적인 나눔 무형적인 나눔
제가 할수있는 선에서는 저도 최대한 나눔하면서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편안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