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슬피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그 모습을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그럼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나즈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의 마지막 나레이션
2019년 2월 11일 리허설 직전, 저녁 해를 받는 펌프, 미대 실기실에서
꿈에서는 제가.. 원빈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빈... 까짓거 다음생에 한번 해보죠!!!!!
꿈에서 신을 만났는데...
여러번 환생해도 외모운이 저한테는 없다고 하네요 ㅠㅠㅠㅠ
외모와 매력은 별개인 것 같아요.
잘생긴 싸이코패쓰가 될것인가 못생긴 위인이 될것인가.
만일 신이 제게 단 하나만을 들어준다면, 전 후자를 택하겠습니다.
단!!! 못생겼지만 매력 쩌는 위인이요 ㅎㅎㅎ
우울한 대사네요.... 그래도 꿀 꿈이 있다는건 행복한 건데 말이죠....!!
한동안 댓글을 많이 못달았네요... 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비슈누아님의 멋진 꿈을 응원합니다~~~ ^6^
엄청 우울하지요. 저 오늘 이 글을 보고 몇 시간동안이나 여러가지 생각을 했어요.
정말이지, 삶이란 집착과 욕망의 덩어리같아요... ㅜ.ㅜ
응원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