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의 양아치 집단.JPG

 

 

 

 

어떤 놈들이 저 무시무시한 거인을 죽이고 있다

 

넌으로 사출되지 않는 것을 보니 분명 엄청난 전사들일 것이다

 

 

일단 경험치는 양보할 수 없으니 멀리서 활이나 쏴야겠다

 

 

 

 

 

 

 

어떤 새끈한 여자가 날더러 용감하다면서 이상한 단체 가입을 권유한다

스카이림의 노드 기준에서는 숨어서 활 쏘는 것도 용감한거 같다

 

 

 

거 소븐가르드 가기 쉽네

 

에보니 워리어는 이걸 못갔네

 

 

 

 

 

막 스카이림에 왔으니 어디 속할 곳을 찾는 것도 좋겠지

 

 

 

 

 

 

 

컴패니언즈의 리더를 만났다

 

나이가 지긋하신걸 보니 리더 자리도 곧 바뀔 듯 하다 (의미심장)

 

 

 

 

 

 

 

그런데 이 새끼가 내 입단을 반대한다.

 

"어르신! 그건 좋은 생각 같지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이 사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긴 새로운 마법대학 총장이나 세계를 구원하는 위업도 흔히 들어볼 정도로

 

유명한 일은 아니었겠지

 

 

너 어디 살다 왔냐

 

 

 

 

아무튼 컴패니언즈에 가입하는 데 성공했다

 

마당발 경비병들도 그 이야기를 들었나보다 (뿌듯)

 

 

 

 

"아 자네가 컴패니언즈의 신입이라고? 아 그럼 벌꿀주 배달이라도 하나?"

 

 

이거 불안한데

 

 

 

 

 

 

 

그래도 존나 이쁜 누나가 있으니 위로가 된다

 

 

핵심 단원들이 오늘 늦은밤(의미심장)에 Underforge에서 만나자고 한다

 

이제 저 누나랑 오붓한 만남이 기다릴 것 같다

 

 

 

 

 

 

으악 시발 누구세요

 

 

 

 

 

심부름 몇번 해주고나니 이젠 피 마시라고 한다

 

맙소사 시발 스카이림에 정상적인 단체는 없는 것인가

 

 

 

 

 

 

 

뭐야 시발 내 몸 돌려줘요

 

 

 

그건 그렇고 왜 변신시켜놓고 화이트런 시내에 던져놓냐 시발롬들아

 

 

 

 

 

 

 

 

 

변신이 풀리니 이 개1년(의미심장)이 같이 사냥을 떠나자고 한다

 

늑대인간을 죽이는 나쁜 사냥꾼들을 죽이러 간댄다.

 

 

그런데 그거 좋은 사람들 아닌가

 

 

 

 

 

 

 

 

아무튼 조오온나게 강한 빡빡이 선배가 먼저 들어갔다고 하니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무려 오크 수백명을 단 두 명이서 때려죽인 엄청난 실력의 선배라고 한다!

 

 

 

 

 

 

 

 

 

 

 

 

 

 

 

 

 

 

 

 

 

.............

 

안녕히 가세요 만난지 며칠도 안되는 빡빡이 아저씨

 

 

 

 

딱히 슬프지는 않지만 아무튼 복수를 해야한댄다

 

그래 복수는 중요하니까

 

 

 

 

 

 

 

 

 

 

 

 

 

 

 

 

복수 하는 사이에 본진이 털릴 정도로 중요하겠지 ㅅㅂ

 

화이트런 경비들 뭐했어

 

 

게다가 리더도 죽었댄다

 

아니 은검 든 산적 패거리한테 컴패니언즈의 리더가 본진에서 뒤졌다고?

 

 

 

 

 

 

 

아니 왜 이꼬라지로 뒤져 있는거야 시발

 

누가 설명 좀 해줘

 

 

제발 내가 상상하는 것처럼 실버핸드와 화해의 ㅅㅅ파티를 벌이다가 복상사한게 아니라고 해줘

 

 

  

 

 

 

 

 

우쓰라드의 파편을 가지러 리더 방에 들어가보니

 

리더 영감님의 일기가 있다

 

 

 

 

아니 이 영감이 날 리더 후계자로 점쳐놓고 있었음?

 

그것도 꿈에 나왔다는 이유로?

 

 

 

 

 

 

 

 

 

(떠오르는 지잡대 바지사장직의 악몽)

 

 

 

 

 

 

 

 

 

 

 

잘 있어라 시발

 

또 당할 수는 없지

 

 

분명 이 새1끼들도 리더한테 노역을 시킬거야

 

 

 

 

 

 

 

그래도 나는 믿는다

스카이림 어딘가에는 리더에게 리더다운 대접을 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