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 태국 북부는 미세먼지로 인해 파란 하늘을 볼 수 없습니다.
우기 끝나고 비 안 온지 약 4개월,
농사 짓는다고 산이며 논이며 불을 놓아 태우고,
수많은 경유 차량들에,
산으로 둘러 쌓인 분지 지형 등등 많은 요인들 때문에 공기 오염이 심각합니다.
한국 분들은 서울이 가장 오염이 심한 곳으로 알고 계시지만
이 시기에는 매년 치앙마이가 세계에서 거의 탑입니다.
이번 주는 지난 화요일이 최악이었구요.
어제도 AQI 기준 350까지 올라가고
오늘 아침에도 일단 332까지 찍었는데,
현재 PM2.5가 281.7 마이크로그램이네요.
아이들 학교는 어제부터 일단 내일까지 휴교인데
환기도 못 시키고 뿌연 풍경만 보면서 감옥에 갇힌 느낌입니다.
15년째 태국 사는데 올해가 최악인 것 같습니다.
중국 근처는 다 그럴거예요 ㅋㅋ 일단 바람이 지금 그쪽으로 불어서 서울은 쾌청합니다
한국이라도 좋아서 다행입니다. ^^
어떤분들은 중국때문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국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ㄷㄷㄷ
1~2월에 미세먼지 별로인가요?
1월은 좀 괜찮은 편인데 2월과 특히 3월은 많이 안좋아요. 대신 태국 중부와 남부는 좋습니다.
저번주 방콕 하늘인데 자동차 매연 많다고해도 한국보다 공기질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6월 중순 날씨 어떤가요 그때 뱅기표 끊었는뎅 치앙마이요
우기라서 스콜 쏫아지면 오염원들은 없어집니다
사진을 보고싶어지네요
15년째 치앙마이에 사시나요?
라오스 캄보디아쪽에서 화전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우기 시작되는 5월초까지는 최악이라고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