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언맨입니다." 이 장면이 100% 로버트의 애드립이었고, 당연히 각본에 없었고
마블 스튜디오 대표인 케빈 파이기마저 깜짝 놀라게 했었다는 사실에 나도 대낮부터 식겁하고 있다.
케빈은 그 대사를 최종 편집본에 그대로 두는 걸 승인했고 MCU는 영원히 달라졌다.
"그 대사의 성공 덕분에 우리는 더욱 우리를 믿고, 코믹스의 내용과 정신에 충실하는 것과 코믹스를 각색하고 진화시키고
변형시키는 것 사이의 균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중략) 그 대사는 우리의 모든 작품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 케빈 파이기
아이언맨 1은 진짜 기적같은 작품인듯
잘 만들어서 기적이라는게 아니라
끝장나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별 기대도 안 한 애드립 몇 개로 세상에서 돈 가장 많이 버는 프렌차이즈를 만들게 된게 놀랍다...
원래는 코믹스처럼 아이언맨은 제가 만든 경호로봇입니다 뭐 그런거였을걸
어차피 아이언맨1편은 전체적으로 애드립 아니었나
초기각본이 아이언맨 날아가다 똥싸는거 나올 정도라 제작진이 맨날 각본바꿔가며 찍었을텐데
콜슨이 읽어준 거였겠지
아이언맨은 경호원이고 프로토타입 슈트로 사고난 거고 오베디아는 경비행기 추락 사망
나는 철남자
원래 대사는 머였는데?
원래는 코믹스처럼 아이언맨은 제가 만든 경호로봇입니다 뭐 그런거였을걸
콜슨이 읽어준 거였겠지
아이언맨은 경호원이고 프로토타입 슈트로 사고난 거고 오베디아는 경비행기 추락 사망
역대급 대사였지
위대한 시작의 축포였다..
나는 철남자
아이언맨 원래 각본 생각하면...
아이언맨 1은 진짜 기적같은 작품인듯
잘 만들어서 기적이라는게 아니라
끝장나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별 기대도 안 한 애드립 몇 개로 세상에서 돈 가장 많이 버는 프렌차이즈를 만들게 된게 놀랍다...
뭐 대본이 구렸다는거 빼고는 제작비 그래도 보통 헐리웃영화만큼은 투입된 영화라 환경이 막 엄청 열악했다곤 말 못할듯.
암 아이언맨! 이 한마디로
어벤져스 프로젝트와 디즈니 제국이 만들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래서 저 사건이 코믹스와 영화를 나누는 분기점이라 했구만.
어차피 아이언맨1편은 전체적으로 애드립 아니었나
초기각본이 아이언맨 날아가다 똥싸는거 나올 정도라 제작진이 맨날 각본바꿔가며 찍었을텐데
후속편에 토니가 술파티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수트 입은채로 쉬하는 장면이 그 똥싸는 각본의 오마주가 아닐까 싶음
난 저걸로 토니스타크 성격이 어떤지 제대로 보여줘서 맘에들었었는대
mcu에서 나오는 아이언맨 스타일을 생각하면 저 대사는 존나 토니스타크스러움 ㅋㅋㅋ
내가 강철남 입니다
이거 볼 때마다 단순 애드립인데 마음에 들어서 냅뒀다로 넘기기에는 너무 큰 사안이라고 생각함
차라리 입소문 타면서 전설로 남기 위해 애드립으로 뻥치고 있다는게 훨씬 더 설득력있지...
???????이게 애드립???
아연맨 나오기전엔 저 인지도도 없는거 망하겠네 슈트가 구리네 등등 말 많았던걸로 아는데..
표정연기가 즉흥적이었던 거라니
아이언맨 1편 진짜 재미있게 봤지
저게 애드립이면 벌떡 일어나서 애드립에 대응하는 기자 엑스트라들이 대단한 것
애드립으로 한번해보고 괜찮겠다싶어서 다시찍었겠지
기자 엑스트라들도 애드립이었던 것!
대사는 애드립이고.
정식 승인 받고 재촬영한 거지.
저 눈빛이 애드립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좋아
거짓말하려고 멍때리다가 갑자기 눈을 딱 마주치면서 내가 아이언맨이다 라고 선언하는데 자신감이라던가 자부심 같은게 빡 느껴지는게 좋아
애드립이 그대로 갔다는게 아니라 촬영중에 아임아이언맨 하고 오...괜찮은데? 해서 아얘 각본을 그쪽으로 돌리고 재촬영했다는듯.
햄버거 먹으면서 기자회견하다가 고민하고 말하는거라 엄청 멋졌는데 이게 ㄷㄷ